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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의 영국 자전거 여행 (5)

임태훈 |2006.11.08 15:46
조회 176 |추천 0
  영국 자전거 여행 다섯번째 이야기자전거 여행 이야기 | 2006/11/01 01:22 | 임태훈

자전거로 떠난 영국 여행 (5)


계속 되는 페달링..
피부는 검붉게 타들어가고
나의 체력은 점점 고갈되고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서
긁히고 멍들고 근육통에
왜 이런짓을 하나 내가 내
자신에게 되묻기도 하였지만
간단했다.
대답은 하나다.

`여행이 즐겁다.`

난 그것 하나로 여행을 즐기고
그렇게 지겨운 페달을
밟고 또 밟고 나아간다.




내가 달려 온곳은 브라이튼(Brighton) 이라는 광안리 ?! 급의 해안도시.
마침 내가 갔을때가 도시 축제 기간이었던지라 볼거리가 많았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과
자전거로 인하여 더 가까이 볼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영국 곳곳에서 온 유명한
페스티벌이나, 쇼들이 행해지는 곳.사람들의 관심을 산다.



오른쪽 사진인 브라이튼의 성당은 런던이나 캔터버리와 또다른 느낌이다. 시내의
중심에 자리잡아서 바닷가를 둘러보고 다시 나와서 쉽게 찾을수 있다. 사람들이
잔디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나에겐 색다르게 느껴졌다. 내 모습, 아니
우리내 모습에서는 이런 `릴렉스(Relax)`를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빨리빨리의 나라
대한민국의 오늘날 모습이 아닐수 없다.




난 여기저기 시내를 둘러본다. 브라이튼의 5월 행사는 꽤 유명한가 보다.
운도 좋지, 그냥 와본 것 뿐인데, 국내의 비교적 큰 행사를 직접 볼수 있으니
너무 좋다.





세계 최고의 대학교가 있는 곳, Oxford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은 버스를 타고 런던에서 1시간 30분 거리인 옥스포드를
빼놓지 않고 둘러보곤 한다. 몇몇 학교들은 입장료를 받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무료로 학교를 관람할수 있다. 물론 건물 내부로 들어가기는 쉽지 않지만
세계 최고의 학교들이 이곳에 있다. 외부의 모습부터 고풍적인 모습이 나를
사로잡았고, 주말에 도착한 이곳 옥스포드의 시내에선 많은 관광객들로 붐벼서
자전거에 부딛치기도 하고,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배고파서 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가격이 싸진 않지만, 밥을 해먹는거 다음으로
비교적 저렴한게 햄버거가 아닌가 싶다.


주말이라 그런지, 아니면
모두들 공부를 열심히 해서
그런건지, 학교에서 학생들
찾기가 쉽지 않다.
왠지 요즘엔 점점 도시가
관광객위주로 변해가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허나 Oxford를 무시할 수 없는 건, 백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학교들,
그리고 교육에 대한 영국의 막대한 투자, 부럽지 않을수 없다.
국력은 역시나 무시할수 없다. 우리나라 학생들, 책상밑에 앉아서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실무,전공쪽으로 더 세분화된 교육체계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하루였다.



>다음회에 계속

더 많은 사진은
http://www.cyworld.co.kr/limtaehoon
lim0279@hanmail.net
임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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