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후면 시아버지 환갑인데요..
어머님은 돌아가셨구요.. 시할머님이 계세요..
신랑이 장남이고 남동생이 있구요..시동생은 아직 결혼전이구요..
저희 아버님은 잔치를 좋아하십니다. 그런거 있잖아요.. 남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얼마전 신랑 고모부 환갑잔치에서 잔치라기보다 그냥 음식점 윗층을 빌려서 친척분들하고 머 아시는분들 이렇게 모셔놓고 저녁먹었거든요.. 거기서 글쎄 사회를 보시더라구요..
마이크 잡고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시면서.. 하여튼 그런거 무진장 좋아하시는데. 본인 환갑때는 얼마나 기대가 크시겠어요.. 근데 요새는 환갑 잔치 안 하잖아요.
그냥 식구들끼리 밥먹구 여행보내드리거나 용돈드리는걸루 알고있는데.
어머님이 안계시니.. 할머님과 보내드릴수도 없고.할머님이 거동하기가 좀 불편하시구요.
말씀은 저번에 현금으로 5백 달라시던데.. 5백이라니요.... 진담이신지 농담이신지..얼굴은 무진장 진지하시던데.그럼 진짜 5백드리고 암것도 안해야하는건지.. 잔치는 잔치대로 하고 용돈도 드려야하는건지. 진짜 밴드까지 불러야할지 모르다니깐요. 안해드리면 섭섭해 하실까요? 이렇게 홀로 계신 부모님 환갑 어떻게들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친정아빠랑 시아버지 같은해 환갑이신데.. 엄첨 부담되네요..
저희 엄만 아빠환갑때 그냥 식구들끼리 밥먹고 말자고 하셨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