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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이 네이트판 취업채널을 보면서

공대생 |2010.06.15 22:04
조회 15,645 |추천 125

나도 몇번 듣기만 했지 제대로 네이트판을 들여다본건 오늘이 처음이넹

내 주위에 친구들도 네이트 톡이나 판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거의 토플공부에만 매달려서 그런지

오늘 쉬면서 네이트판에 소소한 얘기들을 보는게 너무 재밌네

 

근데 말이야 지금 공부가 안될만큼 너무 화가 나서 여기에 글을 쓰고 있어 ㅋㅋ

 

가보니 무슨 '중소기업의 행태' '면접을 보러 갔는데요'

뭐 이런 제목들이 굉장히 많더라고

 

글 내용은 말이야

등록금은 수천만원인 전문대, 지방 사립대 등 "내 스펙은 딸리지만~" 이라 시작하지만

 

결국 글의 내용을 보면 자신이 거의 뭐 부장급 내지는

좀 과장하면 판검사급 대우 받기를 바라고 있더라고.

 

이런 같잖은 얘기를 들어보면 말이야

 
자신들만의 지독한 평등주의를 내세우더라고

 

대기업 만큼은 바라지도 않는다, 적어도 ~~~정도는 해달라 

잘 보면 말이야 취업채널 사람들이 원하는건 누구나 원하는 것들이더라고

 

즉, 이런게 충족될시에

그건 더이상 그들이 들어가기에 알맞는 직장이 아닌게 되는데 그런걸 너무 모르더라고

아무리 드라마, 영화 같은 곳에서 직장이 널널하듯 주인공들 마음대로 하는 곳으로 묘사 된다지만 말이야

 

난 이들의 이기심에 진짜 치가떨리더라

 

그렇게 자신들이 평등한 대우를 받기를 바랬으면 말이야

왜 자기들이 술먹고 놀러 다닐때 음지에서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했던 애들의 수고를 부정하는 말을 하는거지?

누구는 놀줄 모르고 누구는 술먹을줄 모르고 누구는 노력하는게 얼마나 고통 스러운줄 모르나..

 

또 어떤글은 자기가 21살 인데 전문대를 졸업하고 경리로 들어갔다더라고..

보니까 그냥 잡무 하는일로 들어갔더라고, 커피를 매일 타서 페트병에 넣어놓는게 자신이 할 일 중에 하나고

반장이라는 사람이 커피 타면서 "여기있는 사람들한테 한잔씩 좀 돌리는게 어때"

그랬다고 <판>에 내가 커피나 타려고 대학나왔느줄 아냐고 쓰더라고...

 

전문대들어가면 그동안 자신이 살아왔던 나날들은 한번에 리셋 되는거야?

 

그러면서 마지막에 하는 소리가 이런것도 성희롱에 포함되나요?

 

이렇게 써놨더라고 -_- ;;

이건 뭐 단어 뜻도 모르는 사람 갖다가 뽑아주고 돈주면 감사 하는 마음이라도 가져야지..

ㅉㅉ

 

게다가 또 어떤 댓글들은...

"서울대생 아니면 자기나 나머니나 똑같지 뭐"

"서울대 나와봤자 걔들도 취업못한데"

 

게다가 의사, 변호사, 판검사 얘기만 나오면 무조건 돈 밝히고 우리 무시한다고 까더라고

 

공부해야 하는데 말이야 날은 덥고 취업 채널 한번 접속 했다가

너무나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

 

이 사이트도 이런 쓰레기 같은 글을 왜 베스트 게시물에 올리나 몰라

 

댓글도 어지간히들 달려있더만 다 비슷한 잉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게시물로 올렸겠지

 

그냥 좀 씁쓸해서 올려본다

 

전에 88만원세대라면서 같은과에 취업자 0명이라는 방송있었지?

솔직히 왜 취업이 안되는지는 자신이 잘 알꺼야

 

 

 

 

그리고 어떤 글을 보니 "나는 지방대나 전문대에서도 학점 4점대찍고 나름 열심히 했는데 왜 취업이 안되냐" 이런 글이있는데 말이야

설마... 이런 허접한 시험 만점 맞아놓고서 나름 열심히 했다고 주장하는건 아닐런지?

