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1개월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5월 첫주에 헤어졌구요-
대학교친구로서 알게된거구요..
남자쪽에서 먼저 좋아했고, 전 사귄지 백일이 조금 넘어서야 마음을 열었습니다.
- 태어나서 걔랑 처음 해본게 너무 많아요-
백일 넘게 사귄것도 처음이고.. 드라이브 한것도 처음이고.. 관계가진것도 처음이고..
기념일 정성스럽게 챙겨준것도 처음이고..
- 일하던중에도 연락이 참 많았던 남자였는데..
틈만나면 전화하고 퇴근하면 항상 제 자취방으로 퇴근도장찍고..
3월에 복학하면서 일하면서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이 뜸해지고-
갑자기 뜸해진 연락에 전 적응을 못하고 매일같이 투정부리고..
- 그러다가 4월에 제가 먼저 그만할까.. 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그것도 한달에 두번씩이나....
두번까지는 남자친구가 받아줬으나, 걔도 지쳤나봐요..
- 5월초에 결국 이별통보가 났고,
전 그만하자는말이 진심이 아니었다고 정말 답답해서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다고..
그렇게 잡았지만 끝이났어요.
- 그리고 제가 계속 연락을 시도했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그아이가 저희집에 와서 아무렇지도않게 자연스럽게 관계를 가졌습니다. 3주씩이나....
매일 하던걸 갑자기 안하니까 많이 하고싶어서 저한테 그러는거였다는걸 잘 알지만 거부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 그리고 최근에 만난 며칠전,, 바람쐬러 자주 드라이브 가던 장소에 간다길래 따라나섰습니다.. 음악을 크게 틀고 둘다 아무말도 없이 그렇게 멍하니 시간만 보내다가 전 집에 왔습니다. 앞으로 얼굴 볼 일 없을거라는 그아이의 문자....
-전 아직도 그대로인데.. 지금 당장이라도 시험해본거라고 미안하다고 하면 받아줄건데..
톡분들.. 이별선배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 진짜 처음 해본 제대로된 사랑이라 이별을 받아들이고 제정신 차리기가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