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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날 김굴욕이라 불러다오.

개똥이 |2010.06.19 20:51
조회 47,619 |추천 10

허...톡되는건 남얘긴줄..;;;ㅋㅋㅋ

자다 인나서 16강 진출한거 본 보람이 있음.(뭔소리.ㅋㅋ)

퇴근시간 45분남겨두고 걍 들어와봤는데 로또맞은기분?ㅋㅋ

영자님 완전 감사.ㅋㅋ

재미없다는분들 많은데 지송^^^^^^^^ㅋㅋ

 

오늘은 퇴근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관계로

20대 얘긴 몇일안에 올림겠음...^^^^^^^ㅋ

 

남들다하는 싸이공개 살포시..(죽어감. 살려줘.)

www.cyworld.com/funnysnake

 

외로워 죽어가는 내친구싸이도...ㅋ(여친구함.)

이친구가 8강가면 술쏜다고함.

www.cyworld.com/01047727844

 

 

안냐셈.

 

집에 컴터가 없는 관계로 

일할때만 눈치껏 톡을 즐겨보는

20대 중반女임.

 

계속 눈팅만 하다가 사장님이

서울로 용무보러 가신 틈을타

열심히 두드려 봄.

조짐이 별로다 라고 생각하심 "뒤로" 눌러주삼.

 

그냥 내 얘기 몇개 끄적여 볼까 생각중.

 

part.1

 

중학교때 였음

 

체육대회가 있던 어느날.

 

나 그래도 나름 반에서 활동적인 인물이였음.

 

그래서 반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위해

 

응원단에 들어감.(치어 아님)

 

그당시 머리는 자율화였음.

 

똑같은걸 싫어하는 난 일명 시네루<?>머리했음.(그렇다고 절대 남성적이진 않음.ㅋ)

 

그날. 지금의 사과머리(맞나.?)처럼 묶고

 

얼굴엔 이상한 페인팅하고

폭풍간지 동복 체육복(윈도우xp 시작할때 뜨는 색.ㅋ참 대박이였음.)

 

한쪽 다리만 걷어부친 상태였음.

 

여차저차 체육대회는 클라이 막스로 접어들고

 

드든..!! 계주 할 차례가 된것이였음.

 

우리반 4번 주자였던 난

1.2.3주자의 초고속 질주를 레이져를 쏘며 워밍업 중이였음.우씨

그때 우리반 1.2위를 다투고 있었음.

드뎌 내차례...!!!!!!+_+(오오오오옷!!!!!!)

바통 받자마자 쾌속질주&무한질주&버럭폭풍질주를 하기시작함..

이건 뭐 메*패스가 따로없음 (따라올테면 따라와봐-_-^ㅋ)

감질맛나게 선두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번갈아하며 달리던 찰나..!!!!

뜨든...!!!!!

어라..? 어라..??? 헉...! 안돼 안돼 안됏!~신이시여!!!!!!!!!!!

지져스!!!!!!!!!!!!!!!!

놀람

그렇음...

내 몸에 이상기운이 감지 된것임..

그것은....바로

 

나의 초싸이언 발 굴림을 이기지 못하고

허벅지 근육이 꼬여버린것이엿....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난 누구인가..!

우리반의 승리는 나에게 달려있고

모두들 나만 믿고있을터..!!(근거없는 영웅심리...ㅋㅋㅋ)

 

'엄마...전 하늘끝까지 달릴꺼예요.. 엄뫄아아아아~~~!!!'

 

모래트랙을 박차고 달리기 시작했던 것이였음.

 

그럼 뭐하나.. 이미 다리는 내다리가 아닌것을..

 

뒤따라오던 주자들이 한명씩 한명씩 날 앞지는것임..ㅠㅠ

꼴지마저 뒤를 쫒아오던 그때..!!!

 

쓸대없는 자존심&오기가 발동함.

 

' 그래도 꼴지만은 용납못해..!!!!뒤*는 한이 있어도 내앞엔 못지간다.!!!!'

 

결국 꼴지만은 면하고 결승선에서 쓰러진 나.

 

레알 이순신이 된듯

내 근육꼬임을 묵인한채 동료들의 영웅으로 거듭나고 싶었음.

 

하지만.. 현실은..

 

호루라기를 목젖이 튀어나오게 불어제끼시는 학주님...

 

이미 거동을 할 수 없던 난 고통에 울부짖고 있었음.

 

"야..!!!!!!! 이 #%&%^* 너 당장 안나가!@@@!#@#$^#$%^*"

 

그랬다... 다음은 체육대회의

초특급 sf 서스펜스 스릴러.

남자계주였음.

 

그순간 아직도 원망 스러운건.

내친구들...

별명이 애자였던 나였음(장애인 비하 발언은 아님..봐주셈ㅠㅠㅠ)

평소 주접과 돌+아이 짓을 많이 했음..(지금은 연중행사에만...ㅋㅋㅋㅋㅋ)

그날 결승선에서 킹콩의 울부짖음을 하고 있던 날보고

학주앞에서 돌+아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생각했던것임..

 

사태가 심각한걸 감지 했는지 들것에 실려나가고

삐뽀삐뽀 응급차 사이키 한번 쏴주시고(급하게 슬슬 마무리단계 표남??>>ㅋㅋㅋㅋ)

 

병원 응급실로 이송.

