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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언니의 살벌한 잠꼬대 이야기

냠냠 |2010.07.02 12:20
조회 365 |추천 1

 

 

안녕하심!! 나님은 20대 초반을 거니는 잉여임

오늘의 주인공 언니님은 나와 1살차이임

 

 

 

 

 

때는 바야흐로 언니와 내가 고딩때였음

 

언니님는 고3이였고 난 고2였음

 

믿기 싫은 사실이지만 당시 언니님은 반에서 1, 2등을 왔다갔다하는 분이였다고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3이라는 스트레스와 성적을 유지해야한다는 엄청난 부담감에

 

잠을 설치는건 기본중에 기본이었음

 

1학기 중간인지 기말인지 기억안나는 시험기간을 앞두고

 

나님은 도서관을 왔다갔다했지만 언니님은 집에서 공부를 했음

 

사실 공부는 냠냠인줄아는 나는 도서관에서 과자까먹고오기 일쑤였음..

 

밤 11시쯤 집에온 나는 가방은 볼링스핀 맞추듯이 방구석에 던지고는 언니를 빼꼼히 살펴봄

 

스텐드하나만 킨 상태로 책상에 머릴박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었음

 

내가온걸 발견한 언니님은

 

"아 이제 너왔으니까 조금만 잤다가 다시 해야겠다~~~~~"라는 짧은 멘트를 남긴채

 

침대에 다이빙하셔서 잠이드심 zz

 

당장 내일이 시험이었던 나는 언니가 비워둔 책상을 내 책으로 탈바꾸어 공부를 시도했음

 

 

문제는 지금부터임

 

새벽 1시가 넘어가기 시작했는데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자꾸 나는거임

 

헤헤..ㅋㅋ킿히. .흐헤헿....ㅎㅎ

 

아 씨 무슨소린가 짜증이 나면서도 공포영화를 못보는 나는 뒷골이 오싹했음 ㅠㅠㅠㅠ

 

이ㅣㅎ히ㅔㅎ헤헤히히... .헤헤...

 

그건정말 크게 웃는것도 아닌데 자꾸 재수없게 실실(?)거리는 소리였음 ㅠㅠㅠㅠ

 

뒤돌아보면 뭔가 있을 것같아서 슬.....며시 돌아보니

 

침대에 누워있는 언니밖에 안보임

 

 

 

 

 

 

 

 

 

 

 

 

 

 

 

 

 

 

 

 

 

 

 

근데 언니가 웃고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자고있는데 신나게 웃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엄청난 공포에 질려있던 나는 안도감과 짜증이 밀려오면서

 

언니님에게 다가간 나는

 

"아조카놀랬잖아 죽을래? 자는거? 일어난거? 뭐여?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을 거는데

 

크히... ㅋ헤케...크하하ㅏ핫..

 

계속 웃고있음ㅋㅋㅋㅋㅋ

 

아........ 순간 뭐가 그렇게 재밌나 궁금해짐

 

"뭐땜에 웃는거? 왜웃어?ㅋㅋㅋㅋㅋㅋㅋ" 따라웃음

 

헤헤ㅔ...ㅋ케케ㅔ에헤..

 

헐 뭐지

 

왜웃냐고 계속 물어보니 그제서야 나즈막히

 

 

 

 

 

 

 

 

 

 

 

 

 

 

 

 

내가 공부하는 모습이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헐 뭐지 ㅋㅋㅋㅋㅋㅋㅋ 꿈속에서 지가 공부하는 모습을 봤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정확히 이틀 뒤 언니님의 수학시험이 낀날이었음

 

밤잠을 설친 언니님과 나님은 아침에 늦게생김

 

엄마님은 아침을 준비하며 짜증섞인 말투로 언니를 깨우라고 하심

 

방에들어온 나는 왠만해선 일어나길 거부하는 언니님을 쥐고 흔들어댐

 

나 -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

언니 - 으므으믐 zzzzZZzzZ

나 - 아 일어나! 엄마가 아침먹으래

언니 - 아오! 잠깐만!!!!!!!!!!!!!

나 - 아 뭐야 왜 신경질내?

언니 - 이 문제만 풀고!!!!!!!!!!!

나 -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 읭? 내가 뭐라그랬냐? (이제깼음)

 

꿈속에서 수학문제를 풀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언니는 수학을 중요시 여김 굉장히 조아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침부터 대판웃었었음

 

뭐.... 그랬다고....

 

 

 

 

 

 

 

 

 

금요일은 상큼하게 이해해주세요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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