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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아 더치페이좀 해 [난 여자]

근데 |2010.06.29 12:03
조회 50,011 |추천 42

 

 

일단 더치페이 잘 하시고 계신 여자분들은 뒤로가기 꾹 ㅋ

 

몇일 전 이야기야.

난 남자친구를 만난지 2년정도 되었고,

항상 우리는 더치페이 해 강요적인 더치페이 말고

돈 있는 사람이 더 많이내고, 없는 사람은 좀 배려해주고

 

동호회모임이 있어서,

술자리를 가지다가 남자친구한테 선물받고

남자친구의 능력에 대해서 말들이 나왔어.

그래서 이야기를 했지.

우리는 뭐 그때그때 사정 좋은 사람이 계산하는데

거의 더치페이 식이다. 5:5 나 4:6 이나 6:4정도이다.

했더니,

 

나보고 멍청하다는거야

그런건 매력없는 여자들이나 하는 짓이래

 

난 참 어이가 없었어.

그게 왜? 했더니

 

내 남자칭구는 얼마짜리 빽 사줬는데,

내 남자친구는 얼마짜리 반지, 목걸이 사줬는데,

내 남자친구는 나 얼마전에 뭐 사라고 돈 주던데,

여자가 남자한테 경제적으로 의지를 해야지

같이 가다간 내가 나중에 경제적으로 도움줘야하고,

남자들은 하나같이 여자가 매력있으면

지갑이 열리기 마련인데 ..라는 소리를 하는거야

 

 

듣고 갑자기 내가 시무룩해졌어.

난 남자친구한테 그런거 잘 안받아봣거든

생일날이나 그럴 때 특별한 날에 받고는

아주 너무 고마워서 방방 뛰고 좋아했는데

내 남자친구가 나한테 매력을 못 느껴서

진짜 쟤네들이 받는 물질적인 먼가에 대해서

남자친구가 아끼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어머 내가 정말 헛살았나 싶더라고

 

그래서 그냥 입 꾹 닫고 있는데

갑자기 남자의 급여에 대한 이야기로 바뀌었지.

 

남자는 월 얼마는 벌어야 생활이 되지 않나!?

월 얼마 버는 건 너무 적고 연봉이 얼마 쯤은 되야 결혼하지!

그래 월 얼마씩은 벌어야지! 그정도도 못 벌면 어케 만나!

 

 

 

그래서 내가 물었어

 

 

혹시 한달에 얼마버세요?

130만원 번데. 일도 너무 힘들고 돈 벌기 힘들다면서

 

근데 왜 남자월급은 자신이 버는 두배가 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거야?

 

 

난 또 그말하길래 그 여자가 엄청 많이 버는 줄 알았어.

 

 

우리도 똑같이 돈 벌고 사회에서 돈 벌면 힘든다는 사실도 알면서

자신이 버는 돈은 힘들어서 꽁꽁 숨겨야하고!

남자가 버는 돈은 펑펑 써야된다는 법은 없잖아?

 

 

난 그 날 참 많은 걸 느꼈다.

 

반은 걱정을 했지 진짜 매력에 따라서 남자가 지갑을 여나? 에 대해서와.

반은 안도감 나는 저런 생각 안하는 여자라서 다행이다.

 

 

 

같이 돈 버는 입장에서 너무 남자들한테 얻어먹지만 마

좀 챙피해 .

물론 남자가 돈을 많이 벌고 능력 좋으면 그래도 되지만

여자나 남자나 능력이 뭐가 글케 틀리다고.

돈 버는게 거기서 거기겠지.

근데 왜 자신이 돈을 못 버니까

남자한테서 피해보상을 받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돼

 

 

 

더치페이 안하고 남자한테 경제적인 의지를 하려거든

어디가서 평등 이딴소리 하지말고 다녀

정말 머리 빈티났어.

