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이 되어 있네요........................
아까 6시에 버스 탈때 만 해도 글 묻히는 줄 알았는데......;;;;;;;;;;;;;;;;;;;;;;;;;;;;;;;;;;;
오빠는 판에 대해서 잘 모르는 듯...
선정됐다 하니까, 축구하다 공부하다 잠들어서 잠결에 으응????하네요....
감사합니다....
오빠 일촌공개 사진 하나 풀께요...
오빠 싸이에요...
http://cyworld.co.kr/free_icecream2
저도?
http://cyworld.co.kr/xjennifurx
제가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하신 듯 꽤 많은 분들이 쪽지로 물어보셨는데요;;;
이번 5월에 신경과학, 심리학 전공으로 대학 졸업했고요,
치대 준비 중 입니다. 그래서 오빠랑 같이 공부하고 있는것이고요;;;
응원부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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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저희 오빠에 대해서 몇자 써보려 합니다. ㅋㅋ
저희 오빠 미국 보스톤에서 현재 회계사이고,
몇칠사이 어느 모모 케이블 엑수엑수 방송에 출연하면서
아주 최~~~~~~~~~~~~~~~~~~~~~~큼!!!!!!!!!! 아주 아주 쪼끔
유명인!?! 비슷하게 시청자들의 반응???????을 받고있습니다...
솔직히 유명은 아니죠...;;;
저희 남매는 이름이 네이버 뜨는게 너무 신기해서;;;;;
네, 글 읽어달라고 그냥 오빠 팔아봤어요. ㅠㅠ
무슨 방송이라도 모르셔도 괜찮아요 ㅋㅋㅋ 방송출연이랑 전혀 상관없는 얘기들이니까;;;
그냥 어느 지나가는 여자의 오빠 얘기정도?????
네네...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기 전에...
저 미국에서 자랐습네다 ㅠㅠ;;; 어렸을때 이민와서 한국어 수준 = 초딩.
이해 해주세요~
정똥욱씨
우리 오빠 이름 정성욱임.
오빠를 부를때 영어로는 Sung~ 한국말로는 오빠라고 부름.
그리고 오빠랑 대화할때는 내가 제일 편한 콩클리쉬를 구사함.
예를 들면
"오빠, 오늘 I went to 학교, and I saw 그 여자. Damnnnnnn, she 살빠졌어..."
(개그맨들이 티비나와서 교포들 콩글리쉬 얘기할때 찔린 1人;;;;
영어할줄안다고 잘난척하는거 ㄴㄴ.
미국에 사니까 영어는 당연히 함. 못하는게 이상한 거임.)
하여튼
어렸을때 오빠가 나를 진지하게 불른적이있음.
이때 우리 한창 영어 배울때이었음.
정확히 말하자면 이제 우린 미국에 사니 미국 문화를 배워야한다!!!
...라는 정신을 가진 열정적인 초등학생들이었음.
"XX야, 한국말로 오빠 부를땐 절대 '성욱아~'라거나 '야~'라고 하지마. ^^
(오빠 진심 착하게 웃고 있었음, 최대한 자상하게..;;;;;)
Sung이라고는 불러도 돼. Matthew도 괜찮고...
정 한국말로 오빠이름을 불러야 겠다면.... 아~ 똥욱이 어때? 똥욱아~라고는 불러도 돼.
You can call me 똥욱. *^^*
(또 영어 배운다고 쿨하게 영어로 마무리를 지어주셨음)
난 어린맘에도 어이가 없었음. 나랑 오빠랑 두살 차이남.
그래서 10년이지난 지금도 오빠 맨날 놀림.
똥욱아~는 너무 심했고,
"똥욱씨 안녕?
커서 놀릴때 한참 꿍시렁거리거니 지금은 익숙해진것같음.
아무말 안 함. 대답 잘 해줌. 자기가 한 말에 책임지는 쿨한 남자임.
몸꽝
우리 가족 미국으로 이민 처음 왔을때 켈리포니아로 갔었음.
정말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었음. 오렌지 카운티라고...;;;
(근데 1년 후 뉴햄프셔라는 주로 이사감. 한국 사람 인구 = 제로
지금은 보스톤, 한국사람 = 꽤 많음)
오렌지가 뒤 뜰에서 주렁주렁 열리는데 아무도 안 따먹음.
심지어는 오렌지를 마켓에서 사서 먹음.
어린 맘에도 이해 안 갔음...;;;
미국이라는 땅은 참 대단했음.
한국 초등학교 때 미국 갔다온 애들이 미국사람들 엉덩이는
이~~~~따만하다며 얘기해줬는데, 안 믿었음. 나 코코 샤넬 초딩. 비쌈.
미국 도착해서 믿음.
햄버거, 타코 집이 널렸음. 맛도 차원이 달랐음.
똥욱 오빠 좋다고 매일 먹고 싶다는 feeling을 가족에게 표현함.
그리고 소원대로 매일 먹게됨...
외숙모가 몸이 약하시고 나이가 많으셔서 외식이 제일 쉬웠음.
그리고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오는길에 좋다고 뛰어가는
오빠의 뒷태에 경악 안 할수가 없었음.
진심 돼지가......
좋다고 깡총깡총 뛰고 있었음...
(쿵쾅쿵쾅)
우리 가족 궁둥이가 다 큼...
지금도 기억남...
(((씰룩 씰룩)))
엄마도 같이 봤음. 엄마도 충격.
바로 오빠 본인의사와 무관하게
그 날 햄버거 끊어야했음.
그리고 중딩되서 운동하면서 몸이 좋아졌음.
썽
이름 때문에 오빠 또 굴욕이었던 적이 있음.