 

 

 

 

또 베플들을 잘 살펴보면, 자기는 항상 피해자래. 자기 공부안한건 생각안하고 과외 안받아서 못간거라고 얘기하지. 또는 나는 능력이있는데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아서 내가 취업이 안되는거라는 사람들도있고 ㅋㅋㅋ (어차피 이런 마인드로는 민주당이 정권잡았어도 취업안되도 그저 까고있을 모습이 선함)

게다가 이런거에 추천이 3천 5백개나 되는게 참 웃기네

 

 

 

 

9급 공무원이 힘들고 어쩌고저쩌고 하는것도 좀 웃긴게...

 

 

 

 

 

 

솔직히 이거 중,고등학생들 수준아니냐?

 

어..어려워?

추천수125
반대수0
베플고담돌이|2010.06.16 00:05
위엣분 논리가 참으로 황당하네요.-_- 정작 엘리트론자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말하시면서 왜 노력하지 않은 자들의 몫을 말씀하시나요? 대한민국 사회가 귀속주의적인 문화로 인한 지역, 학벌에 대한 차별적 인식으로 인격을 무시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겠습니다만, 대학이라는 지표로서 노력에 대한 성취로서 이가 부족한 자들을 무시하는건 어쩌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의무와 권리는 항상 같이 움직인다라는 말도 있지요. 취업시장에서 고용자들은 생산능력이 있는 자들을 고용하고 싶어 하는게 당연한데, 학벌이 나빠서가 아니라 상대적인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무시하는게 뭐가 문제가 되나요? 인격적 문제라면 함구하겠습니다만 그 사람의 능력은 충분히 무시할수 있는거죠. 학창시절을 논하지 않더라도 우리들은 대학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단순히 학점에만 몰두해서, 영어점수만 올릴려면서 공부한걸 노력이라고 볼수 있나요? 사회에 요구와 기대에 응당 맞춘 노력이 필요하지요. 실제로 국내 모 항공사에서 학벌 블라인드 형식으로 인적성 검사 및 면접을 실시한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능력 있는 사람을 뽑고 보니 다 명문대생이었다고 하는군요. 점수 쪼가리나 숫자가 좋은데 왜 내가 능력이 없다고 하느냐고 하지 마십쇼. 그래도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고 고뇌해서 얻게된 사고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바로 명문대 생입니다. 서울대 나와도 백수 된다는 말이 있지요? 이게 요즘 한국 사회에서 귀속주의가 아닌 성취주의 문화가 뿌리박히고 있다는 반증이나 다름없습니다. 명문대를 나와도 백수되는 사람있습니다. 다만 그 비율이 작은건, 학기 중에라도 방학 중에라도 흔히 말하는 공부 안하는 대학의 학생들보다 열심히 했기 때문에 뒤쳐지지 않고 사회에서 인정받게 되는 거랍니다. 학벌이 안좋아서 무시 당한다? 그렇다면 지난 중고등학교 시절 6년간의 노력을 생각해 보시고 그걸 덮어버릴수 있을만큼 노력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 노력도 해보지 않고 사회만 탓한다면 정말 답이 없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10년가까이 꾸준히 노력해서 얻게된 사고능력을 자기는 2,3년 해놓고 차별한다고 하시다뇨.. 당치 않습니다. 오히려 당신들이 말하는 평등이 역차별이라고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베플골드만쎅스|2010.06.15 22:08
글쓴이 말이 맞아요 네이트에는 너무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베플Tera|2010.06.16 00:52
최근 네이트 댓글마다 고액과외받고 돈처바르면 누가 의대 서울대 못가냐는 글과 친일 친미색히들만 잘먹고 잘산다는 댓글이 판을 치는데 그런거 베플 되는거 볼 때마다 진짜 패배주의에 입각한 그런 정신을 가진 애들은 뭘해도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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