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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사이먼 D 될려다가 캐낚였 D 된 사연 ....

캐낚였 D |2010.06.25 20:11
조회 535 |추천 0

저는 부산에 사는 21살 대학생임

4급 공익근무요원이 나와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공익을 하려했던 학생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대학 2학년 1학기 초, 1학년 때 그닥 안친한 친구에게 연락이 옴 그는 군면제였고, 서울에 코코펀에서 일을 하고 있었음

자주 쿠폰지에 실을 가게에 촬영을 가면서 음식도 많이 먹고 회사에서 영화표도 주어 영화도 공짜로 보러가는 최고의 직장이었음. 난 항상 '야 거기 진짜 가고싶다.' 라며 통화를 자주함.

 

그러던 어느 날, 코코펀 회사에 비공식 특례(군대 대신 돈 벌며 직장생활 하는 것)와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는 소식!! 그로 인해 추천서를 냈슴.

 

그리고 어제(24일),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너 합격됬다. 근데 내일부터 일 해야한다.'

나는 '그러면 오늘 저녘에 올라갈께.'

어제 저녘에는 통화를 엄청함 '뭘 준비해야하냐', ' 뭘 준비해오라', 친구 曰 ' 길거리에서 다단계 업체사람이 꼬득인다'고 장난스러운 통화. 너는 다단계 아냐면서. 몇시에 출발할 지 언제 도착하는 지, '내가 너 여기에 붙게할려고 얼마나 고생한 줄 아냐', '부장님한테 얼마나잘 봐달라고 얘기했는 지 아냐'며 또 통화함

친구가 차도 가져와서 마중을 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가는 데, 얘기하자고. (코코펀이 강남구에 위치하기에) 나 曰 '나 부산남자 아니다. 강남남자야. 제2의 사이먼 D가 되어 장원급제해서 돌아 올께'

 

서울 도착. 때는 새벽5시. 일본이 게임에서 승리했고 난 겜방으로 감. 친구는 8시에 도착. 와우. 서울 물 먹더니 스타일이 달라졌음. 저는 '촬영하러 다니면서 많이 업그레이드 됬군.' 이라며 농담따먹기를 하며 부장이 출장 나갔다가 현재 있는 곳으로 갔음.

지하철을 탔고 오금에서 내렸음.

친구가 '밥 먹고 가자.'고 해서 내가 사줌. 화장실을 간다더니 폰 게임을 하겠다며 폰을 달라함 그리고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꺼지면 비밀번호 눌러야 되는 것 아니냐며. 비밀번호는 필요 없다며 폰을 줌

식사하는 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안옴. 설마 서울에 오게 해서 폰만 들고 달아나려는 거야? 나 낚인거야?' 라는 생각을 하던 중 15분 후 돌아옴. 역시 낚인게 아냐.  

부장님한테 감. 가는 도중 친구 曰 '너가 코코펀이 잘 안됬다.(=특례 안 붙었다.)

그래서 내가 여기를 알아봤다. 그리고 여기는 영업을 하는 곳이다. 영업알지?' 이런 말을 계속 ㅎㅏ더니. 친구 曰 '우리 회사가 뭐 하는 회사?'

나 曰 ' 영업하는 회사.' 이런 말을 하며 들어갔습니다. 회사로.

회사 2층 돌입 탁자가 많았음. 1:1처럼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 하고 있었음. 많은 사람들은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보는 자리 같았음. 부장이라는 사람에게 붙들려 감.

 

혼을 빼놓는 아웃사이더 랩의 실력만큼 빠른 입놀림이 저를 혼동케 함. 제 친구는 불안한 듯 손을 꿈지락 꿈지락 거림.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 어느 정도 파악이 다 됨요.) 부장은 어떻게든 비슷한 점을 찾아가며 친근감 형성에 노력 기울임.

 

회사에 대해 이야기 시작. 두둔, 부장 그는 '우리 회사가 특례회사가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특례에 넣어줄 순 없다. 하지만 사장을 통해서 넣어줄 수 있다. 일 열심히 하면 넣어주겠다' 그래서 우리 회사에 대해 알아보려 4일 간 연수를 받아보라. 강의 받을 땐 옆의 사람한테 방해되니깐 조용하고 폰은 친구에게 맏겨라. 내가 꺼두면 되지... '헐, 이건 톡에서 몇번 봐왔던 그 상황과 너무 유사해. 그리고 어제 다단계 드립이 걸려.'라는 생각이 듬. 위험함.

 

대강 눈치 채 안하겠다고 하고 부장은 '일은 안해도 되니깐 친구가 거짓말해서 라도 데려 왔으니깐(부장이 코코펀 회사가 아니라는 거 말함.) 뭔지 한 번 들어봐야 하지 않겠냐'며 설득함

안하겠다고 하고 친구와 밖에 나가서 얘기하겠다고 함

 

2층 방에서 나가 계단쪽으로 향할때

친구 曰 '가방 내가 들어줄께.'

나 曰 ' 아니. 내가 들께.'

그리고 대략 반층 정도의 계단을 내려 갈때 친구 정색하며 曰 ' 왜 내려 가는데? 여기서 해라.'

나 曰 '내려가서 조용한데서 얘기하자.' 결국 나갔습니다. 친구는 화나서 설득하면서 ‘나를 못 믿었냐고, 한 번 듣고 말해‘라고 뭐라함. 저는 ’싫다‘고 ’가겠다‘고. 친구는 길목을 막으며 말하길래 저는 큰소리로 '내가 하기 싫다는 데, 난 그런거 안한다.' 회사로 면접보러 오는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다 들리게 크게 말함.

 

이 후, 어떤 이쁘장한 누님이 옴. (친구가 우리 회사 누나가 부산 남자 좋아한다면서. 제게 기대를 걸게 했던 누님입니다.) 제 친구에게 부장이 부른다고. 친구는 감

친구는 제가 간다고 강행을 하면 한 대 칠 기세였고, 근처에는 회사 사람 뿐이라 그 누님이 온 뒤 회사로 올때 걸어왔던 쪽으로 나가며 말함. 가겠다고. 그러며 오랜만에 외간여자와 스킵십.....

미안하다고 전해 달라고. 그래도 얘기 하고 가라함.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답니다. 받겠다고 하니 친구 바꿔달라면서 '지금 오금역으로 가고 있으니깐 뛰어와야 할 것 같은데요.' 저는 냅다 4차서 도로를 축지법을 써가며 날라감. 누님도 날라왔고, 저는 짐을 들고 튐. 냅다.... 가는 길 적어도 누님께 인사는 하고 .....

 

고속버스터미널로 바로 가서 버스에 탔습니다. 혹시나 쫓아올까봐 무서워..

 

집에 가는 버스, 친구에게 문자왔습니다. '난 진짜 코코펀에서 일하는 데, 그건 부업이다. 서뿔리 알고 대학에서 얘기하지 말라', '니가 이렇게 싫어할 줄 몰랐다. 지금 자리가 없어서 그러는 데, 나중에 넣어줄려고 했다.'

 

그리고 오늘(25일) 저녘 7시 회사에 전화를 해 보았으나. 아르바이트를 구한 적도 그 친구도 일하지 않는다는 군요..... 섣불리 이야기 할꺼야..!

 

그 회사는 오금과 경찰병원(제가 지하철을 타러 간 곳) 근처에 있으니 오랜만에 연락이 와 같이 일하자는 데 오금으로 향해간다면 .... 한 번 의심해 보세요.

그리고 다단계 업체에 먼저 다녀오신 수 많은 톡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 글 되게 길다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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