이때도 오빠 영어 못 할때임.
오빠 학교 갔음. 음악시간인데 영어 못 하니까 흥미를 못 느낀
뚱뚱보 똥욱씨는 한눈을 팜.
한참 수업중인데 오빠는 자기 이름을 들음
SUNG이라고... 썽.
그리고 군인 아저씨처럼 수업도중에
YES!!!!!!!!!!!!!!!!!!!!!!하고 벌떡 일어남.
학생들과 선생은 얼굴들은,
너뭥미?
였다고 함.
뻘쭘하게 다시 앉은 똥욱씨는 곰곰히 생각해봤다고함.
왜 SUNG이라는고 했을까...?
오빠이름을 부른게 아니였음.
SUNG은 SING의 과거분사임.
선생님: "이노래는 누구누구가 불렀...~" "This song was sung by...~"
뚱뚱보 똥욱: "네 정성욱 입니다!!!!!!!!!!!!!!!!!!!!!!!!!!!!!!!!!!!!!!!!"
...이런 상황이었을것이라고 우리는 추측했음.
오빠 이후로 "Matthew"라고 이름 바꿈.
You can call me 맷뜌.
방구.
오빠랑 나랑 요즘 열공함.
우리 오빠 대단한것 같음. 회사 다녀와서 또 공부하러 감. 짝짝짝.
우리 남매가 공부하는거 우리 엄마가 특별히 좋아함.
하튼 우리는 우리 동네에서 그 좋다는 MIT에서 공부함.
가면 공부 잘 됨. 옆에 사람들이 열공하고 있으면 절로 열공하게 됨.
가면 공부하는 한국사람 진짜 많음. 한국 짝짝짝.
뭐 이건 됐고,
하튼 학교에 도착했음.
엘러베이터에 탔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국사람이 탐.
(한국사람들은 한국사람들을 알아볼수있음)
어색한 분위기에 오빠가 나를 쳐다봄.
얼굴을 읽을수 없었음.
하여튼 내렸음.
오빠 급 방구 낌.
빢!!!!!!!
우리 오빠 방구 낄때 참 남자답게??????? 낌.
한번에 나옴. 피식? 그런것 없음.
전에 집에서 내가 뭐라했을때
자기말론 방구가 소리 지른다함.
그리고 자기 방구는 우리 아빠랑 똑같다는 것을 강조함.
그리고 혼자 웃었음.
나 = 헐
하여튼 본론으로 다시 들어가,
앞에 걸어가던 한국사람 놀랬음.
조용한 복도에서 다른 한국사람이 방구낀다에... 놀란것같음;;;;;
(다시 얘기했다스피 한국사람들은 한국사람들을 알아볼수있음)
난 말없이 오빠를 쳐다봤음.
너뭥미?
나는 엘레비터 안에서 오빠 얼굴을 읽을 수 없었으나,
오빤 내 얼굴을 정확하게 읽었음.
오빠, 쿨하게 얘기함.
"나오는걸 참니?
IT'S NATURAL.
함박웃음과 함께 쿨하게 독서실로 들어감...
그래도 매너가 아주 없는 건 아닌것 같음.
이날 독서실에서는 참았나 봄. 패쇠된 공간이라서...
공부 끝나고 차타고 가는데 가스 땜에 배아프다함.
몽유병?!!
어제 오빠랑 공부하고 오빤 회사땜에 나보다 집에 일찍 들어갔음.
녹초가 되서 집에 들어가서 씻는데
아 오빠방에서 아까 놀다가 화장품을 놓고 왔음...
미안하지만 방으로 쳐 들어감.
오잉? 컴터가 켜있었음.
그리고 누워있는 오빠는 얼굴 위로 베게를 번쩍!!!!!!!! 들고있었음.
뭐지..........?
"오빠??......"
뭐지..........? 대답이 없었음...
"똥욱씨?
자야하지 않나요???????
낼 회사 출근.....?"
약간 공포영화 같았음...
컴터 빛 때문에 방이 파랬고 새벽 5시였음...
그리고 오빠는 손을 번쩍드고 베게를 살랑살랑
얼굴 위로 흔들고 계시는데...
헐......가까이서 보니까 자고 있음....
오빠 이가는데 이갈고 있음...;;;;;;;;;;;;
생각해보니,
오빠랑 나랑 어렸을때부터 베게를 좋아함.
애기들이 인형들 좋아하는데, 우리 남매는 베게를 좋아했음.
그래서 지금도 둘다 잘때 베게 2개는 있어야함...
언젠가 오빠가 나한테 그런적이있었음.
"난 베게 부드러운 게 좋더라, 얼굴에 다면 ^^
그러면서 그 베게 태두리에 있는 주름장식을 얼굴에 살랑살랑 비벼댔음.
아무렴 고등때 엄마가 특별히 오빠 베게는 주.름.장.식이 있는걸 사줌...
우리 오빠 남자다운 남자임 (아까 남자다운 방구얘기로 ㄱㄳ). 운동 잘 함.
근데 지금 어렸을때 습관을 못 버려서 꿈에서 베게를 살랑살랑 얼굴에 비벼대고 있었음.
그것도 최대 팔을 쭉 피고...!!!!!!
(최대로 펴야, 얼굴과 마찰이 되었을때 제일 부드러운 것이 진리)
팔 아플까 걱정도 했음...
하지만, 자기가 좋다는데...
참 연약한 꽃같았음...
엄마 미소를 띄어주고 나와서 잤음...
그리고 우리 오빠 회사 갔음.
나 오늘 뉴욕감. 3일 동안 못 볼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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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줘서 감솨합니당! ^^
오빤 나 이글 쓴 줄도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