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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관련 미 전문가 분석

초록물고기 |2010.06.18 11:38
조회 241 |추천 0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후계체제와 연관시켜 분석하는 미국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부시 행정부 시절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리처드 아미티지씨는 최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 체제를 염두에 두고 천안함 공격을 지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임스 켈린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도 "천안함 사건이 권력 승계와 모종의 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의 미 해군분석센터의 켄 고스 국장은 "미국 정보 당국과 전문가들 사이에 북한이 후계체제를 다지기 위해 천안함을 공격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켄 고스 국장은 "북한은 지난해 11월 화폐개혁을 단행했지만 실패로 끝나 물가는 오르고 민심은 나빠졌다"면서 "북한 수뇌부는 천안함을 공격해 위기 상황을 조성해 체제 결속을 다진 후, 다시 권력 승계 작업을 추진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지난 10일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예측불가능성은 도발적 행동을 주저하지 않는 정권의 속성에 권력세습으로 인한 내부의 불확실성이 겹쳐 우려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이츠 장관은 특히 "북한의 도발적 행동들이 26살 난 김정일의 아들이 후계자가 될 정도로 충분히 담력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북한 군부에 증명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는 관측 역시 우려를 더해 준다"고 말했다.


미국의 뉴욕 타임스 신문도 지난달 23일 "미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한 16개 정보기관 사이에 김정일 위원장이 자신의 셋째 아들 김정은에 권력을 물려주기 위해 천안함을 공격했다는 확신이 커져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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