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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날 좀 구해주겠나..?

GamBler |2010.06.22 10:07
조회 321 |추천 1

 

 안녕하세요. 서울 저~~어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들어가기 어렵다는!!! 슬픔 대학 근처에

 

 살고있는 24살 비루한 직장男 입니다. 본 이야기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재작년여름 강릉 경포대

 

 휴가지에서 생긴일을 다루었습니다. 본글에는 대세에 따라 음&슴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 스 타 뜨 ★ ---------------------------------

 

 바야흐로 때는 2008년 무더운 여름날이었음. 그당시 모인친구 네명은 모두 비루하게도

 

여자친구가 없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모태솔로수준의 패거리였음. (지금도 없는놈들은 없음....) 

 

 이 패거리의 일원들을 소개해보자면 일단 이 창피한 글을  내 손으로 찌끄리고있는 본인은

 

 칠면조라 칭함,(고등학교때 별명이 그리지어졌음) 맨 왼쪽은 "오동추" 라는 녀석으로 예전 고등학교

 

 시절부터 흔히 똘끼라고 부르는 돌+i의 기질이 탁월한 아이였음.(지금도 안그렇다고 부인할순없음..)

 

사진상의 오른쪽은 일반적으로 "송식"이라고 부르며 훗날 "의문의42번"의 당사자이기도 함.

 

사진상 본인의 오른쪽 별명 "곰" ,"살찐홍록기","티팬티","아메리카불곰","회뜨는곰" 등등

 

별명도 많고많은 편의상 "T-팬티"라고 정의하도록 하겠음.

 

8월의 어느날. 우리는 단합을 결성하여 "에메랄드빛 바다가 넘실대는 동해로 가서 "쭉쭉빵빵"언니들과

 

함께 놀아보겠음!!" 라는 마인드로 서울에서 휴가철 지옥같은 고속도로를 거쳐 강릉에 도착했음.

 

강릉에 도착하여 경포대로 달려들어가 잡아놓은 숙소에 짐을 풀려는찰나, 이곳은 우리가 인터넷으로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며 보았던 그 숙소가 아니였음.. 인터넷에 떠도는 어떤여인네의...

 

화장 전과 화장 후의 모습을 보는것처럼 전혀 다른곳.. 마치 정신병동 같았음....

 

우린 좌절했지만 이미 예약을 해두고  지금 다른곳을 가봐야 마땅한 숙소를 얻을수 없다는걸 알기에,

 

그 정신병동과 비슷한곳에서 머물기로 했음. 가는길에 보니 우리처럼  Befor & After에 당한

 

수많은 잉어들이 허덕이고있었음, 중앙관리실에는 그 정신병동 비스무리한 곳의 주인으로 보이는

 

강태공이 "오늘도 한껀했음~으헤헤 "라고 말하는듯한 흐뭇한 표정으로 파닥거리는 잉어들을 보고있었음.

 

그런 강태공의 면상을 보고싶지 않았던 우리는 황급히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뛰어들 준비를 했음.

 

햇빛도 따가웠음, 바닷물은 차가웠음, 나의 안구는 S라인의 비키니누님들에 의해 안구정화에

 

돌입하셨으음, 온몸으로 "이곳이 지상낙원임!!"라고 느끼고 있을쯤,  "동추"라는 녀석이 나에게

 

조금더 깊이 가보자며 꼬시는 거였음. 수영에 썩 자신이 없던 본인은 ( 둥둥떠서 죽지않을정도로는 함..)

 

파라솔 아저씨에게 내 허벅지만한  노란색 튜브를 빌리기로 했음. 거금8천원을 투자하여 튜브를 빌린후

 

기세등등하게 튜브를탔음. 수영을 잘하는 그 친구녀석은 나의 튜브를 붙잡고 한참을 놀고있었음..