 

 

추천수42
반대수0
베플소설가K|2010.06.29 12:08
개념밖힌여자 사랑해요..
베플반짝이왕자|2010.06.29 16:25
그런말 함부러 하면 안되요!!!!!!!!!!!!!!!!! 못생기고 능력없고 성질 더러운 오크년들 열폭해서 악플 싼다구요!!!!!
베플NU|2010.06.29 20:52
판에서 맨날 더치얘기 나오다 나오다 이젠 이런 글까지 나오는구나. 물론 또 조회수 조작의 루트를 탔겠지만. 글쎄 글쓴아 니가 뭘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더치페이 좀 하라는 그런 명령조에서는 너도 그닥 똑똑해 보이지는 않는구나. 남자친구한테 얼마나 비싼 선물을 받았는지, 뭐 그건 관심 없어. 능력있는 남자친구 만나나보다. 비싼 선물도 다 사주고. 그런 걸로 별로 자랑하는 성격은 나도 아니지만 자랑한다해도 그 사람들의 자랑인거지. 자기 자식 자랑 남편 자랑처럼 남친 자랑의 일환이겠지. 그렇지만 데이트비용 문제에 있어서는, 둘이서 만나는데에 있어서 들어가는 비용 아닌가? 까짓거 선물 못 받는다고 연애 못하진 않아. 물론 연애하다보면 선물도 서로 주고 그렇게 되지만. 그러나 일단 서로 만나려면 데이트비용이 들긴 들겠지. 근데 그걸 가지고 이렇게 따지고 들면서 굳이 5;5를 해야 한다는 둥 더치페이 안 하는 여자들은 평등 주장하지도 말라는 둥 하나의 의무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해라' 라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자기가 만났던 여자들에 대한 모욕으로까지 이어지는 건 썩 보기 좋진 않구나. 너도 골이 빈거야. 니가 골비었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능력 있으면 남자가 많이 사준다'라는 명제에 집착해서 자랑하는 것처럼 니가 남친이랑 더치페이 한다고 해서 자기는 평등하고 독립적이고 진취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이렇게 계몽하듯이 글까지 써대는 너도 너만의 생각에 과도하게 취해 있는 건 똑같아 보여.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낸다는 생각, 판에서는 무슨 금기어처럼 언급만 해도 지랄지랄 솰라솰라 해대지만 그만큼 배척 당해야 할 나쁜 사상도 아니야. 일종의 취향이고 기호 같은 거지. 남자가 능력 되어서 계산 해 주면 멋있잖아. 그리고 판에서는 맨날 남자들이 돈 없고 여자에게 얻어먹는 건 겁나게 좋아해서 여자가 나서서 사준다하면 다들 개념녀다 칭찬하고 히죽거리는데 생각만큼 남자들이 그렇게 데이트비용 문제에 있어서 자기가 낸다는 것에 대한 피해의식 가지고 있지도 않아. 여자가 괜히 계산문제로 더치하자 하거나 설레발치면서 끼어드는 게 남자한테는 자존심 상하거나 더 이해 안 되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거야. 그리고 꼭 자기 가오 잡겠다고 나서서 어필하는 것도 별로야. 뭐든지 힘 들어간 어필은 상대방에게 거북함을 먼저 주거든. 돈도 별로 없으면서 억지로 허세 부리면서 돈 무리하게 쓰는 거, 나도 부담스러워서 거절한다. 남자가 계산을 맡는 모든 경우를 너네는 이와 같은 식으로 뒤집어 씌우는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지 말란 거지. 자연스럽게, 데이트비용은 남자가 계산하는 게 가장 좋았던거지. 