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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부리다 손부러지던날

CLUTZ |2010.07.01 13:08
조회 1,424 |추천 0
톡을 읽다보니까 초등학교 6학년때 있었던 일이 새록새록ㅋ전 다른 뇨자들과는 달리 무식한뇨자였어요ㅋㅋ운동신경이 쫌 발달돼서 뜀틀에서 앞구르기 남자들도 못하는걸 해서...결국 하리수란 별명을 얻었을정도로 =_=;;;거기다 태권도도 하고 있었고, 왠진 모르겠지만 조폭마누라라는 별명까지 얻었슴니다;;
어쨌든 제가 초딩 6일때 제 짝궁이 남자애였는데ㅋㅋㅋㅋ이름은 기억나는데 걔가 워낙 공룡처럼 생겼어서 공룡이라 할게요ㅋㅋㅋ사실 공룡인 이윤 걔가 방학숙젠가? 로 그린 그림이 공룡이였는데선생님 실수로 걔 이름넣어야 할데에 공룡이라고 넜어요ㅋㅋㅋㅋ
제가 초6때 남자애들 진짜 싫어했어요;; 전 누가 놀리는거 그러면 막 스트레스 장난아니게 받거든요ㅋㅋㅋ사실 뭔일이 있었는진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데, 공룡이 아마 절 놀렸을껄요?순간 그냥 욱!!!!!!! 해서 있는힘껏 공룡 머리 한가운데를ㅋㅋㅋㅋ주먹을 꽉 지고 퍽 쳤습니다;; 공룡 반응은 참..., 대단했죠...머리를 감싸안고 울진않았지만 웃고있으면서도 고통을 즐기;;;지는 않았구요ㅋㅋㅋ참고있었습니다ㅋㅋㅋㅋ 근데 제 상황도 사실 만만친 않았어요ㅋㅋ주, 주먹이..... 손이... ㅜㅜㅜㅜ 아씨바... 손이 안펴져..ㅠㅠㅠㅠㅠㅠㅠㅠ그때가 학교 끝날때쯤이라 알림장에다가 글을 쓰는데....아씨ㅠㅠㅠ 손아파서 글을 못쓰겠는거야요...근데 오기라는게 있잖아요ㅋ 애들 앞에서 아픈거 보여주기 싫어가지고ㅋㅋ그 아픈손으로 꾹꾹 눌러서 후들후들거리는 그... 손으로....힘주니까 더아파 죽을꺼같은데 태연한 표정으로 꾹꾺꾺꾺꾺꾺꾺꾺ㄱ......
집에 갔는데 부모님은 일가시고 오빠는 대안학교 기숙사생활이라혼자서 고통을 잊기위해 별별짓을 다하는데ㅠㅠㅠ 아포 죽겠으......그, 뭐야, 그 허연 파스냄새나는 약있잖아요ㅋㅋ 그거 손에다 발랐는데발라도 아파서 막 더더더더더 쳐발랐더니 나중엔 냄새때문에 코랑 눈아포서..ㅠㅠ그정도로 후발려댔는데도 아파 죽겠는거예요ㅠㅠ저녁에 엄마아빠 오셨는데도 태연한척하다가....밤 12시쯤인가? 아포서 잠을 못자겠는거예요ㅠㅠㅜㅜㅜㅜ
아우씨 결국 일어나서 부모님 방에 가서 엄마를 깨웠죠;; 아파서 죽겠다고ㅠㅠ엄마한테 머리 디지게 몇대 쳐맞고ㅠㅠ 공룡때리다 손뿌러져서..........엄만 제 걱정보단 걔 머리가 더 걱정되셨었음요;;;결국 어무니는 C병원에 데리고 가셔서 응급실에서;;ㅋㅋㅋㅋㅋㅋㅋ엑스레이를 찍었더니 손에 금이 갔다더군요;; 이런.......그래도 기브스하니까 별로 아픈건 느껴지지 않드라구요.......
다음날 아침 깁스하고 학교갔습니다..;;;;;;담임쌤이 그날따라 일찍오셨었는데... 제 깁스한걸 보고 깜놀!제 친구들도 뭔일이냐 묻고, 전 자랑스럽게. 공룡머리를 때리다가. 그랬다고 대답했죠ㅋ근데 다들 저보다 공룡놈 머리걱정ㅠㅠㅠㅠㅠ공룡은 멀쩡히 학교등교했습니다; 머리뼈엔 금도 안갔어요.그건 진짜 억울했음요;ㅠㅠㅠㅠㅠ
그리고 나중에 안일이지만; 제가 5학년때 알던 6학년 일진언니가 있었는데...그 언니가 소문에 공룡머리가 단단한건 어찌 들었는지, 쇠필통으로 한번 쳐봤는데쇠필통이 구부러졌다는 소문도 있었어요;;;다 알았는데 저만 몰랐다나 뭐라나 =_=^
그건 그렇고, 몇일이 지나니까 손이 더 아프기 시작하는거야요ㅠㅠ결국또 병원에 이번엔 일찍가서 정형외과로 갔습니다.엑스레이를 다시 찍었는데.... 세상에. 손이 부러졌데요 -_-;;;결국 그날저녁부터 다음날저녁까진가? 피뽑기위해 금식하고 ㅜㅜㅜㅜㅜ그리고 수술에 들어갔다죠;; 핀 두개를 손에 박았습니다. ㅠ.ㅠ.그리고 입원 3일ㅋㅋㅋ 그건 좋았는데, 퇴원한 날이 기말? 중간? 고사라그날 바로 학교직행 그리고 기말쳤죠 -_-


어...... 어뜨케 끝마무리가 안되네요;;;;어쨌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쫌... 긴거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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