 

바닥에 발이 닿고~ 쟈박쟈박 초등학교 저학년처럼 발로 물장구를 튀기며, 놀고있던 나에게

 

어느순간부터 바닥의 감각을 내 짧은다리에 느껴지지 않을즈음.. 내 친구녀석은 날렵한 몸으로

 

파라솔이 있는 모래사장으로 수영을 해가는 것이였음, 그것을 보고 난 느꼈음!!!!!!!!!!!!!!!

 

"여름의 간지남은 몸좋고 수영을 잘하는 남자!!" 라고 느꼈음, 나도 한번 튜브를 빼고 수영을 해보겠음!!! 라고

 

생각할때였음..(수영도 못하면서 꼴에 물 무서운줄은 모름..)

 

나의옆에 한 남자가 소리치기 시작했음

 

"사!!사람살려!!!!!!!!!!!!!!!"

 

"사!!사람살려!!!!!!!!!!!!!!!"

 

 응!?!? 육중한 몸에 튜브를 끼운? 아니 육중한 몸에 튜브가 낀? 아무튼 그러한 남자분께서

 

목청이 터져라 사람살려라고 외치기 시작한거임, 한가롭게 헤엄을 치고있던 그 옆에

 

아리따운 비키니의 S라인 누님도 갑자기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사람살려!!!"라고 외치고 있는것이

 

아니겠음!? 이때가 되어서도 그다지 위기의식이 없었던 본인은 동해의 에메랄드(..?)물빛을 감상하며

 

헤엄을 치고있었음  저~어기 멀리 백사장에서는 사람들이 옹기종기모여서 저사람들을 구해야되지

 

않겠느냐, 어서 안전요원을 불러와라 라는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음, 나의 친구들..

 

T-팬티와 의문의24번 송식 그리고 날 바닷가에 버려두고 도망간 동추놈이 본인을 보고 손을 흔들고 있었음

 

그때였음!! 백사장 한쪽 구석에서 구릿빛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최소한의 천으로 최소한의 그곳만을

 

가린 안전요원 5명이 하나둘씩 바닷속으로 뛰어들기 시작했음. 날렵하게 그 먼거리를 헤엄쳐온

 

안전요원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한꺼번에.." "마치 약속이나 한것같이.."

 

아리따운 비키니를 입은 S라인 누님에게 몰려갔음... 아리따운 비니키를 입은 S라인 누님의 튜브에 도달한

 

안전요원들은 선홍빛 잇몸을 들어내며, 괜찬냐고 연신 물어보았음. 그러던와중 나의옆에

 

육중한 몸을 튜브에 끼운? 육중한 몸이 튜브에 낀?듯한 남정네가 또다시 발악을 하기 시작했음

 

"살려주세요!!!!!!" X10 정도를 외쳤음, 아리따운 비키니의 S라인 누님의 튜브에 붙어있던 한 안전요원이

 

다른 안전요원을 팔꿈치로 툭툭치더니 저쪽 남자를 구하라는 안구신호를 보내기 시작했음.

 

그렇슴.. 그 남자는 그중에 막내였던것이었음... 어딜가나 짬밥이 안되면 고생한다는 말이 와닿았음.

 

썩 달갑지 않은 표정을 한 막내안전요원은 살려달라고 절규하는 그 남자를 붙잡고 열심히 백사장을

 

향해 헤엄치기 시작했음. 그러던 도중 뭔가를 잃어버린게 있다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음.

 

나랑 눈이 마주쳤음. 그랬음.. 맞았음..... 막내 안전요원이 잃어버린건 바로 나였음.....

 

그 안전요원이 나에게 슬쩍 다가오더니 말을 걸었음.

 

"구해드려요?"

"구해드려요?"

"구해드려요?"

 응!? 이게 무슨소리?? 이미 바닷가에 쳐놓은 안전선을 넘어간지 오래였음..

 

이 안전요원은 날 죽이려고 하는것 같았음.....

 

그렇게 경포대를 간 첫날부터 황당한 사고를 겪었음

 

그때 이후로 조금은 물이 무서워 질거같기도함 ㅋㅋ

 

마무리는 어케함..?

 

음..........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많으셨음... 위쪽에 말한 "의문의42번" 올리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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