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세우는 사람을 비꼬는 그림)
한국에 갈때마다 카라티 카라를 세우고 다니는 사람 많이 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보기 별로라고 생각하는 look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브랜드 로고가 엄청 크게 박힌 아이템을 입은것과 이 카라티의 카라를 세우는건 베컴이 해도 강동원이 해도 싫습니다. 물론 여기까진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민감해하지마세요.
미국에서는 카라티의 카라를 세운다는건 나는 섹시하다 나는 쿨하다 등 을 암묵적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이것에 대한 슬랭도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쿨하지 못한데 쿨해보이고 싶거나, 잘놀지 못하는데 잘놀아보이고 싶거나, 옷을 못입는데 옷을 잘 입는것처럼 보이고 싶거나, 돈 없는데 돈있어보이고 싶어하거나 등등등 다양한 뜻이 압축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설명하면 "쿨해보이고 싶은 찌질이" 죠.
20년전엔 ghetto에서 흑인 꼬마들이 카라를 세우고 다녔고 지금은 미국에서 "쿨"해보이고 싶은 frat boys들 (한국으로 치면 동아리 남자애들 정도 되겠네요)의 대표적인 패션 입니다.(꼭 그들만의 패션이라곤 볼순 없지만)
GQ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GQ에서도 꼽은 최악의 패션중 하나 입니다.
물론 미국에서의 얘기고 한국에서는 상관없는 얘기겠지만 아는 사람은 알겠죠 ㅎㅎ
패션은 개인의 자유고 표현이고 존중해야하지만, 정말 말리고 싶은 look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