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3살쯤 된 남자 잉여 입니다 ㅋ
군제대 하고 할것은 업고 남는 건 시간이고 해서 ㅋ
공부 조큼 하고 남는 시간 판을 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ㅋ
그러다가 ㅋ 오늘 ㅋ 친구들과 산에서 길을 잃었던 적이 생각 나서 ㅋ
한번 끄적여 볼랍니다 ㅋㅋ
머 꼭 톡이 되고 싶어서 적는.....거니까 ㅋ
많은 관심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길어요 ㅋ 재미도 그닥일지도. ㅋ
때는 바야흐로 2007년 11월 ㅋ 가을이라기 보단 겨울에 가까운 그런 날이었드렛죠 ㅋ
저와 국,호,용(프라이버시가 있으므로 한글자만 ㅋㅋ)은 학교 교양과목의
과제를 하기 위해 ㅋ 고민하던중 ㅋㅋ
밀양 표충사로 답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ㅋㅋ 표충사를 정한게 잘못이엇던가...
ㅋ 어찌됫건 저희 어머니께서 특별히 태워주신데서 친구들과
아침일찍 저희집에 모엿 드랫죠 ㅋㅋ
출발하기전에 어머니께서 표충사 뒤에 제약산이라고 있는데 ㅋ
한번쯤 올라가볼만 하다고 시간나면 가보라고 하셧습니다.
어차피 시간은 많고 할거는 없는 저희들이 었기에 ㅋㅋㅋ
들뜬마음에 ㅋ계란도 삶고 김밥도 사고 해서 놀러갈 준비를...?! 읭?! 이게아니고 ㅋ
답사갈 준비를 하고 ㅋㅋ 표충사로 떠났습니다 ㅋㅋ
표충사에 도착해서 단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ㅋㅋㅋㅋ
답사를 끝마쳤음 ㅋㅋ절때 놀려고 대충 한건 아님.. 아마도 그럴꺼임.. ㅋㅋ
이딴 사진도 남기고 ㅋ
드디어 대망의 제약산 정상을 향한 등산을 시작했음. ㅋㅋ
산으로 가는길에 경비 아저씨가 주신 등산로 요약도를 보면서 사자평이란곳도 찾아가 보기로 하고 죽음의 길로 접어 들었음 ㅋㅋ
처음 가는 길은
즐겁게 올라 갔어요 ㅋ ㅋ분명히 ㅋㅋ 즐거웟을꺼임 ㅋㅋ
계란은 등산 시작 10분만에 다까먹고 ㅋ
열심히 올랏음 ㅋㅋ
그런데 열심히 가는데 ㅋ 이놈의 저질 체력들이 ㅋㅋ
10분간격으로 한명 씩 쓰러지는 거임 ㅋㅋㅋ
그러고는 한명는 가치가 ~ 가치가 ~ 를 외치고
한명은 나 담배좀 피고 쉬엇다가자 ~ 나 담배좀 피고 쉬었다가자 ~를 외치는 좀비로 변했음 ㅋ이런 ................................이놈들이 사건의 원인에 한몫했음 ㅋㅋ (담배는 피고 안전히 처리 했어요 쓰봉에다가)
억지로 끌고 가는데도 한계가 있는지라 ㅋ
쉬면서 경치좋은데서 사진도 찍고 하면서 ㅋ 천천히 가다보니 어느덧 산중턱이더군요 ㅋ
하늘을 보니 해는 높이 떠잇고 아직 시간도 만코 해서 정상을 가거나
사자평을 찾거나 하자면서 그자리에서 밥을 먹고 다시 출발을 하였습니다 ㅋ
그렇게 출발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사자평이 어디냐고 물었죠 ㅋㅋㅋ
그런데 이건멍믜... 물어 볼때마다 사람들이 말하는 위치가 전혀 다른 곳인거임..
아놔.. 그러던중 정상이 보이는 곳 까지 이르럿음 ㅋㅋㅋㅋ
그럼데 해가 점점 꺽이기 시작하는지라 ㅋㅋ
친구들과 계속갈것인가 아님 내려갈것인가에 대해 다수결을 햇으나 3:1 로 정상을향해감.
이때라도 우리는 생각을 고쳐먹었어야햇는데...
중략하고 정상에 도착하자 해가 지기 시작하는거임 ㅋ
급하게 내려가려고 요약도를 보니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이 잇는거임 ㅋ
그거슨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이 엇음
아무래도 온길보다는 다른길로 내려가는게 재밋을꺼 같아서 ㅋ
그길로 추정되는(?) 길을 따라 내려갓음.. ㅋㅋㅋ그곳은 지옥이엇음ㅋㅋ
내려갓음.. 나무가 많아짐... 좀더 내려감.. 이젠 나무사이로 가기도 힘듬...
좀더 내려감 ...... 절벽임... 아놔,.. ㅅㅂ.. 이건 머지.. ㅋ
순간 우린 x됫다는 생각에 바로 뒤를 돌아 우리가 왓던 길로
추정되는(?)...... 그길로 다시 올라갓음..
아놔 ㅅㅂ... 나무가 많아집.... 더 올라갓음.. 아놔.. 길이 업음..
