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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고동 하나 따면 맞아 죽을 기세네요 .......

. |2010.07.05 22:00
조회 132,308 |추천 26

 

 

 

어제 간절곶 등대를 구경가면서 나사 해수욕장을 들렀다가

황당한 일을 겪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것을 구경 할려고

차에서 내려 저는 방파제에 가서 낚시구경 할테니 아내와 딸들에게

너희는 여기서 고동이나 잡고 놀아라 하니까

 

뒤에 좀 떨어진 곳에서 그물손질 하던 할머니 세 분중에 한분이

아무나 고동 따다가 맞아죽지하시더라구요.

그러자 옆에 또한분은 벌금도 50만원 내야지 그러더군요

 

상냥하게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 그냥 여기는 어떤데다 이렇게 얘기라도 해주면

기분이라도 상하지 않을 텐데, 다짜고짜 그 말 했다는 이유로

맞아죽지 벌금 내야지 하면서 몰아부치니까 참..... 할말이 없더군요.

 

몇 년 전 친구 가족과  울산 무릉로 신명 휴게소밑 바닷가에서

친구 가족과 낚시를 하던 중 돌에 붙은 미역이 있길래

갯지렁이 담아주는 조그만한 비닐봉투에따서 담고있는데

 

지나가시던 할머니 한분이 다짜고짜 이도둑냔들이 남의 미역

다 훔쳐 간다며 저희들에게 욕부터 하기에 당황스럽고 화가 나더군요...

왜 그러시냐고 물어도 욕만하기에 민박 정한 집에 가서 물어보니

바다를 샀다나 어쨌다나......

그래서 그 곳 바위에 붙은 미역은 전부 산 사람 것이라 하더군요..

 

이유를 알고보니 일리는 있으나 미역 채취금지라는 팻말도없고

양식장이라는 아무 표식도 없어 이런 불쾌한 일이 자주 발생 한다고 합니다 

 

언젠가 강원도에서도 미역을 따던 해녀 분께서 한번 먹어보라며 주면서

이곳미역은 주인이 있다고 하더군요

 

각각 한 사람이 하나씩 미역이나 고동 따가도 그게 상당한 양인 걸 잘 압니다만,

팻말도 없고 고동이나 미역 찾는 것 보면 다짜고짜 욕이나 하니

이유를 알기전에 당황스럽고 화가 나기만 하네요.

 

어느 부모가 주인있는 과수원에서 과일 따며 놀아라 그러겠습니까? 

 

그 바다를 누가 구매를 하며 그 곳 모든 부산물의 소유권도 가지나요?

 

등산가서 산삼 한포기라도 보면 산주가 누구인지 캐가도 되는지  다물어보고

산주가 못가져가게하면 그대로 두고 와야 하나요?

 

앞으로 바닷가 바위틈에서 윳판을 들고가서 윳놀이를 해야 됩니까? 

 

법적으로는 또 어떻게 되는 거지요 ?

 

팻말도 없고 다짜고짜 욕이나 하시는 주민들이 섭섭해서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

 

장마가 개고 나면 본격적으로 물놀이 철인데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게나 고동찾고 놀다가

또 욕얻어먹을까봐 정말 걱정되네요 .............

 

 

 

 

추천수26
반대수0
베플조선천지|2010.07.09 08:31
바다도 개인소유가 있어?? 나만 몰랐나?
베플구아바구아바|2010.07.09 10:37
바다를 샀다라...정말 말도 안돼!!!! 그럼 근처에 서있다가 파도가 덮쳐서 사람이 다치거나 죽으면 바다주인이 물어줘야겠네~ 파도때문에 피해를 입으면 무조건 바다주인이 다 책임지라해야겠네 거기가 어딘지 모르겟지만 바닷가근처가서 물한방울이라도 튀어서 내 옷에 얼룩이라도 지면 고소해버릴테다!!! 바다관리 잘하라고!!
베플부천간스님|2010.07.09 08:37
바다 근처 상점들... 호객행위로 있는말 없는말 ~ 개드립치면서 반겨줄땐 언제고 자기네 가게앞에다가 잠깐 주차하면 꺼지라고 한다.. 진짜 살기 위해 돈벌기위해 어쩔수 없다지만.. 인심 드러운 곳이 바다 근처 먹거리 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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