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살다살다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판까지 쓰게됬습니다.
답답하고 어이없어서 쓴글이니 악플은 피해주시구요,,,,,,,,,,,,,,
오늘 하루 회사에서 일을하고 기분좋게 퇴근을 하고 아는 언니와 회사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에 타게됬습니다.
회사가 크기때문에 누가 누군지는 같은 동료들만 알고 잘몰라요.
저희는 빨리와서 자리가있어 자리에 앉게 되었고
제앞에는 두명의 남자가 서있게됬습니다.
아무렇지않게 언니와 이런저런 얘기를하며 집으로 향하고있는데
앞에 서있는 남자가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하였습니다.
무슨 소리가 났긴났는데 그냥 상관안하고 언니랑 얘기를 했는데
그남자는 옆에 있는 자신의 동료인 그 남자와 얘기를 잘하고있었고
제가 옷을 U넥을 입어서 그런지 쳐다보는것 같다는 생각을하긴 해서
뒤로넘긴 머리를 앞으로 다시 넘겼었습니다.
(야한옷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일반 여성분들이 입는 U넥 옷이였습니다.)
얼떨결에 손잡이부분을 봤는데 카메라가 제 얼굴을 향해있었습니다.
그냥 저렇게 갖고있는 거겠지하고 신경안쓰고 있었습니다.
근데도 뭔가 기분이 찝찝하길래
제가 약간 의식을해서 자리를 들썩거렸습니다. 근데 움직일때마다 핸드폰이 저를 따라왔습니다.(티는 많이 안났어요 조금 따라온정도)
그래서 진짜 이상하다 찍고있나?????????이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카메라를 피해도보고 노려보고 얼굴을 가리기도 했는데 계속 따라오는 겁니다.
진짜 찍고있나 해서 그사람 핸드폰의 액정을 쳐다봤습니다.
근데 액정을 가리도록 되어있는 가죽케이스를해서 액정이 보이지않았습니다.
만약 가죽케이스가 없었다면 동영상이 찍히고 있다는걸 제가 발견하였겠죠..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나 머릿속으로 수만가지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괜히 예민해서 그런건아닐까 여기서 화를내면 난 이상한사람이 되는건 아닌가 ...
왜냐면 셔틀이기때문에 괜히 이상한짓을 하면 소문이 다 나거든요,,,,
별생각을 다하고있는데 제가 내릴때가 거의 다왔을때쯤
갑자기 그남자가 무슨 버튼을 눌렀는데 띠리링~ 하면서 동영상 꺼지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러더니 그남자는 아무렇지않게 핸드폰을 갖고있는데 이번엔 카메라 부분이아닌 액정부분이 저에게 보이게 갖고있더군요.........
아까까진 카메라가 제가 보이게 갖고있더니 동영상을 종료했는데 핸드폰앞부분이 보이게 갖고있는겁니다.
진짜 전 내리자마자 이상황을 언니한테 말했습니다.
언니는 왜 말안했냐며 일어서라도 있지 했는데
착각일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못했다고 했습니다..
진짜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있는데 찍힌건 맞는것같습니다......
걸어오면서 생각해봤는데 ,,,,,,,,
야한옷도 안입었는데 이렇게 찍힌 제가 어이없었습니다..
그리고 능숙한 솜씨였는데 왠지 저말고도 찍힌사람이 많을것같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오자마자 동생한테 말했는데 남자로써 어떻게 생각하냐니깐
그냥 또라이라고,,미친놈이라고 하더라구요 ........
그남자분의 생김새는 뚱뚱하고 여드름많고 그냥 못생긴.......돼지ㅡㅡ이생각뿐입니다..
뭘찍은건지 ㅡㅡ 상체와 얼굴을 찍은것 같은데 진짜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른분들이 생각하기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있는데.. 전 굉장히 기분나빴고 불쾌했습니다..
남자분들은 이런 남자 이해되시나요 ,,,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런걸까요???
이거 초상권침해 아닌가요...... 이거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ㅠㅠ
저는 회사 셔틀버스라 다행이지만,,, (다음에 다시 잡을수도있고,,)
그냥 버스에서 그랬다고 생각하면 진짜 화나겠죠? 그리고 분명 그런 남자는 버스에서도 그럴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뭐 안좋은걸 찍힌건 아니지만........ 그래도
남에게 내 자신의 모습이 몰래 들어가있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불쾌한기분이죠?
다들 조심또조심합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