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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리파리와 동거한 여자사람입니다

옥탑다시는... |2010.06.27 21:14
조회 59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살던

톡을 매우매우 즐겨보는 20대초반의 여자입니다(정말 이렇게써지네요 ㅋㅋㅋ)

 

 제가쓰려는건 옛날이라면 옛날일이지만은

 

 정말어이없고 화딱지났던 기억이나서 적어보려고합니다

 

그냥 편한마음으로 읽어주시길바라요부끄훗훗

 

아.과정을적다보니  많이길어졌는데 ㅜㅜ싫으시면 그냥 뒤로가셔두되요 ^^;

 

 

시작할게요^^ 

 

 

 

 

 

  

저는 2년전쯤에 홍대근처 원룸에서 친구와 자취를하고있었어요

  

그전에 같이살았던 대학동기언니들이 다른준비를하느라 자취생활을 접고

 

 

자신들의집으로 들어갔고

  

편입준비하는 친구가 우리집에 들어오게되었습니다

 

 그당시에 언니들이 나가서 저는 혼자살기그래서 그집은 내놓은 상태였고,

 

 제친구는 살고있던 고시원값이 더드는터라

  

우리집으로 짐을옮겨

 

 우리는 거기서 한 3-4개월을 살았던것으로 기억해요

  

근데 어느날갑자기 그집이 덜컥.진짜 갑자기 어느분께 나가게되고

 

 우리는 당장에잘데가없어졌습니다

  

거리에 나앉을수야 없으니 급한데로 방을 구해야됬는데

 

친구는 편입준비중이었으므로 제가 방을보고 어느정도 괜찮으면

  

친구가 귀가해서 집을보는식으로 몇 일이갔습니다

 

 그러다가 4번출구근처의 옥탑방이 괜찮은가격대에 나와있길래 보러갔더니

  

집이 아주크고 채광도좋고 집이주는 분위기가 정말좋은거에요~따뜻해보이고^^

  

옥탑같지가않았어요  우리는 옥탑의 단점을알고있었지만 전혀개의치않고

 

 2틀만에 그집을계약하고 그집으로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때가 초여름쯤이었을거에요  살던집고ㅏ가까워서 땀을삐질삐질

  

흘리며 군대휴가나와 놀러온 고등학교후배까지동원해서 우리의짐을옮겼고 우린아주만족

  

하며 살기시작했습니다

  

그러던어느날 ..

 

 집에 파리가 한두마리 보이기시작했습니다

  

우리집은 창문도 작았고 문도 우리가 열어놓은일이없으니 한두마리일땐

 

 아 왠파리들이야~ 창문을뚫었나 이노무씨끼들이..

  

하고는  책 등등으로 파리를 내보냈습니다

  

친구는 아침6시쯤에나가 밤 11시쯤이되야 자습까지마치고 들어오기때문에

  

백수인나는 집에만 있었는데! 그런데 부시시 잠을깨면 또 파리가 한두마리씩

 

 보이는것입니다      참고로 저 파리 .거미. 개미. 아주아주 끔찍히 시러함니다

 

 

잠자리 메뚜기 방아깨비!!!!!!!극도로시러합니다 경기일으킬정도임 보기만해도 온몸에

  

닭살이 후두두둑돋지요    옛날에 맨발로 왕메뚜기를 밟은적이있어서요 ;

 

 아무튼 본론으로들어가서 그 파리가 자꾸 한두마리 이다가 세네마리로 늘어나는게

  

정말이상했어요

 

 친구와저는  혹시나 파리가 문쪽에붙어있길래

 

 밖에 파리가 좋아하는게 있나 찾아보기도하고요 ㅡㅡ그렇게 집을쑤시다가

 

 

우리집 베란다위에는

 

 

또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계단이있었는데

 

 

제친구가 그위에 갈색 쌀???????이 많다면서 보여주는겁니다

 

 

진짜 딱 쌀만한데 쌀보단 쪼금크고 벼 정도되는듯.

 

 

그게 집입구에도있고 엄청많았어요   친구는 혹시 이거 번데기아니냐고 파리번데기.

 

 

들어보진못했지만 ;그건거같다구하더라구요  걔들을 치우구..

 

 

그다음날..친구가나가고 저는 이상한소리를 들었습니다 흡사벌같은 .

 

 

"에에에에에에엥에에에에엥~~~~윙윙.. 사각사각 (?) "

 

 

잠에서꺤저는 진짜 !!!!!!!!!!!!!!!!!!! 헉   숨이멈춰지드라구요 ㅠㅠ

 

 

창문과 문에 쌔~~~~~~~~~~~~~~~~~~~까맣게 파리들이 진짜 100~200마리정도가

 

 

다다닥 붙어있었습니다   그때 화난벌로 톡된 분있잖아요?톡자주보는분이면 아마아실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사진이없는게 진짜아쉬운데요 ㅜ.ㅜ

 

 그만큼 파리가있었어요  

 

 

저 모기도 못죽이고 간혹 집게벌레나와도 엄마꼭!부르고 아무도없으면 가둬놓고 잡아달라고하는성격인데

 

 

진짜 딱 죽고싶더라고요 여기가지옥인가 아......나는 심장마비로죽는가 그정도로 ;ㅎㅇㅎ

 

 

당시저는 남자친구가있어서 당장에호출했습니다  야 파리가집에엄청많다 빨리와봐 빨

 

 

리!!!!!!!!!!!미치겠어!!!!!!!!!!

