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스위스와 파리에 갔을 때 처음 맛본 크레페입니다. 가끔 이 크레페가 미친듯이 기억날 때가 있어요. 초 고열량이라 많이 먹으면 안되지만, 사과주스나 웰치 복숭아 청포도주스와 먹으면 그나마 비슷한 맛이 납니다. 탄산 사과주스랑 같이 먹어도 정말 잘 어울리구요.
이브아르라는, 프랑스령의 작은 마을에서 사과주와 함께 먹었던 바나나 크레페.
똑같은 맛을 낼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재료: 버터, 박력분, 계란1개, 누텔라 1스푼, 바나나 1개, 우유약간
계란한개, 우유를 먼저 잘 풀어주고, 그 위에 밀가루를 솔솔 뿌려주세요. 계란하나, 우유 100ml, 밀가루 50g정도면 됩니다.
트랜스지방의 보고라 아껴먹고있는 누텔라씨입니다. 초코 잼이예요. 하지만 빵에 발라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프랑스에 거주중이신, 트위터에서 만난 jelouses님께서는 프랑스의 소아과의사가 누텔라는 아이들에게 먹이지 말라고 했다는군요. 그후에 집에서 사라졌답니다 :)
바나나를 일정한 간격으로 썰어줍니다. 바나나와 누텔라가 이 크레페의 핵심이거든요.
버터를 잘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녹입니다.
크레페 반죽을 프라이팬에 얇게 둘러줍니다. 전체적으로 적당한 양을 올려서 슉슉 전체로 퍼지게 해주면 돼요. 얇을 수록 맛있는 크레페가 나와요.
한번 뒤집어 줬습니다. 계란과 우유의 비율을 좀 못맞춰서 계란 지단처럼 됐어요. 초보인 저는 반죽이 찢어지지 않은것을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노릇노릇 잘 익은 크레페님
누텔라 한스푼을 전체적으로 펴 바르고 바나나를 전체적으로 골고루 넣어줍니다. 사실 미적 감각이 떨어져서
일단 반으로 접었습니다.
바나나와 누텔라가 정말 잘어울려요.
세번 접어줬습니다. 삼각형 모양의 크레페님 완성.
다음에는 미적감각을 키워서 더 예쁘게 만들어 봐야겠어요. 예전에 먹던 비슷한 맛이 났던것만해도 눈물이 흐를 지경이었습니다. 탄산 사과주스와 함께 드시면 가장 잘 어울려요. 출출한 오후,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