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사는 학생입니다.
성격이 소심한지라 사람들과의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끙끙대고 있다가 즐겨보는 판에 몇자 적으려고요.
제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어요.
저는 지방대 c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같은과에 20대후반에 결혼한 유부녀가 있는데 생김새부터가 떡대도 있고 포스풍겨주시는 분이세요.
집도 나름 부자여서 같이 사시는 분들도 부자라는 걸 꼭 알려주세요
이런 말을 자주 하세요
"저 **스프리매장 빌딩이 내친구가 하는거라서, 길찾아오는데 몰라서 물어봤지"
"연애인 **가 **호텔에서 결혼한다며. 거기 내 친구가 한데야. 두 당 10만원"
"학교앞에 **빌딩 나랑 친한언니가 하는데 한달 수입이 얼만지 알아?"
그 분의 말버릇이니 터치할 사항은 아닌것 같아서 그냥 넘어갑니다만 사실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 유형이었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저한테 욕지거리 아닌 욕지거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본인이 주관하는 모임에 몇번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저를 보면
"야 너 꺼져! 너 아직도 안갔냐? 꺼지라고"
꺼..져..???
대뜸 이럽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습니다. 그런 친근한(?)말을 할정도로 친한사이가 아닌데..하지만 선배니까 참고 웃으면서 넘어가기로 했는데 그게 한두번이 아니기 시작하면서
점점 횟수가 잦아지더군요.
한마디로 사람 무시하는거죠.
덧붙여 이런말도 합니다.
"너 **학원다닌다매? 내가 거기 다녀서 점수오르는 꼴을 못봤어. 너 두고보겠어 내가 너 왕따 시킬거야"
왕따시키겠다고 선전포고까지 하신 선배님
정작 본인은 학기초에 제발 자기 왕따시키지말라고 동기들에게 하소연(?)도 했다던데..
한번은 제가 다른 선배한테 전화번호를 물어보시는 걸 보더니 큰소리로 그러는거에요
"여기서 **(글쓴이)번호 아는 사람.. 아무도 없지?없지??"
졸지에 저를 왕따로 몰아세우는 겁니다.
주위사람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신경쓰지말라며, 저사람 원래 저런데다가 작년에 저래서 왕따 당했었다고. 올해는 좀 들해지나 싶은데 이번에 후배 들어왔다고 저한테 이제 진상짓 같다고. 다른사람들은 그 분의 그런 말투를 보고도 그냥 넘어갑니다. 원래 저러고 30가까이 살았는데 어쩌겠냐며 저보고 참으라고...다들 그 선배님 그런거 보고 넘어가는 내성이 생긴것같습니다. 저는 이제 반년돼서 스트레스받는거구요. 어차피 다음학기는 수업이 없으니까 참으라고 합니다. 부딪히지 말고 조용조용지내자며...
개념..탑재하신건지 의심이 될정도로 다른사람 인격모독하는 말을 서슴치 않으신 학교에 벤*와 SUV와 검은 세단을 번갈아 끌고오시는 선배님.
차와 돈이 그렇게 선배님을 당당하게 만드시는것 같습니다.
제가 소심해서 저런말에 신경쓰고 스트레스받고...
선배라 참았는데 가능하면 부딪히지 않고 싶어 안만났는데.. 과가 같으니 만날수밖에 없네요. 다음학기부터는 정말 안봤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대로 참고 참긴 하는데...;;;
힘드네요. 참으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