나는 하얀차가 무섭슴.............................읽어봐주셈.
전날 먹은 매운낙지로
쉬는날 바깥구경 한번 못해보고
화장실에서 대판 폭죽놀이만 쏴주심.
밤 10경에 도달해서야 장이 급속도로
안정을 되찾기 시작해씀.......
당연히 새로운 음식물 공급을 원츄하는 나의 오장육부를 위해
친구와 함께 집에서 택시타고 5분거리를 나가서
고기를 씹음. 나의 전생은 티라노싸우루스임.
갑작스런 기름끼로 깜짝놀란 내장들을 위해
친구와 나는 걷기로 해씀.
비극의 시초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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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에 젖어 걷기 시작함
나: 오 좋아좋아 날씨좋아(노래하기 시작함.)
친: (말도안함 같이있는 나보다 핸드폰과 더 말을 많이하는 ㄴ^^)
나와 내친구 걷고있는길 인도.
바로 옆은 차도임.
한참 신나게 걷고있었음 거의 리믹스로 모든 노래를 하고있던중.
차도에서 클락션을 "빠아아아앙----------"
세차게 울리는 소리에
자동적으로 모가지를 그 차에 향해 꺽음.
.............................................
모자와 안경을 써서 얼굴을 흐릿하게 만든 약 30대 변태분
친절하게 우리 보라고 차안에 불을 환히 켜시고
독수리 오형제를 소환하셔서 일을 진행중이셨음..........
그러더니 천천히 앞으로 감.
놀람. 매우 놀람. 깜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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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태연한척 크게 웃어줌
나 :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모야??????
친 : 하하.... 봤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나도 정확히 ㅠㅠㅠㅠㅠ내눈!내눈!!!1ㅠㅠㅠㅠㅠ
그러씀.
조금 거리가 있었음에도 우린 너무나 확실하게 목격했음 ㅠㅠㅠㅠㅠ
여기서 끝났으면 괜찮았음.........
이시키가 나와 내친구가 걷고있는 상태니깐.
가는척 하면서 조금 앞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음.............
그리구 우린 지나쳐야만 함.
보고싶지 않으므로 정면만을 응시함.
우리가 앞질러가면 지가 또 먼저가서 기다리고 계심
이런 상황이 3번이상이 됨.
폭발5초전임![]()
난 주변에 있던 짱돌을 집어듬.
친구는 이미 공황상태. 친구들한테 전화하기 시작함
나도 이미 제정신이 아님
짱돌 들고 차 뒤로 다가감
이새끼 이상함
대범하게 계속 그러다가 가까이가니깐
차를 슬금슬금 몰기 시작.
맘 같아선 돌을 차 유리에 꽂아주고 싶었지만
나 요새 굉장히 힘듬.
재정난으로 쉬는날 집 밖으로도 못돌아다님.
차를 계속 쫒으며 번호를 외움.
나 신고정신 투철한 여자는 아님.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고를함.
제자리에 멈춰서 계속 112아저씨와 통화함
이새끼 계속 기다리심.
"(최대한 구슬프게 얘기함) 아저씨 이놈이 어쩌구저쩌구-"
급한데 자세한 상황설명을 요구하심.
시간은 자꾸 가고- 난 당장 와죠씀 하는데
내 뜻대로 되는게 없었음
우리가 자꾸 자리를 뜨지않고 전화를 하자
뭔가 냄새를 맡았는지 그차는 홀연히 사라짐-
돌겠음.
나 이놈 잡고싶슴.
경찰아찌 그 후에도 좀 더디셨음.
너무 바쁘심^^^^^^^^^^^^^^^^^^^^^
조금 큰 하얀차였음(차에 대해 아는게 없슴.......)
나 하얀차 싫어짐
사실은 이번걸로 하얀차딸맨 2번 봄
처음놈은 4인용 차였음
이놈은 조금더 큰차임
이제는 하얀차만 봐도 의심스럽슴.
거기다 안경쓰면 죄송하지만 조금더 의심이감.
세번째놈이 나타나면 나 이동네 뜰꺼임.
플러스로다가
여기서 무사히 빠져나간 뒤
인도를 막고 있던 폭주족들을 마주침.
나와 친구.
당당히 걸어가다가
쉬크하게 옆길로 빠짐.
여기서 삥까지 뜯겼음 이 날이
내가 전생에 대역죄인이여서 망나니한테 모가지 동강났을 날임.
얘네 무서워씀......................................
나 이십사살임......................................
하지만 무서운건 무서운거임.
친구도 그래씀 그럴때 핸드폰을 꺼내들라고.
부탁드림.
그런건 제발 집에 있을 때 혼자 소환하시길 바람.
간절히 부탁드림.
아직도 생생히 뇌리에 박혀서 잊혀지질 않음.
꺼져버려 내 뇌속에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난 도저히 맺고 끊는걸 못하겠네요.................
운동 다닐까 생각 중입니다
내 몸 내가 지켜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ㅠㅠ
내친구노마들 걱정말라지만......얼굴 본다지만.......
밤이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성분들!
저는 친구랑있어서 그랬지만 혹시라두 이럴땐 아시죠!?
잽싸게 그자리를 벗어나세여ㅕㅕㅕㅕㅕㅕ
이런시키들은 용기없어서 숨어서 그런다지만
시대가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놈들도 진화 했을지 몰라요
아 이런 고민하지 않는 날이 오길바라며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