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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은 귀신담 2편..

나 너무 무... |2010.07.14 00:52
조회 722 |추천 3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dy=board&boardID=201878597

1편이에요 -..

시험이니 알바니, 시간에 쫓기다 보니 넘 피곤해서 쓸 시간이 없었네요... ㅋ;;

 

어떻게 보면 1편이 더 무서웠을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2편이 더 무서웠을 수도 있네요...

생각해보니, 갠적으론 둘 다 무서웠지만요 ㅋㅋ...

 

이제 탁탁탁탁의 소리도 적응이 어느정도 되고(완전 된 건 아니었지만요.. 나중 가니 그렇게 무섭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고, 무시하면 그만이었습니다. 이것도 장난끼 많은 귀신이 사람이 공포에 떠는 표정이나 행동이 재밌어서 장난 치는 거라고 하네요...), 이제 겨울이 되었습니다...

 

가끔씩 가위도 눌리고 했지만, 기억에서 몇가지 정도가 잊혀지질 않네요...

 

제 몸에 타고 목을 조르는 건 이젠 그냥 일상다반사라... 별로 신경도 써지질 않더군요..

'목을 졸라도, 훗 꺼져라. 귀찮다 난 잘래.. '

이정도의 경지까지 오른거죠...

 

1. 그날도 가위에 눌렸습니다...

근데 눈 감은 상태에서 갑자기 불 켜면 눈이 안떠지면서 눈부셔지잖아요..

그런 눈이 아픈 색상에서 머리가 어깨쪽 까지 내려온 여자로 보이는 형상이 제 머리 위에서 화면 보호기 처럼 움직이면서 아슬아슬하게 제 시야를 벗어 나지 않으면서도 사방팔방 돌아다니면서 '이히히히히' 웃는 느낌인 겁니다... 근데 한창 적응기라 무섭진 않았지만,

왠지 위에 말처럼 귀찮다 나 잘래... 라는 반응을 보이니, 한번 자극 주기 위해 그랬던거 같습니다.

 

2. 눈을 감고 자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가위... 형태도 1번과 비슷했지만, 그건 5초 정도 나왔던거 같네요..... 색상은 비슷한 형식이었고, 얼굴은

 

 

이런 형태였습니다... 이건 좀 무서웠네요... 저기 보이는 얼굴만 시야 전체를 덮었으니까요... 정말 소름 돋아서 깨버렸습니다...

 

3. 야간에 자는데, 목에 졸려서 힘이 빠져나가는데, 제 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귀신이 제 목을 조르면서 몸에 올라타서 저항하는 것과는 달리 몸이 떨리는거였습니다..

전 그냥 가위상 그런 줄 알았고, 그냥 평상시대로 '아 놔, 또 가위 눌렸다 젠장...'이라고 했는데, 제 동기 왈, '니 어제 가위 눌리지 않았나?? 너 어제 갑자기 발작 일으켜서 깜짝 놀랐다 아이가.'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겠어요!? 딱 제가 깨서 시계 본 시간(군인은 근무 시간 확인을 위해 자다가도 시간을 본답니다.)과 그 친구 근무 교대 후 봤다는 시간과... 거의 일치했습니다... 전 제가 순간 정신병자에 병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4. 그 날은 겨울이었습니다... 내무실이 일렬로 | | | | 이런 식으로 자는데,

 

제 옆에 고참이 저랑 똑같이 나란히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형태였습니다.

 

그런데!! 그 고참이 1번 그림(발로 그려 ㅈㅅYo..)이었는데, 갑자기 그 상태에서 2번 그림처럼 머리만 180도 회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정확히 180도!!

전 너무 식겁한 나머지 고개와 몸을 반대로 돌리는 순간 가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고참 쪽에서 갑자기 목을 휘어감으며, 강하게 헤드락 형식으로 목을 조르고, 한손으론 입을 막아 완전히 절 제압했습니다... 어떻게 해서 깨고 보니 고참은 1번 형식으로 자고 있더군요... 침낭 모양 마저, 가위 눌리기 전이랑 똑같았습니다.. 전 너무 무서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5. 그 날은 당직을 서고 아침에 잠을 자는 날이었습니다..

마침 얼마전에 휴게실에 침대를 만들어, 당직들이 그나마 편하게 자기 위해 만들었었죠..

그 곳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은 있었습니다.. 음기가 거의 가장 강하다고 했을 겁니다.

