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동안 국가 안보에 소홀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햇볕정책이란 미명으로 금강산 관광사업을 통해, 개성공단을 통해, 혹은 인도적인 사업을 통해, 북한에 막대한 경제 원조를 해주었다.
그 돈은 북한이 핵 국가가 되도록 도와준 결과가 되었고, 우리의 관광객을 죽이고, 우리의 젊은 해군을 살육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지금도 '비핵 3000'이라든가 '평양 리모델링'이라든가 심지어 엄연한 적대국에 대해 주적(主敵)이 아니라고 호도하면서 국방예산을 삭감하는 순진한 정책이 계속되어 왔다.
전쟁을 준비하는 자만이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가장 기초적인 안보의식까지 망각하고 우리는 살아온 셈이다. 결국은 천안함 피격사건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다.
윤청자씨는 자신을 "자식새끼 하나 지키지 못한 죄 많은 여인"이라 했다. 그동안 안보의식이 부족한 우리의 지도자들, 국회의원들, 대통령을 뽑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죄인이다. 민주주의 국가는 궁극적으로 국민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천안함 46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죄많은 국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