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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이별후 아파하시네요.

힘내죠 |2010.06.25 12:28
조회 1,26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도 판을 눈팅으로만 해봤지  여기다가 이런글 쓸줄을 꿈에도 몰랐네요.

 

바로 옆 채널만 해도 연인 생각으로 행복한 글들이 넘쳐나는데

 

이 채널은 완전 다른 세상처럼 느껴지네요.

 

저도 여기 계신분들 처럼 헤어지고 나서 혼자가 된 사람입니다.

 

저랑 같은 처지에 놓이신 분들 글을 하나씩 읽어보니까

 

남자건 여자건.... 나이가 많건 어리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아픈마음은 누가 더 크고 누가 더 작고 그런거 따질수

 

없을 만큼 다들 많이 아파하시는거 같네요.

 

저만 이렇게 아파하고 기다리고 미련갖고 여러 감정 느끼는줄 알았는데

 

이별하고 난 분들은 다 저만큼이나 힘들어 하시네요.

 

언제 올지 모르는 전화기 붙들고있고,

혹시나 연락오면 그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슴 뛰고

보고싶은 마음에 그동안 같이했던 추억때문에 시도 때도없이 눈물만 나고

잊어보려 다른 사람 만나도 보고

그 사람 생각이 나서 가슴이 터질거같고

몇번이나 찾아갈까 망설이다가 막상 찾아가서 상처만 받고 돌아오고

 

여기에 오니까 제가 쓴거같이 착각이 드는 글들도 많이 보이고 그러네요.

 

저도 잠깐 제 얘기좀 할게요.

 

저는 1년반동안 연애를 했어요.

남들 다하는 커플링에 많치는 않지만 이곳저곳 같이 놀러도가고 매일 사랑한다고하고

이뿐짓보면서 행복해하고 가끔씩 싸우기도했지만 모 연인사이에 싸움도 있을수 있겟지요~

 

남들 다해주는거 해주면서 항상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줬어요.

물론 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최선을 다했죠..

 

그러다 어느날 연락이 시들해지고 행동도 바뀌더라구요.

제가 다그쳤죠. 무슨일잇냐 있으면 말을해라 라고 하니 아무일 없다면서

몇일 지나니까 헤어지자라는 말을 꺼내더라구요.

 

가서 잡았습니다. 이유를 물었죠.

그냥 모든일이 다 귀찮다. 아무한테도 신경쓰기 싫다 라고 하는걸 겨우 설득해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간듯했습니다.

 

2주후에 살짝 싸움이 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는 화해의 편지와 선물을 보냈죠.

돌아온 대답은 다시 헤어지자는 거였습니다.

 

그때는 잡지못햇죠. 문자로 받은것도 황당하고 어이가없었기에

그날 일하는데로 찾아가니까 저를 보고 일부러 피한건지 못본건지 뒤로 돌아가더군요.

 

전화기는 꺼져있고.

 

그래서 문자를 보냈습니다.잘지내라고 행복하라고.

 

그렇게 2틀을 지나니까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이유라도 들어보자 해서 찾아갔죠.

 

만나서 얘기하니까 별 대답은 안하고 그냥 우린 끝이라고 마음정리 다했다는

 

그 사람 앞에서 울먹이면 말햇죠...다시한번 잘 생각해보라고

 

듣기싫다는듯이 귀를 막아버리더군요.

 

그후 몇일 문자로 연락하다가 간단하게 술한잔하고 연락하니 허락해줘서

 

술을 간단하게 몇잔먹고 다시 잡았죠.

 

무릎 꿇고 울면서...최선을 다해 잡았습니다.

 

역시나 마음 돌아선 여자는 냉정하게 뿌리지면서 가더라구요.

 

그렇게 몇일 있다가 너무 보고싶어서 그가 일하는 매장 앞에서 얼굴이나 몰래 보고 올려고

 

하니..

 

다른사람이 그사람을 기다리더군요. 같이 가더군요.

 

차안에서 그 모습을 본 순간 가슴이 터질거같고 진정이 안되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런 감정이 느껴지더군요. 이 글 읽는 분중에도 이런 마음 동감 해주시는 분들 계시죠?

 

그렇게 집에와서 계속 아니라고 아닐거라고 친구일거라고 계속 부정했습니다.

 

하지만 몇일뒤에 다시 전 모에 홀리듯 찾아갔고 그 모습을 또 보고 마음속으로

 

인정해버리고 소리내면서 엉엉 울었습니다. 창피한것도 모르고, 평생 그렇게

 

울어본적이 없을정도로.....

 

그 후에 확실하게 결말을 짓고 싶어서 문자로 물어봣죠 '다른 사람이 생긴거면 말을해라

 

그럼 깨끗하게 잊을게.' 돌아온 답문은 다른 사람 생겼다고 연락하지 말라는거였죠.

 

그렇게 끝을 맺은지 2주가 지났습니다.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더라구요. 월드컵은 나랑 전혀 상관없는 얘기이고

 

이기던 지던 대수롭지 않고. 월드컵을 같이 응원하면서 행복해할 두사람을

 

생각하면 또 가슴이 터질거같고 눈물만 나고.

 

2주동안 밥도 거의 못먹어 몸과 정신은 바닥에 가깝고

 

그래도 그사람이 생각나는건 어쩔수없네요

 

가슴 한구석엔 바람나서 떠났던 헤어지고 만났던 그 짧은 시간에 다른 사람을 만나는

 

그사람이 너무 밉고

 

다른쪽에는 혹시나 돌아와주기만 한다면 모든걸 다 용서해줄수 있을거같고.

 

미련하게 아직도 전화를 기다리네요.

 

가끔씩 예전 그가 다시 돌아왔다는 글을 보면 저도 모르게 희망을 가지고 있고

 

몇달 몇년이 지나도 못잊는 다는 글을 보면 또 다시 절망으로 빠져들고.

 

어떤분들은 집을 찾아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붙잡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 분들도

 

계시고..

 

저는 그냥 마음이 가라는데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남녀사이에 정답이 없죠.

 

그냥 내 사람이다 싶으면 최선을 다해서 잡고 그래도 안되면 나중에 한번 잡아볼걸 이라는

 

후회는 없는거 같아요.

 

이 글 읽는 분중에서 아주 작은 희망으로도 기다르는 분들도 계실테고

 

하나하나 정리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진심으로 나중에는 다들 원하시는 대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이 돌아오던 ....다른 더 좋은 사람을 만나던...

 

저도 아직 그사람이 돌아오길 힘들게 기다리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운동한다고 그사람 생각이 덜나는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관심을 돌릴수 있는거 같거든요.

 

여기까지 그냥 제 심정 한분이라도 동감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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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많이 힘드신분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예전 TV에서 나온 다큐멘터리가 있는데 실연에 대해서 나온 다큐멘터리가 있는데

 

보시면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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