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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CC였지만 내가 졸업후 같은 동아리후배랑 사귀는 전 남친.

ㅂㅂ |2010.07.03 02:14
조회 1,175 |추천 1

 

학교 CC였습니다.

같은과 같은학번. 저보단 한살 많았구요.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고, 가끔 점심같이먹고 하다가..

엄청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하던 남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잘생기고 외향적으로 풍기는게 전부가 아니라는걸 깨닫게 해준 사람이였죠.

 

어느날, 사귀자고하더라고요.

너 참좋아하는거 같다고. 학교 주변인들도 그러더라고요..

제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이전 남친에게 받았던 상처들,

이사람은 저에게 같은 상처 안줄지 알았습니다.

진실이 느껴졌습니다. 사겼죠. 한달, 두달, 세달을 사귀다가 제가 취업했습니다.

남친 무지 불안해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난 뭐, 그사람옆에 있는데 말이죠.

자신이 학생이고, 내가 직장인인게 불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걱정말라고.. 회사 끝나고 가끔 만났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그사람

만나, 저녁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주말엔 야외 데이트도하고요.

 

행복했습니다. 이사람은 정말 나에게 이전에 내가 받은 상처, 절대 안주겠구나..

깨닫고 깨닫고 깨닫고.. 잘해야겠다.. 잘해야겠다..

전 제가 할수있는선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사람 시험기간이 되었습니다.

아.. 요즘 동아리 후배들이랑 공부한다고 하더라고요. 시험기간에 남친이랑 같이 저녁먹으려고 회사 끝나고 학교로 갔습니다.

식사후 카페에서 장난으로 휴대폰구경좀 하자고 했습니다. 애가, 멈칫해요. 머 캥기냐고.

보여달라고. 봤습니다. 여자후배가 남친 꼬시는듯한 문자 작렬.

열받죠. 여자입장에서 저도 안해본거 아니고요.

경고했습니다. 조심하라고 얘가 너 좋아하는거 같으니깐, 연락안했으면 좋겠다고.

동아리 후배인데 왜그러냐고 하더라고요..

알겠다고 믿겠다고. 하지만 짜증나죠..

일주일후, 다시 학교가서 만났습니다. 남친 차 타고 집에 가는중에.

그 동아리 후배. 또 연락오더라고요. 뭐냐고.. 짜증내지 않던 저.

사귄지, 5개월만에 화를 내게 되었습니다. 여자입장에서 화 안나는게 이상한거죠.

계속 연락을 했던거에요. 오빠 밥먹어여, 집에같이가여, etc....

아주아주 여자애가 남친을 좋아하는게 확확 들어나고, 꼬시는게 장난아니게 느껴졌거든요.

 

그담주, 힘들다고 하더군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그냥 예전처럼 혼자 도서관에 처박혀 공부하고 싶답니다.

심하게 싸운적 한번없고, 취업에 대한 생각, 공부에 대한 생각 깊던 사람인거 알기에, 다시한번 생각해보라 3번 말하고 지생각은 변함없다기에 그러자 했죠.그사람.. 미안하다고 울기까지 하더라고요.. 믿었습니다.. 다시는 지같은 남자애 만나지 말라고하더라고요. 자긴 정말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다음 남자친구 사귀면 마음 다주면서 사귀지 말고, 좀 튕기기도 하고 하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우리의 만남은 160일 만에 종결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줄 알았음.. 시작도 안했을텐데..

 

저에겐, 완전 힘든시기였습니다. 좋아지는감정이 커져가는 과정에 이렇게 되었으니깐요.

공부하고싶다는말이 진짜인줄알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고요.

 

그로부터 이주일후, 학교 동기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그사실 아냐고? 걔랑 걔랑 사귄다고.. 손잡고 학교 다닌다고..ㅅㅂ..

어린애 그렇게 싫다고 하던 놈이 저보다 세살이난 어린애랑 사귀고 있답니다.

여우같은 여자애한테 넘어간.. ㅂ ㅅ 같은 이남자야..

아.. 전전남친보다 더 심한상처를 저에게 주네요..........

언제부터 사겼냐고 전화로 물었습니다. 1주일 되었데요.

또 다른 동기가 다른 후배를 통해 알아낸건데, 3주 되었다고 하더군요..

카오스 입니다..

 

학교 CC가 정말 깨지고나서는 안좋다는거 몸소 체험했네요..

네이트온 들어가면, 헤어진지 두달이 되었지만 그사람 얘기 맨날 듣게 되네요..

그 남자애, 요즘 학교에서 엄청 욕먹고 다닌답니다..

동기들 사이에서 쓰레기라고 욕먹고 다니고, 동아리에서 자신이 맡은 임무 또한 제대로

안해서 욕먹고 다니고.. 학교에 제편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네요.

학교에서 동기들 만나면 최소한 인사정도는 하던애가, 동기들 만나면 피하고 고개숙이고 지나가고 그런데요.. 왜 떳떳하지 못한가...

또 들리는 소리가. 저에겐 엄청 잘했던 사람인데, 지금 어린 그 동아리후배에겐

막대한데요.. 그러면서 걔가 정말 절 좋아하긴 좋아했던거 같다며.

남자애가 연애라는거 잘 몰라 들이대는애한테 홀랑 넘어가서 사귀는거 같다, 남자애 졸업하면 깨질거 같다.. 등등... 이런 소리 계속 들어요.

에잇, 이런얘기 들으니깐 속만 상하네요.(남자동기들이 말해준거에여)

 

전, 그래도 제가 사겼던 사람이니깐 그사람이 욕먹고 다니고 이런거 싫은데..

어쩔수 없는거겠죠.  

취업이나 원하는데 될수 있도록, 좋은 조언자 만났으면 하지만, 영양가 없는 2학년학생

만나 놀고만 있다니.. 에혀...........

 

그사람..언젠간.. 후회를 할까요? 저랑사귀면서, 진짜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거 느끼고 있다며 행복해하던 애였는데.. 사랑받고있는 느낌 두번 사귀어본적 있었지만 처음이라했었는데..

그런 저랑 헤어지고 지금 사귀고있는사람이랑은, 당연히 지금은 행복하겠져..

하지만 언젠간.. 후회하는 날이 오겠져? 내생각인가요?..

더더더 나은모습으로 변한 나를 보며 그사람이 후회할 ..그날이 왔음 좋겠네요...

 

후회할거 같은가요? 댓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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