요새는 여자도 똑같이 돈을 내야 한다는 둥 남자라고 돈이 많으라는 법이 어딨냐는 둥 하면서 더치더치에 대해서 맨날 찡찡 싸대는데 그렇게 더치에 대한 강박관념 가지고 사람 만나서 일일이 더치해 봐라. 생각만큼 좋은 결과 못 얻을거야.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번엔 내가 사고 이런 방법을 추천하던데 그것도 상황에 따라 다르지. 남자가 좀 내면 어떠냐. 그 정도의 기대도 여자보고 걸지 말라면서 무조건 더치페이 하지 않으면 넌 평등 주장할 권리도 없는 무개념녀 이건 말이 안 되는 얘기잖아. 글쓴아 무슨 말인지 알아 듣겠니? 넌 또 니가 만났던 그 여자들만 내 얘기에 오버랩 씌우면서 똑같이 매도할거니? 암만 여기서 이래 봤자 뭐든지 한 쪽의 논리와 하나의 논리만 가지고 설명하려다 보면 항상 부작용이 생기게 마련이거든. 더치 열폭, 이런 거 안 해도 여전히 만날 사람들은 잘 만나고 사귈 사람들은 잘 사귄단 이야기야. 그리고, 매력 있는 여자한테는 남자들이 그만큼의 애정공세를 펴는 것도 맞아. 애정공세 안에 물량공세도 들어가는거지. 너는 그냥 니 남친이랑 서로 좋아서 만나고 데이트비용은 반반 내는 거고. 니 상황이랑 그 상황이랑 똑같이 비교하면 안 되지. 그리고 주변 상황이나 여러가지 세상의 섭리를 보면 여자가 남자 만나면서 자기가 돈 쓰고 막 그러는 것보단 여자가 데이트비용도 별로 안 내거나 아예 안 쓰고, 이러는 커플들이 더 오래가더라. 남친이랑 데이트비용 반반 내면서 잘 산다는 수 많은 더치녀들이 자기들의 얘기를 하면서 반론 공격을 펼치겠지만 그래도 데이트비용 하나도 안 쓰고 도도하고 새침하게 다녀도 남자들이 만나달라고 쫓아다니는 여자는 계속 그렇게 되고 남자 만나서 돈도 똑같이 내려 하고 평등하겠답시고 뭐 능력도 비슷하면 좋죠! 이렇게 말하는 애들은 남친도 없고 그래. 그러니까 능력 있는 애들이 따로 존재하는거야. 너의 기준으로 그 모든 다른 경우들을 함부로 재단하려 드는 것자체가 그래서 더치페이가 무슨 여성으로써의 권리인 양 글까지 쓰는 니가 난 그냥 한심해 보인다고 ㅇ.ㅇ 그리고, 나도 썸남 여럿 만나봤지만 남자는 여자에게 호감이 있거나 잘 보이고 싶으면 큰 돈은 못 써도 자기가 돈 계산 하고 싶어하는 건 맞다. 하다 못해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으러 가면 자기가 사겠다 하고 사준다는 사실 자체를 그냥 능력 과시한다는듯이 싱글벙글 좋아하던데 거기다 대고 여자가 돈을 쥐어주는 거 바라지도 않는다. 뭐 여자가 다른 걸 사다준다면 그건 자기가 호감가는 여자가 자기에게 뭔가를 사줬다는 사실에 기뻐하는거지 꼭 내가 사줬으니 저 여자도 사 줘야 개념이야 이런 잣대를 가지고 그러는 게 아니라고 똥 된장 구별은 하기 바란다. 어차피 내일도 모레도 더치페이만이 정답이라는 으쌰으쌰 열폭글은 끊임 없이 올라오겠지만 니들이 암만 발악 해 봐야 그 수준이라는 거. 그 주제 좀 알고 깝쳤으면 좋겠다. 또 더치페이에 목숨 건 년놈들이 다 달려들어서 뭐 온갖 인신공격성 비난 글들, 다 올리겠지. 근데 난 암만 그래봐야 이딴 식으로 더치가 정답이라는 듯이 무슨 우월한 사상가지고 훈계하듯 글 싸지르는 년이나, 여기에 우와 개념녀다 부럽다 이러고 박수치는 놈들이나 다 한심해 보이고 없는 수준에서 서로 짜고 친다는 생각 든다는 건 변함 없음. 설령 세상의 잘난 남녀들이 데이트 비용에 있어서 남자가 내기도 하고, 여자가 적당히 내기도 하고 그러겠지만 더치페이 하는 잘난 커플들을 봤다고 해서 제발 자기네들이랑 동일시 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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