제가 너무 피곤해서 자는데,

 

갑자기 정강이쪽에서부터 손길이 쭈우욱 올라 오는 겁니다... 분명 휴게실 문 닫고, 다른 사람들 다 제초 작업 하러 가거나 장비 점검 하러 간 시간에!!

 

정강이를 올라와 허벅지를 타고, 배까지 올라오는게 아니겠어요!? 전 너무 놀라 순간적으로 가위에 깰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별 생각 없이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눈을 감을 때도, 뭔가 움직이면 느낌이 있잖아요? 머가 지나간다는게 느껴지면서 빛 차이로도 느낌이 오는데, 눈을 감은 상태였는데, 누군가가 제 얼굴 위에서 잠자는 척 하는거 자나 안자나 확인하려고 눈 앞에서 흔드는거 있잖아요? 그런식으로 흔드는거에요... 그러길 1분 후, 다시 가위를 눌렸습니다. 오 마이 갓! 좌측 귀에서는 누군가를 외치는 웅얼거림이 멀리서 들려 왔고, 한쪽엔 귓가에 대고 여자가 흐아아아아악!!!!! 하면서 초고주파로 비명을 지르는게 아니겠어요!? 전 완전 무서워서 또 노력해서 깻습니다..

그리고 나서 넘피곤했기에, 다시 가위는 안 눌리겠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잠을 청했는데, 왠걸... 눈이 반쯤 감기다 만 상태에서, 가위를 눌린겁니다.. 떠지지도 안 떠지지도 않는 애매한 상태에서 감아지지도 떠지지도 않는 겁니다... 그 때 갑자기 몸에 오한이 들더니, 주온 볼 때, 여자 귀신이나 토시로 다가올 때 느낌이 3자 입장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몸에 느껴지는 거였습니다... 그러길 수분 후, 다시 깼구요... 그래서, 장난식으로 '귀신 X같은 X아... 글케 침대가 좋나!? 하고 옆에 쇼파에서 잤는데, 왠걸!? 가위는 커녕 너무 편하게 잤습니다..

그 때 부터, 간부들도, 제가 침대에서 안자고 쇼파에서 불편하게 자도 이해를 해주더군요...

 

ㅇ1러한 가위눌림도 당해봤구요...

 

후임이 부조리를 중대장님께 보고 하여, 저희 부대는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저는 어느 산골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담한 그 부대에서 첫 두 달 정도는 가위 3번 정도 눌린 것 외엔 암 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곳도 소문이 흉흉하더군요...그 쪽은 비상 통로 없이 근무 실 옆에 바로 발전실과 간부대기실이 있습니다..

소문이란, 발전실에 귀신 하나가 살고 있는데, 가끔 야간에 서면 나온다는 거였습니다.

 

고참이 직접 본 거 그림으로 재현 했습니다.

지금 보이는 노랑색이 근무실 안, 검정건 문, 이틈이란건 문 틈입니다... 저 틈 사이로 고참이... 어떤 꼬마애가 저렇게 무릎 접고 왕따 포즈로 쭈그려서 고참을 보며 히죽히죽 대더랍니다... 아.. 여기도 귀신이 있구나 신발 끈 매는 느낌..

그리고, 군견들도 밤에 가파른 산속을 대고 자주 짖습니다.. 그것도 밤에만...

하루는 제 후임이랑 둘이 근무 들어가는 날이 있었습니다.

고참인 저도 안 자는데, 후임병이 자꾸 조는 겁니다.. 좀 쌀쌀할 때 였는데요...

제가 보다보다 못해, '요새 딸린 것들은 개념이 그냥 안드로메다에 대여 해주고 왔구만...

왤케 정신 못차려!? 혼나고 싶냐...??'라고 하며, '졸리면 밖에 나가서 바람 좀 쐬고 와라... 피곤해도 고참도 이러고 있는데, 너가 그러면 좀 아니잖냐~' 라면서 좋게 얘기해서 내보냈습니다... 바야흐로 10분후... 후임이 눈이 빤짝빤짝 떠져서 들어오는게 아니겠어요??

저 왈 '오오... 후임!! 바람 좀 쐬니까 정신이 드냐!?'

후임 왈 'OOO상병님.. 저.. 말입니다... 발전실 앞에서 잠깐 바람 쐬고 눈 좀 풀구 있다가.. 눈 떠서 고갤 들었는데, 어떤 검정색에 사람 형태가 발전실로 들어가는데 말입니다... 속도가 사람의 속도가 아니라서 깜짝 놀라 이렇게 된거지 말입니다.'