 

 

남자친구집에서 저희집오려면 40분정도걸리는데

 

 

 걔들이 저해코지한건아니지만 ㅜㅜ진짜 무서웠어요 남자친구만기다리다가

 

 

그떄남자친구도 파리가지구 멀그러나했다하던데 집에와서 진짜 식겁하대요 험악

 

 

저 이불에덮어쓰라그러고 당장 에프킬라사오더니 파리들에게 살포했습니다(미안..)

 

 

증거 있어야된다고 .떨어진 애들을 빗자루로쓸어서 모아놓고서는 사진찎고  담날에 일어나니까

 

 

또또저만큼 ㅜㅜ.아진짜 이건안되겠다 저혼자이불머리에덮고

 

 

질질짜면서 오만상찌푸리고 두손에 에프킬라두개들고 집을헤집구다녔어요

 

 

또 후두둑떨어진 파리들 모아놓고   그떄서야 집주인불렀습니다.퇴근한 남자친구도부르고요

 

  

 

우리가 업체불러달라고했었는데(세스*) 근데 세스*는 파리는작업안하시더라구요;몰랐어요.

 

 집주인은 좀 황당해하시더라구요..어이가없으셨겠죠.

 

아무튼 얘기끝에 아저씨한분을 모셔서 집을살폈습니다

 

건설쪽일도하셨다며 이리저리살피시더니 이집이 바닥쪾에 습기가 찼네 이러더니

 

 

장판을들었는데 그 아까 엘레베리터실에있던  갈색쌀들 기억하시죠

 

 

그게 굉장히많은거에요 ............................파리 뭐였던거같아요 지금생각해보니깐..

 

 

그거 다치우고  보니까 에어컨을 밖으로 통하게 연결한 호스?같은게 있었는데 

 

 

호스를 통하게하려고 벽에뚫어놓은 구멍에서 파리들이 또 스믈스믈나오는거에요

 

 

진짜 그거보고 집에 정이떨어지더라고요

 

저 여기못산다고 방뺄테니까 보증금달라고 막그러고..파리나오는동안

 

 

저는 남자친구집에 잤습니다 당시남자친구의 어머니하고도 뵜던사이구해서 염치불구하

 

 

고.이틀정도?;;;;;;;;;

 

 

결론부터말하자면  그후에도 파리는 계속나왔고 부동산을 전전긍긍하며 방뺄궁리를하다가

 

 

결국 집주인아저씨 .도배싹다새로해주고 에어컨구멍막고.청소다해주고 갔는데요

 

 

그후로도 파리가 한두마리나오긴했습니다.막아놓은 신문지사이로 슬금슬금 걸어나오더군

 

 

요 ㅋㅋ-__그좁은구멍이뭐라고 우리집에먹을거도없는데 왜계속나오는거냐고..정말의아해했습니다

 

 

 그러는와중에 부동산을또 다녔죠 이런데 방을 뺼수있냐고.

 

 

부동산은 아주머니가 아무조치도안했음 뺄수있는데

 

 

조치를 해줬으니까 방을 바로뺼수는없다고하시더라고요

 

 

...친구가 편입준비하느라 정신없게하기도그렇고 일단 그냥살게되었죠.

 

에프킬라 미끌미끌거림이 끊이지않는집에 밥을해먹을수가있나..눈만뜨면

 

파리가있던집에 정말 살기싫었는데 말이죠 ㅜ

 

 

친구가 편입시험이 끝나갈때쯤 방을 다시내놓았고. 친구가 합격을하여 그학교근처로 집을

 

 

옮기고 저도 이제 짐을정리해서 집으로 와서도 몇달간 그집이 계속안나갔습니다

 

 

그땐 겨울이었는데 봄쯤되서 개강시기가지나버려(보통개강시기에 집이많이나가죠?)

 

 

우리는 안되겠다싶어 첫달 방세를 내준다는조건으로 방을 다시내놓았죠

 

 

그러고 하루만에 집이나가더라구요 ....... 휴 ㅋㅋ위약금물고 방을뻇습니다

 

 

여름이되니 그 집이 생각납니다 ㅋㅋ.

 

 

홍대특성상 학생이거나 작가..예술인들이 그건물에 많이사셨었는데

 

 

저희집은 누가 데려가셨는지 문득생각나 글을써봅니다

 

 

그집에사시고계신분 안계세요 ??????????????예????????????????

 

 

톸커분들중에 안계세요????????????????ㅎㅎㅎ

 

 

1년이 돌아서 다시 여름이네요 ㅋㅋㅋ지금은 어떨지.괜찮아졌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톡커분들!저는 저렇게집처분을했다만 이런경우엔 또 제가 대처를 잘못한점이있나요?방긋

 

 

다른방법이 없었나하고요 ㅋㅋ 저당시에 진짜억울했거든요 ㅋㅋㅋ이사한지 얼마되지도않아서

 

 

속아서산거같은기분에요 ㅋㅋㅋㅋㅋ   날씨가 꾸무리하네요..

 

홍대가그리워지는 오늘 ㅜㅜ..이상 이상한집에 살아봤던 여자사람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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