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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에서는 이렇게 자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여타잔 |2010.07.05 23:53
조회 32,068 |추천 104

 

 

 

 

 

 

하2 

여전히 촌에서 살고있는 20살 꽃답진 않는 여편네입니당 ㅋㅋ

남들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20평생 이야기를 써볼까 하는데용

요즘엔 음 체 싹수없다고 싫다하지만 음체로 쓰겠음 .......

재미없다고 욕하진마세여 ㅠㅠ

나의추억은 소중함.....  (재밌으시면 추천좀) 부끄

 

 

우리집은 어릴때 큰 젖소목장을 했었음

우리집은 딸부잣집.

 딸 셋에 아들하나,  나라에 이바지한 애국자집안인데^^^^^^^^^^^

 딸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그닥 없었음. 더군다나 난 셋...째딸임 ㅠㅠ

우리엄마 나 낳고 울었음. 아들아니라서ㅠㅠ  후에 막내로 아들을 낳음 ㅋㅋ

그래서 난 마치 우리집의 젖소들처럼 키워짐 ㅋㅋㅋㅋㅋ자연 방사로 ㅋㅋㅋㅋ

 

큰언니는 도도하여 가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음. 당시 아빠의 친구들은 큰언니에게 

쥬*세트와 미x2세트  인어공주세트, 인형의집 따위를 한아름 사들고와 안겨줌.

큰언니는

고상하게 인형의 머리카락을 빗겨주며  여성스러움을 배우는듯 했음(그러나 착ㅋ각) 

어느덧 큰언니가 크고  인형은 자연스레  둘째언니에게 넘겨져옴   

 

둘째언니는 참으로 호탕한 성격임... 언니는 내 위에서 군림을 해야 직성이 풀렸음

나에게 절대적 존재임 내가 말대꾸하면 그날이 돼지멱따는날임 .....

난 꾸에엑 비명을 지르며 도망다녀야 했음 ㅠㅠ

 

그런 언니에겐 괘씸한 버릇이 있었음 ㅋㅋㅋㅋㅋ(초딩 1~2학년때) 

언니는  백의의천사가 되고싶었나봄  

둘째언니에게 인계된  예쁜 인형들은  언제나 몸과 목이 분리되고  팔이 빠졌음 ....ㅠㅠㅠㅠㅠㅠㅠㅠ ㅄ인형이 됨.......... (인형의 집???하... 거기 우리언니가 들어갔다가 박살남)  

 

하루는 언니가 화사한 미소로 인형들을 줄줄이 앉혀놓고   

 

" 쥬x2 아프니???어디가 아프니???괜찮아 언니가 고쳐줄게 ^^

<툭- 인형다리 뻄, >   

 

이러고 있었음

 

그걸보고 나는 울었음 (인형들은 그모습으로 내것이 되어야 했음....)

 

언니는 나보고 어디 아프냐고  가위를 들고옴 ....

그때 처음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꼈음

 

 

나님은 사실 악녀였음 부끄

동네에 내 또래란 없었음, 항상 언니오빠들과  뒷산 밤따러가고 산딸기 따러가고

뒷집에 오디열매 스틸 하러 갔는데.....  촌년들의 억센 성격에서 살아 남을려면

강해져야했음버럭

 

한번은  우리집에 젖소가 탈출을 했음 .... 

그럴땐 엄마아빠는 인정사정 볼것없이  딸셋을 불러  소 몰이를 시켰음

난 소몰이 하기가 너무싫었음 

경상도 용어로 '소 후차라 ~'라는 소리가 집밖에서 들려오면 미친듯이 도망갔음.

(소가 무서운게 아니라   소몰고 나면  자잘한 일 시키는게 싫었음)

몰래 도망갔어야 했는데  엄마에게 걸림

엄마는 이년이 또 도망간다고 소리를 지르시며  공포의 파리채를 들고 쫒아옴

나님은 달리기 신동이라  재빨리 옆집뒤에 비닐하우스로 도망갔음

엄마는 나를 포기하고 언니들만으로 소몰이를 하는것 같았음

나는 그상황이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혼자서 돼지소리 날때까지(쿠엑)웃다가

갑자기 뒷일이 무서워짐

분명히 집에 들어가면 난 파리채로 맞고 두손을 번쩍 들어야했음...

순간 공포가 음습함 ...... 내가 비닐하우스에서 있는 시간이 곧  손들고 벌서는 시간임

 

그러나 나란녀자  고집센 여자^^

 

비닐하우스에서 밤늦도록 앉아있었음.  주위에서 부엉이소리가 들리고

개짖는소리가 들리고 귀신이 스쳐지나갈지언정 그들은 나의 친구임

나란녀자 겁없는여쟈 ^^

 

결국 그날  저녁늦게 언니 둘이서 날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찾아서 집으로 인수인계해옴 ....

그날.... 나는 팔과 내몸이 분리되는줄 알았음..

 

우리둘째언니, 품성은 장군감인데  소를 무서워함

아니, 소~후차라(소몰이) 라는 소리를 무서워함 ㅋㅋ ㅋ

(우리집 소들은 예삿소가 아니라서 자주 가출을 시도했음)

겁없이 소몰다가  소가 돌진을해서 옆으로 덤블링해 겨우피함 .....

그 이후로  엄마가 소몰아라 그러면 이불뒤집어쓰고 없는척하다가 끌려가고했음

사실 내가  비닐하우스로 도망간날, 언니는 나에게 독기를 품었음

그래서 언니가 엄마에게 이간질을 시키고 난 더 가혹하게 벌을 받았던거임

 

가만히 있을 나님이 아님 ㅋㅋㅋㅋㅋㅋ

 

동네에 산딸기가 많이있는 곳이 있었음

그러나 그곳은 엄청난 오르막길이라서 좀 위험했음

 

언니들과 딸기따러갈때 큰언니랑만 얘기하고 둘째언니가 말걸면 씹음 

나는 큰언니와 짜고 둘째언니를 왕따시켰던거임.

첫째언니도 장단맞춰줌 , 

둘이서 친한척하며 언니를 소외시키니  언니 폭발했음

언니는  산딸기바구니를 집어던지며

"나한테 말 한마디라도 해봐 다죽었어 !!!!!!!!!!!!!버럭이럴슈아압저ㅏㅇ러ㅏㅣㅁㄴㄹㄴㅇㄴㅁㅇㄴㅇㄴㅁㅇㄴㅁㅇ"

언니 화 정말 많이 났음

그러나 나란녀자 눈치없는녀자

 

  

그 상황에서

큰소리로

 

"레이저보호막"

 

 

 

 

그날 난 축 사ㅋ망

언니는 나를 축구차듯 뻥 차버렸고

나는 차여서 엉덩방아 찧은 상태로  그대로 내리막길 내려감.....

엉덩이 불타는  미끄럼틀인줄 알았음 .......

 

 

 

원래는  촌에서의 타잔일대기를 쓰려고 그랬는데

쓰다보니  우리집 진상이야기가 되버렸슴...

 

재미없나...???

 

끝은 어떻게 마무리 하는거지?......

 

나 겁나............

 

 

                                         끗---

 

추천수104
반대수0
베플젠장횽|2010.07.06 13:44
좋아 가자 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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