저 왈 ' 겐세이 할래?? 장난하나.. 그걸 누가 믿냐?? 가볼까?'

후임 왈 '네... 한번 가보지 말입니다.'

 

그렇게 저희 둘은 발전실 쪽으로 향했고, 발전실 문을 열려는 찰나, 엄청 불길함이 들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신 못 나온다거나... 충격적인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고, 후임에게 말을 하는 찰나 동시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들어 가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뭔가 불길하지 말입니다.'

그렇게 근무를 서고 온 적도 있습니다..

 

하루는 대기 하는 간부가 어느날 점호시간에 나무 아래에서 군인 두분이 이야기를 히죽히죽대며 얘기 하는 걸 봤더랍니다... 그걸 보고 나서, '야 이 XXX들아!! 지금 무슨 시간인데 그러고 노가리 까고 앉았나!? 허이 참, 요새 애들 안되긋다..앙!?'라고 얘기 했더랍니다.

근데 갑자기 군인 둘이 그 간부를 보더니... 한번 씨익 웃더니, 바로 증발해버렸더랍니다..

그 후론, 그 간부가 혼자 못 잡니다.. 그래서 어느 날 제가 발탁 되어 가서 잤는데...

 

누군가 제 어깨를 건드리는 겁니다... 고참이 꺠울 일도 없었고, 근무 시간도 아니었습니다.(야간 근무 제외였음ㅋㅋ)

근데, 가위 눌린 상탠데 자꾸 흔드니까 느낌이 안 좋은겁니다.. 말도 안하고..

고참이라면 떄리거나 욕을 하는 소리가 들렸거나 했을 텐데 그런 것도 아니고, 후임이라도 말을 하던가 했을 텐데, 그런 느낌과는 달리 차가운 무언가가 자꾸 흔드는 겁니다...

 

근데 너무 피곤 했던 저는... 맘 속으로 아 신발.. 가위 눌린것도 짱나는데 누가 깨워!? 꺼졍.. 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고 잤습니다..

 

잠시 흔들지 않더니, 갑자기 막 흔드는 겁니다...

근데, 전 너무나도 피곤했었고, 가위에 너무 적응(?)이 된 상태라서 가위 눌린것도 짱나는데 누가 자꾸 그래... 귀찮으니 꺼졍!! 하고 무시하고 가만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절 꺠우려는 손길이 멈추고, 바로 가위가 풀려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개만 더 말하고 다음에 3편으로 올리겠습니다.. - ㅁ- 너무 글이 길어지면 지겨우니까요..

 

그 후임이 찌른 후, 부대를 옮긴 후 잠깐 가위를 안 눌렸는데, 가위눌림이 스타트 한 후 안 눌리면 이틀에 한번 꼴로 눌렸습니다...하루에 5번은 기본이었구요...

근데, 가위 눌림이 시작된 건 어느 평범한 일과가 끝나고 자는 도중에 꾼 꿈 이후였습니다..

 

꿈이라고 느낀 순간 전 서있었고, 제가 자는 쪽 앞에 있는 창문 밖에, 여자 두명이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하얀 소복을 입고, 머리는 비녀로 꽂아 참 댄디한 스타일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얼굴의 형태는 있으나 피부는 티 없이 깨끗했고, 눈 코 입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절 보며 얘기한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꿈이라 대수롭지 않게 무시하고 잤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매일마다 가위에 눌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반년 뒤, 일주일이 지나도 가위가 눌리지 않아, 같이 근무하던 후임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그 후임에 눈이 퀭하니 들어가있더군요...

전 그 후임이 한 말을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너무 소름이 돋았으니까요!!

 

OOO병장님, 그거... 얼마 전에 꿈에서 구신 두명을 본 이후로 아무리 많이 자고 해도, 이렇습니다... ㅠㅠ

라는 겁니다..

 

그 후임이 전용 낙서장에 그려준 그림을 보고 더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본 거랑 똑같은 거였으니까요!!

 

틀린 점은... 저 와는 달리 그 후임이 본 귀신들의 옷에 색깔이 좀 컬러풀했다는거 정도...

 

다음 번에 시간 되면 나머지 또 올리겠습니다.... 생각해 보니 사건이 너무 많네요 ㅎㅎ;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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