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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사귄 남자와 삼류쓰레기이유로 헤어졌습니다.

연애실패 |2010.07.09 14:32
조회 1,829 |추천 2

8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3개월정도 되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그냥.. 이제 마음의 안정을 찾고나니 이런것도 써보게 되네요.


저의 스토리를 쓰자면..

이남자 사귀면서 여자로 속 많이 썩였죠.
알고보니 저도 바람나서 만난 사람이였더라고요.

 

4월초
남자는 저에게 계속 이별을 요구했고..
저는 받아들일수 없었습니다.
2년전 그남자와의 사이에 애기를 지운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키울능력도 없었고..
그남자에게 확신이 있었기에.
우리 안정되면 그때 행복하게 살자라는 결론으로 낙태를 했었네요.
그땐 이렇게 헤어질줄 몰랐죠. 여자로서 그 일은 큰 상처입니다.
하지만 그남자는 안그렇더군요.

 

결국 이별요구에 지쳐 수락을 해주니
그날 새벽에 집앞으로 찾아오더니
잘못했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 우리당장은 결혼할수 없으니 동거라도 하자..
난 자기밖에없다.. 무릎꿇고 빌테니 용서해달라..

자존심하나로 살던 그놈이 그런모습 처음 봤습니다.

그렇게.. 우린 행복할줄 알았죠...


하지만..
그다음날 문자가왔습니다.
"나에게 일이생겼어.. 미안해.. 행복하게 잘살아"

전화를 해보니.. 없는 번호라네요..

어머니께 전화해보니
모든연락을 다 끈고 사라진겁니다.

집도 나가고.. 회사에도 말도없이 그냥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그녀석 사라질줄 몰랐습니다..

헤어졌을때보다도 그렇게 하염없이 운적 없습니다.


그냥.. 무슨일없이.. 잘살았으면 하는 생각만했습니다.
그동안 못해준거에 너무 미안햇고..
이때까지만해도 그녀석에게 좋은 기억만 남았었습니다..

 

그리고 한달후.


저한테 이런 쓰레기 같은 일이 벌어질줄 몰랏네요.


여자랑 동거하고 있답니다.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와 잤는데 임신을 햇답니다.

여자가 지우지 않겠다고해서 같이 살고있답니다.
애기 심장소리도 들리고 배도 불러서 지우지도 못한다고..


결국은 또 여자때문에 헤어진거였습니다.

저 만나면서 또 바람을 핀거였습니다.

8년 사겼던 사람.. 그래도 잘되길 빌었었는데..
이런 삼류쓰레기같은 스토리가 저에게 생길줄 몰랏네요..

 

그녀석 잡을 생각없었습니다. 이런 충격을 줄필요는 없다고 생각햇습니다.

제앞에서 진심으로 사과만 하길 바랫습니다.

그 기회를 계속 줫는데..

계속 무시하더군요.


한달은 또 그일로 울고지낸것 같습니다..
이런 충격적인 일이 있다보니..
이젠 어떤일에도 무덤덤해지고..

 

이젠 오히려 다행입니다.
그런남자와 결혼해서  자식낳고 사는데 바람피거나 이혼할것을 미리 예방시켜줘서 오히려 고맙네요.

하지만.8년의 좋았던 추억들이 기억속에서 다 사라졌네요.

 

 

아직도.. 그남자 생각날때마다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녀석 너무 잘살고 있어서 더 화가납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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