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뭐그냥 이틀간격으로 3탄쓰고있는...인간입니다. (차마 닉네임으로 말하기가 애매해)
그럼 제가 겪은 초곤란사태에 대해서 또 써보렵니다.
이전편 보신분들 아시죠? 저는 음체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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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교 다닌지 어언 2주가 되가고있었음.
뭐 애들이 천성이 착한애들은 착하고 나쁜애들은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데..
확실히 일본애들이 키가작아서 우스워보였음.
한국학교다닐땐 중간정도하던내가..일본에서 제일큰애 2번째 아래였음.
한마디로 가소로웠음
그렇게 어느정도 말은 안통해도 몸으로 대화하는 나에게는
역시 한국인이라고 나를 가만히 못두는 놈이 한명 있었음.
이름은 "타카야나기" 그냥 패버릴까 하다가...
전학온지 2주밖에 안된 한국애가 일본애를 패면 어떻게 되겠음?
물보듯 뻔한 팔은 안으로 굽히듯..그래서 그냥 몸으로 툭툭 치는 사이였음.
아무튼 2주가 된 그날 난 2교시가 되자 복통에 시달리게되었음.
"이건 장담하건데 "설사"다 슈발.!"
나의 뱃속은 뱀한마리가 대장과소장을 휘젓는 느낌을 받았고
나의 항문을 자동문을 연출하고 있었음.
나의 표정은 삽시간에 일그러져갔음.
그렇게 몇교시가 흐르고...
점심밥이 아까워 점심밥까지 그냥 먹어보자 하는 도전심으로 먹은뒤...(조금먹음)
설사가 더 심해져갈때였음.
이 때 이 타카야나기 씝숑...아오 ㅅㅂ 생각만하면..
아 잠깐 진정좀...음음..
아무튼 이 때 타카야나기가 여전히 시비를 걸어오고있었음.
이 원숭이 새끼 오늘은 어떻게 입을 나불댈지 눈이 훤했음.
하지만 나는 오늘 그자식의 장난에 장단을 못맞추는 상황이었음.
그러자 이놈이 입만 나불댔었는데..내가 장단을 안맞춰주자..
갑자기 손가락으로 나를 찔러대기 시작하는거임...
그러자 내안에서 장을 휘젓던 뱀이 화가 났는지...
꾸르륵 소리를 내면서 조낸 휘몰아치는거임!!
그래서 나는 얼마안된 일본어실력이었지만..
우리 한국인 남정네들이라면 다들 알만한 단어로 그 행동을 저지하려고 노력했음.
야메떼!! 야메떼!! 야메로요!! 아! 아! (나는 에로배우가 아닙니다.)
근데 이 몽키매직같은놈은 내가 일본어로 그렇게 말하는게 별로없던일인지라..
신기한듯 더 심하게 찌르는듯해보였음.
더이상 아는 일본어가 바닥난 나는..필살을 쓰고말았음.
"야이 신발 개객끼 10벌어지 같은 원숭이(몽키라고하면 알아들음)같은놈아..
내가 야메떼라고 했으면 알아들어야지 넌 얼마나 야동을 쳐봐서 야메떼를하면
야동에서나오는 남자들처럼 못알아듣고 더하는거야 개객끼야" 하면서...
그대로 세게 밀쳤음.
그러자 그놈 사태를 파악함. 내가 애들을 안건드리는건 같은반인 애들은 알고있었음.
그냥 웃어넘기고 서로 맞장구는 쳐도 표정은 존내 똥씹은...(똥은품었지만..)얼굴로
정색을하며 평소에 해달라고해도 쓰지않던 한국말을 남발하면서 이상한말을해대니..
반분위기가 싸해졌음. 그리고 내뱃속도 싸해지기 시작했음.
한고비를 넘긴듯했음...
정신을 차리니 애들이 다 나를 쳐다보고있었음..점심시간먹고난 쉬는시간이라..
선생도 없고...그러자 요 타카야나기가 다가와서...나에게...
아르 유 오케? [Are you ok?]
라고 말을 했음.
고비를 넘겨서 나는 괜찮은표정을 지으며...
"오...오케이"라고...
망발을 내뱉고 말았음.
난 그렇게 애들 몰래...화장실에 갔음.
(다들 그렇듯 중학교때 화장실에서 똥싸면 좀 창피했었고 애들이 놀리기까지했음
그 분위기는 일본도 마찬가지였음)
아...애들은 많고 둘러보니 휴지도 없었음..
난 실망한 표정으로 다시 교실에 왔음.
그러자 그 타카야나기 자식..나에게 생전 미안함을 느꼈는지 자꾸 괜찮냐고 물어옴.
그땐 고비를 넘긴후라 괜찮아 라고 할라는 찰라!!
요놈의 뱃속의 뱀색히...허물을 벗었나...
더커진듯한 꾸르륵 소리와 함께 아까와는 차원이 다른 고통을 나에게 선사함..
내가 "아옼..." 이런 신음을 내뱉자...이자식 뭔가 진지해짐..
날 부축하더니 선생에게 데려가려고하는거 같았음.
하지만 난 똥때문에 배아픈게 선생에게 알려지는게 창피했었음.
"노노 야메떼 야메떼 시발라마"
그리고 그놈이 요번에 말을듣고 나를 놓자...
나는 순간 눈이번쩍하더니 집에있는 변기 생각이 나기시작했음.
그리고 요놈을 이용하자 라는 생각을 했음.
"고 아웃!! 고! 고! 아웃!"
말하며 창문밖을 가르켰음. 다행히도 알아들었는지 이놈 나를 교문밖으로 데려나감
그리고 나는 이놈을 보내야겠다...하고 "유! 고! 백! 스쿨!"
(이건 뭐 미국중학생활도 아니고..)
이놈 나의 진지한 표정을 보곤 끄덕하고 들어감.
때마침 5교시 시작종이 울렸었음.
나?..
일본어 모르니까 그냥 조퇴하겠음 이딴말 없이 집에감.
그리고 다리꼬면서 15분거리인 집을 참고참으며 기어가듯이 집에가서 시원하게 쾌변함
그리고 오늘 고생한 나의 장들을 위해 그리고 이미가기늦은 학교때문에..
그냥 집에서 자버림.
그 다음날...나는...
학교 지 맘대로 다니는 막나가는 한국인으로 애들과 선생한테 찍힘 ㄳ
애들분위기를 보건데 어제 내가 한국어로 막 나불댄건..
학교가 짜증나서 투정부리는 애같아보였을테고...
선생한테 연락하나없이 집에 쿨하게 간 것도 막나가고..
뭐 이래저리 꼬이고 집에가서도 니 타지땅에와서도 이럴꺼냐면서 혼나고 -_-
(아니 한국에선 잘다녔는데 "와서도"는 뭐였을까?)
뭐 그래도 건졌다면...
일본애들과 거리감이 있었는데 이날 이후 "타카야나기" 이놈이 나에게 잘해준다는거.
그리고 나를 데리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다른반애들도 소개시켜주고...
일본에서 절친! 비스므리 한 친구를 사귀어서 내가 일본 중학생활을 편하게 보내게 해준
계기가 됬다는거!!
마무리는 훈훈하게!!
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