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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알바 조심하세요!

ㅃ2 |2010.06.16 18:25
조회 5,174 |추천 23

톡을 즐겨보던 경남에 살고있는 22살 대학생 입니다

방금!!!  어이없고 황당한일을 겪었습니다 ㅜㅜ!

 

저희학교는 다른학교보다 일주일 빨리 시험을치고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방학마다 아르바이트를 해왔었는데

너무 사람들이 몰려 항상 알바를 힘들게 구했었거든요 ㅜㅜ

그래서 다른학교 방학하기전에 어서 아르바이트를 구해야겠다 싶어서

알바사이트에 들어가서 알바를 알아봤습니다

사이트마다 이력서 공개라는것이 있길래

이력서공개를 해놓으면 다른곳에서 연락이오긴 했지만

시간, 거리, 급여가 잘 맞지않아서 계속 다른알바를 알아보고 있었어요

 

CF에도 나오던 그 알바 사이트.....에서

알바를 유심히 고르고있던 도중

정말 제눈에 쏙 들어오는 제목을 보았죠

즉 내용은 이렇습니다.

 

 

 

정말 거리도 가깝고

시간도 괜찮고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급여가 정말 괜찮았습니다

(등록금을 조금이라도 더 보탤수있는 ㅜㅜ!!)

그런데 바로 사이트에서 이력서를 넣을수있는 이메일지원은 안되고

따로 자신의 이메일로 메일을 보내라고 적혀있는 문구때문에 조금은 의아해했지만

심하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전화번호도 따로 안적혀있어 또 의아해했지만 전 그저 저 문구를 죄다 믿었어요.

사진을 안붙이면 떨어진다는말에 증명사진을 따로 첨부하고,

이력서를 작성하여 메일을 보냈습니다.

물론 메일에는 무슨일을 하는건지 먼저 궁금하다고 알고싶다고 적었구요.

 

제발 연락이와서 무슨일인지도 알고 괜찮으면 꼭 하고싶었습니다!

 

오늘저녁 드뎌 문자가 왔어요

[이메일로 이력서 보내셨죠 부득이하게 이메일로 답장보냈으니 읽어보세요]

이렇게요.

무슨일인지 자세히 설명해주는가보다~ 싶어서 당장 컴퓨터를 켜서 메일을 열었습니다.

 

ㅇ ㅏ..정말 충격

 

메일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가 **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친구를 남자친구 밖에 못사겼군요

운이 안좋게도 그 친구2명도 여자에 전혀관심이 없고 오로지 일밖에 모르고 그래서 여자를 소개시켜 주지 않네요

저는 외로움을 굉장히 많이 타는 성격이라서 부득이하게 알바 구한다고 속인점 죄송해요

제 사진 보내드릴테니 맘에들면 친하게 지내요 ㅋ

그런데 ***에 생산직에 일하셨다니 저도 거기서 이틀 일했는데 ***** 에서요 일은 안 힘든데

사실상 남자밖에 없으니 외롭고 구인공고에는 10시간인가에 130인데 막상가보니 사람들 너무 많이 그만둔다고 마음단단히 먹고 오라면서

이틀째부터 12시간에 20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우와 그 쪽하고 저하고 같은곳에서 일했네요

 

 

이렇게왓습니다.

(지역이랑 회사이름은 모자이크^^;)

 

이 메일내용과 함껙 자신의 사진을 떡하니 두장 보내주셨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은 저장도안했습니다 저희집컴퓨터에

저장된다는 자체부터 싫더군요

내가 진짜 살다살다

알바구한다고 속이고 여자찾는사람은 처음봤습니다.

 

알바 사이트 그냥 아무나 막올려서 이런 장난 쳐도 됩니까?

이력서를 이렇게 개인으로 보는것은 불법아닙니까?

이력서에는 제 개인정보가 다 들어있습니다 ㅜㅜㅜ..

집주소, 연락처, 심지어 주민번호까지도요..

자세히 알아보지않고 이력서를 냉큼보낸 제 잘못도있겠지만

이건 정말 어이 상실 ...............

 

제 이력서에쓰인 경력을보고 저런 얘기를 하는것이랑 제 사진을 봤다는것까지

전 너무 소름끼ㅊ ㅕ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말고도 다른여자분들도 메일을 보내셨다면

이렇게 한사람한사람 이메일을 받으며 평가를 했다는 상상을하니

정말 토할꺼같네요

 

너무 화가나서

신고해버릴꺼라고 당황스럽다고 당장 제 이력서를 삭제해달라고 답장보냈습니다.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 더 소름끼침 )

 

네 죄송합니다 이력서에 적힌 전화번호나 다른 정보로 불법으로 뭔가를 해보고자 한 것은 아닌데

네 죄송하구요 지금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이렇게 답장이 왔습니다.

제가 이 메일에 답장을 안하니 문자까지 날라왔어요

내용은 똑같이요 ㅠㅠ

 

정말 무섭습니다

여자가 궁하다고 이렇게까지 해야됩니까..........

이거 원 무서워서

알바 면접보러 오란소리도 못믿을 지경입니다

 

친구한테 바로 연락해서 이런일이 생겼다니

친구도 토할거같다네요 뭐 그딴놈이 다있냐고 ㅋㅋㅋㅋㅋ

친구랑 신고를 해야하나 어쩌야하나 하다가

결론은 네이트 톡에 올려서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톡쓰고싶은 결론이 ㅜㅜㅋㅋㅋ

 

혼란스러워서... 앞뒤안맞는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ㅜ

 

 혹시 경남지역에서 알바구하시는분들 저 글보시면 저처럼 낚이시질 않기를..

 

 

추천수23
반대수0
베플허럴|2010.06.17 14:17
나도 경남사는 1인인데 나도 하도 조건좋아서 이거 보내볼까 하고 잇엇는데 지금 레알 소름돋음; 걍 심심해서 판보고 놀고잇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레알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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