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이글쓰기전에 그 애가 이글보고 기분나빠하지 않앗으면합니다.
저는 21살 건강한 대한민국 군인입니다.
그애를 만난건 대학교 갓 입학하고 신입생때엿습니다.
저는 운동하는놈입니다.
경호과로 학교를갔고 , 그애는 다른과입니다.
그애를 만난건 4월달이엇습니다.
친구소개로 우연하게 만나서 제가 고백을해서 사귀게되었습니다.
사귀면서 정말 않좋은일도 있고 햇지만 좋은일도 많앗습니다.
정말 사귀는동안에는 행복하고 세상전부를 다가진느낌이었으니까요..
솔직히 저 .. 정말 최선을 다해서 내여자 남한데 내남자친구 이정도다!하고 자랑할수잇게
많이는 아니지만 최선을다해서 근사한 이벤트는 아니더라도 해줬습니다.
혼자 아줌마들사이에 껴서 뜨개질한다고 4일 날밤까면서 뜨개질해서 목도리도 짜줬구,,
축제나가서 노래 불러주면서 고백도하고 장학금받은걸로 커플링도해주고,,
이렇게 말하면 그애가 너무 나쁘게 느껴지겟지만,,
저도 많이 잘못햇습니다.
제가 경상도 남자라서 (참고로 그애는 충남) 표현을 잘 못하는편입니다.
전화하다가 사랑해라고하면 건성인거같다구 하구,,
문제는 제가 군입대를 하고나서입니다.
남자라면 꼭 가야된다는군대..
정말 가기싫엇습니다.................
여자친구 놔두고 가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늘 하던생각이.. 군대갈때 여자친구랑 헤어지고간다고..
여자 빛나는 청춘 시절에 2년 나만봐라보는거 불쌍하다고 생각햇습니다.
근데 또 그게아니더라구요.. 막상 군대갈때되니까..
이 여자 못놓겟더라구요..정말로.......... 제가 입대하기전날이 저희 300일이엇습니다..
근데 정말 제가 정말힘든건,,
그애가 제가 입대하기전부터 햇는말이
" 여자가 남자 입대할때 울면 못기다린데 난 울어야지~"
이렇게 말해놓고
저 입대할때 저 ..펑펑울엇습니다..
근데 그애는 억지로 안울려고 저 빨리가라고 다른데보고 있었습니다.
그 표정이 너무생각나고 미처돌아버릴거같습니다.
정말 ... 훈련소에 있을때까지만해도.. 편지 자주오고 햇엇습니다.
근데 훈련소 마치고 제가 자대배치받은후 잔뜩 군기가 들어있는 신병때,,,
솔직히 그때는 전화도 자주못합니다. 고참들 눈치보랴.. 항상 손에는 걸레들고
이곳저곳 닦아야할때니깐요... 전화도 자주못햇습니다...
근데 제가 그때 좀아팟습니다 .. 남자새끼가 바보같이 감기가 좀 심해져서
목이 많이 부어있어서 기침하면 피가 나올정도엿습니다.
그때는 아파도 아프다고 말을 못할때엿으니까요..
위로삼아 그애한데 전화를하니까 ..
"바보같이 왜아프냐.. 아프지마라..."
이러면서 우는겁니다.. 정말 미처버리는줄알앗습니다..
그한마디로 세상모든걸 다 가지는 느낌... 아픈데 하나없이 말짱해지는느낌..
전화하다가 저도 모르게 울음이 터졌습니다..
비록 그것때문에 고참들한데 하루종일 갈굼당햇지만요..
그러던어느날.. 100일휴가 나가기 얼마안남앗을때엿습니다.
매일 저녁 하루손꼽아가면서 휴가 나가면 뭐해줄까...머할까..이생각만하면서
하루하루 진짜 견디고 견디면서 있었는데 전화할 기회가잇어서
고참들 눈치보다가 전화를 했는데..헤어지잡니다..
할말없엇습니다. 제가 군대온잘못이니까요..
그러고 몇일뒤에 외출나갈기회가 있어서 혹시나해서 그애 미니홈피를 드가보니
다른남자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메인에 있습니다.
할말잃엇습니다. 너무 허무햇습니다. 제 헤어진날이 1년 되기 3일전이었습니다.........
제가 그 사진을 봤을때가 기억이 아직도납니다.
왜냐구요?? 그애와 사겻더라면 400일이었을날이니까요..
제가 2월8일날 입대햇습니다...
어느덧 입대한지 9개월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휴가나온상태구요..
저번 휴가나왔을때 그애 한번 보고싶은마음에 군바리 티 안내려고..
온갖 폼 다잡고..이거입으까 저거입으까 하고 나름 멋지게하고
학교에 친구만나러 간다는 핑계로 학교를갔습니다.
너무 그리웠습니다..그애와 함께걷던학교..호숫가... 다 기억이낫습니다..
술을 진탕먹엇습니다.. 그리고 문자를햇습니다.. 전화할 용기가없엇거든요..
.." 잘지내?? "
" 누구야 "
"나야..XX "
"응..난 잘지내지 걱정하지마 "
"응 그래 "
"걱정하지마 난 오빠랑 아무일없이 너무행복하게 지내고잇으니까"
"응 그래"
"나는 니가 연락안햇으면 좋겟다"
"...."
그뒤로 연락안햇습니다........
근데 미쳐버릴거같습니다..
집착일까요...미련일까요..
저는 정말 그애랑 결혼할생각으로 만났었습니다...
나이는 비록 어리지만.. 저는 사랑...가벼이 여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할려면 진심으로 진짜 이사람 내사람이다 싶으면 사귀는 못된 버릇가지고잇어서요..
저 정말 예전에 사귈때가 너무 기억이납니다..미쳐버릴거같습니다..
지금도 이렇게좋은데.. 정말 1분 1초라도 눈마주치고 말이라도 하고싶습니다.
혹시라도 니가 이글보고 기분나쁘지않앗으면좋겟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껀가요..ㅠㅠ
정말 너무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