 

의사쌤의 폭풍응급처치가 끝난후

 

평온을 찾을 때쯤....

 

친구들이 왔음.

 

그날 응급실에서 ..

내옆에 환자 보호자 있었음.

 

날 보더니..

 

"아효... 젊은애가 어쩌다 저리 됐누... 가엾어라.."

라고 했던 거였음..

 

그랬음.

 

병원에 이송 되었을때쯤.

수원의 대표 광년이로 변해 있던 거였음.

뭐 대략 요정도.?

 

첫번째 이야기는 뭐....그랬다구요...;;(ㅈㅅ)

 

↓이게 중요함.

part.2

 

첫번째 얘기가 너무 길어서 나도 쓰기 힘든 관계로

간략하게 하겠음.

 

고딩때임.

 

나 그때 나름 뭐좀 해보겠다고

학교 끝나면 서울로 왔다 갔다 어디좀 다녔음.

(지금 생각하면 뭐믿고 그랬는지 모르겠음.)

어느날 주말.

불량 청소년은 아니지만 약간의 알콜의 부름이 있던날..

(철없을때니 이해들 바람..ㅠㅠ)

서울갔다가 약속시간에 늦은 나는

부랴부랴 미친듯이 수원역길을 질주하기 시작함.

일분일초가 급했음.

 

택시타러 횡단보도를 건너야했음.

착하게도 신호등 파란불로 바뀜.

 

쾌속질주함. 하지만 살짝 대각선으로 가로지름.

반정도 질주할때.

띠로리......................땀찍

이건 뭔가.

나 공중에 떠있다.-_-

그것도 용달차 앞유리에 붙어서 운전기사와 인사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후로 정신 잃음.

 

잠깐 정신듬.

 

누가 자꾸 날 꾸역꾸역 구겨넣고 있음.

뭐지 싶은데 다시 정신줄 놔버림..

.

.

.

.

.

.

.

.

'아...ㅅ*  뭐야....'

 

정신차려보니 싸다구 맞고 있는 나....-_-;;

 

 

"정신 들어요~!?????"

"이름이 뭐예요?????"

"어머니 전화번호 알아요????????????"

 

그랫음...

난 교통사고를 당한것임.

 

병원임.

 

뭐 그렇게 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음.

(6주진단 옴. 머리에 공기차고 피고이고 귀 뒤쪽 미미한 탈골됨.)

 

머리 안터진게 신기함.

정말 우리 김알지 시조님 무릎위에서 재롱 떨뻔함..

 

근데 이게 중요한게 아님.

 

문제는 병문안 온 내 친구들을 목젖운동 시켜준 아저씨가 대박임.(이얘긴 퇴원후 들음.)

 

첫번째 기절이후 날 구겨 넣으신분이 바로 승차대기 하고 계셨던

택시기사 아저씨 였던 거였음.

참 고마운 분이심.

생명의 은인. 내재산의 반 드리고 싶음.(통장 잔고 4만원ㅋㅋㅋㅋ.)

그렇게 사고난 나를 자신의 택시에 태워 병원으로 데리고 간후

날 안고 응급실까지 달리신것임..

그러나..

아저씨는 "쏘우"보다도 더한 극도의 공포를 맛보았다고함.

얘기인 즉슨...

나 그날 복장

점퍼. 구제바지. 롱통가발(이때도 짧은컷트로 자름.)모직모자.였음

용달에 들이받고 맨바닥으로 해딩한 나는

가발과 모직모자가 충격을 흡수해주어 땜통이 깨지지 않았던 것이였음..

그러나 모자는 이미 벗겨진 후였고

핀으로 고정된 가발만이 지푸라기라도 잡듯

내머리에 걸려있었음.

 

아저씨가 안고 뛸때

기절한 내 머리는 이미 자동차 모가지 인형과도 같음.

고로. 내 가발 미친듯이 엘라스틴했다고 찰랑거림.

 

아저씨 그걸보고

내 머리가죽 다 벗겨진줄 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이아이를 살려야겠다는 사명아래 미친듯이 달리셨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당신이 있기에 오늘의 제가 있습니다.

이 글을 누구를 통해서 보게 되신다면 정말 밥한끼 사드리고 싶네요.

(정작 난 아저씨 보지못함.)

 

그 이후 또하나의 은인인 통가발과 모직모자를

방에 걸어놓고 있었음.

하지만 고마운건 고마운거고 밤마다 내방을 보고 놀라는

부모님과 친구들때문에(사실 나도 좀 공포스럽긴 했음ㅠ)

 

광년이 저리가라 되어버린 가발은 걍 버림.(미안하다!!!!!!!ㅠㅠ)

 

뭐 어찌됐건 조금은 훈훈한 마무리였으면 하는 바램임.

 

읽느라 수고들 많으셨음.

 

톡되면 이후 20살때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훗.

 

술한잔 걸치면서 얘기해줘야 재밌는데 글이라 참 아쉬움.

 

나 일하면서 이거 쓰느라 진심 3시간 반걸렸음..;;;ㅋㅋㅋㅋ

재미없었든 뭔내용인지 몰르겠건 이해해주길 바람.

 

그럼 즐거운 주말되삼.^^^^^^^^^^^^^^^^^^

(나 이거진심 말로하면 대박 웃김. 얘기해주면 애들 컬투쑈 당첨이랬음.ㅠㅠ)

 

 

 

 

 

 

 

 

 

추천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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