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덜덜떨리고 눈물이나와 제정신이아닐정도였습니다.
어제 토요일 2시경쯤에 로젠택배에서 택배하나가왔습니다.
저희집이 워낙택배(특히옷종류)를 많이시켜서 의심없이 문을열어줬고
그런데 택배기사는 제가 문돌열기전에 엘레베이터에서 택배를 던진채 사라진 뒤였습니다.
이것을 뭐라고하는게 아닙니다. 바쁜택배업 특성상 충분히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저희 어머니가 시켰을 꺼라 생각해서 생각없이 물건을 뜯어봤습니다.
그로부터 몇시간뒤 그 택배기사가 다시 저희집에 찾아와서 택배를 잘못보냈으니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돌려줬는데 우리집 택밴줄 알고 뜯었다고 하자 택배기사 표정이 돌변하더니
어떻게 확인한번안하고 택배를 뜯냐고 생각이있는거냐고 없는거냐고 저에게 독설을 하기시작했습니다.
저는 너무어이가없어서 우리집에 왔길래 우리집 건줄 알고 뜯어봤다고 아저씨가 잘못보낸거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문안 집안으로 들어오더니
"내가잘못보낸건 맞는데 왜확인을안하냐고 신발년아"
그때 전 집에 혼자있었고 너무 무서웠으나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금 저한테 잘못했다고 하신거에요? 저희집 택배가 많아서 저희껀줄알았다고요." 라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택배기사가 저를 때릴꺼처럼 손을 올리렸다가 내리면서
"그럼 니년 잘못한게 하나도없다고? 뭐이런게다있어 신발 ,이썅년이 죽을라고"
그때 엘레베이터에서 소리가났고 그쪽을 휙쳐다보니더니
"신발년 지껏도아닌거 뜯었으면서 지랄이야 썅년이 죽여버릴라고"
이러곤 문을 부서져라 닫고는 비상구로 냅다튀더군요.
너무 무섭고 온몸이 벌벌떨리면서 눈물이나더군요.
제가 힘없는 여자가아니라 남자였으면 그자리에서 쫒아갔을겁니다.
제가 뭘그렇게 잘못했나요? 우리집에온 택배를 뜯어본게 택배기사한테 쌍욕을 듣고 폭력을 위협받을 정도로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 일인가요?
도대체 소규모 택배업체도 아닌 로젠택배는 어떻게 기사들의 교육을 시키길래 이런 짓을 하는겁니까?
저희집도 택배를 엄청 많이 시키는 편이라 이기사가 우리집을 방문할까 너무 두렵습니다.
그 원래보내져야 할 주소의 호수로 올라가 운송장 번호와 그 기사의 휴대폰번호를 받아왔습니다.
저희 엄마께서 전화에서 따지자
자기는 상스런말한마디 욕설한마디 한적없고 학생이라도 신경질을 부리길래 마지막에 딱한번 소리지르고 나왔다고, 정 그렇게 찝찝하시면 월요일날 사과하러 가겠다고
뒤집어 씌우는데 정말뭐있으신분이시네요.
증거없다고 잡아뗄려나봅니다. 제가그상황에서 '아님 잠만염 녹음좀하게 기둘ㅇㅇ'
이럴순없는거아닙니까?
저 정말 경우없는사람도아니고 어른한테 함부로 말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솔찍히 그일이 그분 생업이라 저는 항의를하더라고 그분의 해고나 이런걸 바라고 한게아니고 사과를 받고자 함이였고 그때 그냥 바로 사과했으면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습니다.
마치 모든걸 제잘못으로 뒤집어씌울려는 그 택배기사의 태도에 더어이없고 황당합니다.
정말 너무억울하고 어떻게 해아할지조차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장기출장을가셔서 집에 남자 하나없어서 정말무섭고 두렵습니다.
엄마는 어쩔수없다며 그냥넘어가라는데 정말 그냥넘어가야하는걸까요?
태어나서 이렇게 억울하고 참담한 기분은 처음입니다.
정말그런사람을 아무런 조취없이 놔둬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