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넓디 넓은 공간에 동물원과 식물원, 놀이동산 등 다양한 공간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가득한 서울을 대표하는 테마공원으로 1972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를 위한 대공원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다.
과거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황제비인 순명황후 민씨의 능역으로 순종이 자주 찾았던 유서 깊은 곳이었고, 1926년 순종황제가 승하하자 그 해 6월에 순명황후 능은 남양주로 이장하였고, 그 후 지금의 어린이대공원 부지는 골프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1970년 박정희대통령의 지시로 어린이대공원이라는 이름으로 1972년 다시 태어나고, 지금의 모습까지 다양한 발전과 변신을 거듭했다.
어렸을 적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낸이들이라면 소풍이나 사생대회떄문에 꼭 한 번씩은 찾아왔었던 곳으로 기억될 것이다.
항상 그 자리에서 많은 어린이들의 기억과 추억을 함께 했던 어린이대공원은 2008년 무료로 개방된 가족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하여 100여종의 동물을 가까이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중간중간 갈증을 식혀줄 수 있는 분수와 물놀이 장소가 있어 넓은 대공원을 쉬엄쉬엄 휴식을 취하며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 놀이공원과 동물공연장은 당연히 무료는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연인들도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열려있다.
또한 각종 전시회나 미술대회, 길거리 농구대회, 꿈나무축제, 청소년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을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현장체험학습기관으로 지정하여 어린이대공원에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고, 참가자들이 열린학습과 소중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랜만에 찾은 대공원은 갈때마다 새로 단장된 모습을 보여주어 항상 새롭게 다가온다.
어린시절 유모차를 타고 오기 시작해서, 유치원 선생님 손 붙잡고 어색한 브이를 강요당하며 찍었던 사진... 초등학교 때는 친구들과 소풍과 첫 미팅을...^^ 중학교 때는 일탈의 장소로... 고등학교 때는 돈이 없는 관계로 값싼 데이트 장소로... 대학교 때는 여자친구 서울 상경기념 나들이 장소로... 이제는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산책장소로... 나의 변화와 함께 같이 변화하는 공원의 활용은 가히 다양하다.
다음 미래에는 한 아이의 아빠로 솜사탕 들고, 기저귀가방 들고 여기 저기 아이들따라 다니기 바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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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블러그에는 철지난 여행기와 노출도 안 맞고 감동도 없는 사진들이 즐비합니다. 방문하시어 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악플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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