순간 당황 한 우리는 전부 길을 멈춰 정상을 바라보는데 사람이 잇는거임 ㅋ
분명히 가까워 보임 ㅋ ㅋ 가까워보엿음 ㅋ 그사람을 부를까 생각도 햇으나
그러기에는 자존심이란것이 잇는놈들이엇음 ㅋ 그러가꼬 침착하기로하고
우리끼리 길을 찾아보는데 ㅋ .. 10분.. 20분.. 시간이 감.. 길은 업음,,
방향감각 마저 안드로 메다로 갈 기세임 ㅋ ㅋ
옆에서 친구가 헬리콥터 불러야 되는거냐고 개드립날려 됨.. ㅋㅋ
난 그애 죽빵을 날려야 되나 고민햇음 ㅋㅋㅋㅋ
그렇게 헤메던중 정상에서 경치구경하시던분 사라짐 ㅋㅋ
정녕 119가 답인가 하던 차에 마지막 시도로 바위를 타고 올라가기로함 ㅋㅋ
분명우린 길로 내려왓으나 ㅋ 올라갈때는 길이업어서 바위를타는...
결국 바위 타고 정상에 옴 ㅋㅋ 손은 나무에 긇혀서 다들 붉게 물듬 ㅋㅋ
급해서 원래 길로 뛰어내려가려는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친구녀석이 담배한대만 피고 가자고함.. ㅋㅋㅋ
해는 점점 지는데 ㅋ 이놈은 ㅋㅋㅋㅋ 개념이 안드로메다임 ㅋㅋ
어쨋든 그놈 담배피고 열심히 달려 내려옴 ㅋㅋㅋㅋ
한 20분을 달려 내려왓나... ㅋ ㅋㅋㅋㅋ
이건 점점 길이 안보임 ㅋㅋ
그렇게 내려가던 중 신께서는 우리에게 2번째 선택을 강요하심 ㅋㅋ
올라갈때는 신경쓰지 않앗던 갈림길이 나타난거임 ㅋㅋ
우림 과감히 한길을 선택하고 내려감 ㅋㅋ 20분을 내려갓을까 ㅋㅋ
쉣,,,, 또 지옥임 ㅋㅋ 신은 우릴 버리셧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빨리 그갈림길 까지 돌아갓을 때 이미.. 길은 보이지 않음 ㅋㅋㅋ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
그곳은 어딘지 ~ 알수 없지만 ~ 알수 없지만.. 머 그런상황임,. ㅋㅋㅋ
그래도 굴하지 안코 우린 내려감 ㅋㅋㅋ보이지 않는 길을 폰4대의 후레쉬로 비추며
정확하진 않지만 10-7 10-6 이런식으로 팻말이 하나 씩 꼽혀 있는거 보고 찾아내려감 ㅋ
나름 길잃지 말라고 꼽하놓은거 같음 ㅋㅋ
점점 폰바테리 관계로 3대가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내려가는 중 10-5가 나와야하는데.. 나와야하는 데...
없음.. 물이 흐르다 마른계곡같은 곳이 나옴..
처음 말햇지만 그때는 겨울에 가까운 가을이엇음.. ㅋ
낙옆이 길을 지워버린거임 ㅋㅋㅋㅋ
그러고는 길처럼 생긴 루트로 우리를 유인햇음 ㅋㅋ
우린 가을 산에 납치당해 길을 잃은 거임.. ㅜㅜ
우리 모두 이성을 잃고 주저않음 ㅋ
이미 삶을 포기햇음 119를 부를순 없음 마지막 남은 자존심 ㅋㅋ
어떻게든 살아나가리라 하고 물이 마른 계곡같은곳을 내려감 ㅋㅋㅋ
그곳이 가파르고 돌뿐인데다 낙엽이 가리고잇다 보니
우린 곳곳에서 함정을 밟음 ㅋㅋㅋㅋ 꽥 으악 악 .. 비명의 하모니가 이루어짐 ㅋㅋㅋㅋ
그러다가 ㅋ 그길도 끈킴 ㅋㅋ ㅋㅋㅋ아ㅣ러ㅏㅣㄴㅁㄹ멍ㄴㅋㅋㅋㅋㅋㅋㅋ
30초간의 정적이 흐른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옆에 돌담이 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두워서 안보인 것이 엇던 것이 엇던 것임 ㅋㅋ
우린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돌담을 따라감 그곳에서도 길이 막히면 ㅋ
우린 119를 부르기로 함 ㅋㅋㅋㅋ
10분 가량 갓을때 ㅋㅋ
올레! ! !ㅓㅏ어럄랴ㅗ혀ㅏㅣㄷ보ㅑㅑㅐ앺갸ㅐㄷ로로ㅑㅗㅇㄴ
ㄹ조랴ㅗㅑㅁ로ㅗㄹ라ㅣ넘래
길인거임 ㅜ 우리가 올라갈떄 봣던 ㅋ 정상적인 루트 !!
그것도 초입부분 우린 어느덧 다내려왓던거임 ㅋㅋ
감동의 물결이 흐르고 ㅋㅋ
우린 살아 난거임 ㅋㅋㅋ
그일이 잇고 다들 집에 잘들어가서
1명은 극심한 근육통으로 근육주사를 맞아야햇고
나를 피롯한 나머지는 피로 물든 발목을 봣다고 함 ㅋㅋ
어찌 끝냄 ㅋㅋ
내이야기 끝낫음 ㅋㅋㅋ
머 그렇다구요 ㅋ ㅋ 톡되면 길잃은 사진 공개함 ㅋㅋ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