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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대한 내 생각..

띨이~** |2010.06.09 14:24
조회 1,007 |추천 1

에휴.. 결혼을 십여일 앞두고 이래저래 고민이많네요.

 

저는 올해 23 된 처자이며 앞에 쓴 말과 같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교는 휴학상태입니다.

 

지금은 모든게 혼란 상태죠.

우선 학교에 대해서 생각하면 답답 합니다.

 

지방 모 국립대 국제통상학과 다니다가 학사경고 한방 맞고 휴학한지 어언 2년쯔음..

 

제 친구들은 다 .. 이제4년제 졸업 반이겠네요.

 

 저번에 한번 청첩장 돌리러 학교 갔다 왔을 때 아쉬움,, 섭섭함,, 후련함..

 

어느정도 휴학 하면서 사회생활을 해본 저는 그냥

학교를 자퇴 할~ 쪽으로 거진 마음이 기울었지만..

 

학교다니는 선배들은 학벌~ 학벌~ 그래도 졸업장은 있어야 하지 않느냐 그러는데

 

-_- 본인들은  혹은 성적이 별로 안좋은 걸로 아는데...

(가끔 보면 졸업하면 자기는 좋은대 취직 될 줄로 망상을 꾸는 거 가틈..)

혹은 결혼 하고 집안일 하고 계시는 분..

(그렇게 가정에 오래 있으면 나중에 졸업장도 뭐 ..필요없을 텐데..)

애가 학교 들어가서 엄마 대학 안나 왔다고 쪽팔려 하면 어떻게..이런 이야기인둥..

대학 나온게 고졸보다 돈 더번다는 둥..

꼭 그런거 만은 아닌거 같음.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그냥 고생하기 싫어서

그럼 3d는 다 고졸들 몫인감.?.-_-

 

흔히들 이런 부류들은 이렇게 말함.

나는 여름에 에어컨 바람 세면서 시원하게 일하고 싶다고,..

나도 요즘 사람이지만 힘들게 살고 고등학교때 부터 내가 벌어서 학교 다니고

대학교도 부모 밀어주는 사람없이 힘들게 다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고생하는 걸 싫어하는거 같음. 요즘 사람들..

 

 

다르게 니가 학교를 안다녀도 되지만, 배움에는 멈춤이 없으니까

끊임없이 노력하고 평상시에도 책 읽으라고 권해주시는 좋은

선배들도 있었죠.

 

 

물론 제가 아주 좋은 성적에 아주 좋은 직장이 보장되어 있고 공부에 흥미가 있다면야

포기 안하고 다니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과적성도 못살리고

졸업장 하나 따고 다른데 취직할려 돈 투자 하려니 못하겠더라구요.

 

ㅡ_ㅡ 오히려 사회 나와서 느끼는 거지만 그렇게 대학 대학 . 왜 그런지 모르겠음.

우리나라가 너무 심한거 같음.

 

공부에 흥미도 없고 별로 공부도 못하는데 집이 아주 잘 사는것도 아니면서

그냥 남들 대학가니까 나도 간다는 식으로 학자금 대출 땡겨서 무리해서

대학교 다니는 경우나..

 

일수 이수 삼수 사수 까지 즉 n수 까지 하면서 in서울 고집하는 경우나

물론 자기가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서 그런다면 이해하겠지만.

괜히어중간하게 사회 분위기에 휘말려서 그러는거 보면 좀 이해 안가요.

 

까놓고 거의 부모돈으로 다니긴 하지만 예를 들어 서울 같은 경우 국립이 2곳 뿐이데,

그외 사립 갔다치면 못해도 등록금 1년 800삥 칠텐데 거기다 생활비 ..특히 지방에서

올라갔다쿠면 ..그 돈은..  집에서 무리 없이 밀어주는 수준 아니면 다니기 힘들듯

그리고 4년 투자 + 해외 유학이나 연수  그리고 학원 등...+알파로 드는 비용들

 

이거 .. 대기업 초봉 3600정도 치고 거기서 쭉쭉쭉 바로 월급 인상도 아니고

대학때 다닌 학업비 본전 뽑을려면 3~4년은  좀 아껴써야 그정도 본전 뽑을 텐데..그외

대기업 안갈 경우 ㅡ,ㅡ 면 대학본전치기 할려면 .....

그렇다고 요즘 같은 시대에 한 직장이 평생직장도 아니고..

 

왜 공무원시험에 몰리는지 알겠음.

평생직장 사고만 안치면 풀리는 노후 ~  평생 걱정없이.

대기업 빨리 짤ㄹㅣ는거 생각하면 공무원 절대 밑지는 장사 아님.

오히려 위로 올라갈수록할일 없어서 동네 싸우나 간다는 소문 돌정도로

평안한 직업이라는 소문도 있고.

 

특히 남자같은 경우. 졸업 취직. 군대 ..거기다 취직 준비 기간 +1년 정도

거의 칼복은 잘안하고 군 갔다오면 휴학 1년 하는 경우가 많던데..ㅡ.ㅡ

여기서 재수 1년 2년 하면 완전 초 죽음... 기반 잡기에 나이가.....

그런 힘든 남정네들에게 ..30초에 집하나는 ..당연히 해 와야죠...라는 여자분들.

집에서 밀어주지 않으면 결혼은 삼십대 후반도 힘들듯.

 

ㅡ.ㅡ 답답하네요.

 

그럼 대학 졸업 안하는 저는 무얼 할꺼냐..

그냥 신경 안쓰고 공장에 들어가서 일이나 할까 생각 합니다.

책은 좋아하지만 그닥 대학 공부에 흥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공장에서 알바해봤는데 저랑은 좀 맞더라구요.

아니면 경리라던지. 다양하게 일하면서 돈 벌려구요 .ㅡ,ㅡ

 

다른 사람들은 한심하다. 공순이 이럴지 모르겠지만,

저는 단순히 제가 잘 맞는 직업을 선택 한거 뿐입니다.

식당가서 일하라 하면 할수도 있고

물론 그게 싫어서 공부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고.

 

 

지금은 결혼 준비 겸 바쁜데 한가한 틈을 타

월수금 시간제 영어 과외 알바 하고 있습니다.

(ㅡ,ㅡ 시부모님 이불 해 드리려구요.)

 

근데 좀 아쉬운건.. 얘네들이 커서 꿈이 있고 그래서 대학을 가면 좋은데

그냥 첫날 다 물어보니까 중1부터 중3까지 다

공부하는 이유 잘하고 싶은 이유가.

높은 월급을 받고 싶어서 ....

좋은 데 취직...

 

그리고 삼십대 초반 연봉 삼천 이 적은거 아니에요 라고 묻더라구요

 

평범한 학생이 ...물론 커가면서현실을 겪으면 좀.. 다르다고 깨닫겠지만..

 

흠.....

 

저는 솔직히 고졸이라고 별로 안 쪽팔려요.

할 짓 안 할짓 다 해가면서 힘들게 흥미도 못 느끼는 대학에 내돈 투자하고

공부하면서 지냈던 시간들..보다는

 

오히려 지금 내돈 벌면서 좀 아끼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게

더 행복해요.

 

대학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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