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손짓 발짓 해가며 엉터리로 영어로 토론한걸 한국어로 그럴듯하게 번역한게 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적습니다. 의심스러우시면 전화해서 확인해주세요.
010-7482-1980
#또한 게시글의 범용성을 위해 역사적/사전적 내용들은
번역중에 또는 게시중에 과감히 생략 및 배제하였습니다
약 5개월전 연재물이었던
<카즈키와 정상이의 대화(1) - 독도문제->의 후속편입니다.
여러가지 댓글에 시달리는게 고달파서 지금의 2편을 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지인들의 권유로 올립니다.
반대 의견이나 반말, 욕설은 상호간에 삼가도록 합시다.
1편 링크 : http://pann.nate.com/b201114841 또는 작성자 미니홈피
카즈키 : 어째서 한국인은 일본인을 그토록 증오하는가.
김정상 : 이미 우린 지난번의 독도 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거기서 다루었던 논제로 이미 충분히 혐일의 사유에 대해서
짐작하리라 본다.
어째서 이유를 알면서도 묻는것인가.
카즈키 : 실은 약 5년전에 한국인들이 일장기를 불태우는 장면을
일본에서 뉴스로 봤다.
또한 여러 사람들에게 한국인은 일본인을 죽도록 미워한다
는것도 들었다.
김정상 : 위안부에 대해선 예전에 이야기 한바가 있다.
위안부 문제만이 아니다. 일본이 과거에 한국에게 무슨
행위를 하였는지 상기해보라. 당연한 결과다.
카즈키 : 알고있다. 나도 다시 말하지만 일본인의 한명 그리고
그 후손으로서 대신 사과한다.
조상들과 정부를 내가 감히 대신해서 사과한다. 미안했다.
김정상 : 고맙다. 그게 끝인가. 뭔가 할말이 더 있어보인다.
카즈키 : 그렇다. 일장기를 불태운것에 대해 할말이 있다.
과거의 역사야 일본의 잘못이고 일장기를 불태우는게
당연한 결과임은 안다.
하지만 2차대전은 끝났고 지금은 현재이다.
현재 양국의 외교관계와 일본 국민들의 한국 이미지를
위해 일장기를 불태우는 등의
행위는 중지하는게 옳다고 본다.
어찌됐든 타 국가의 국기를 불태우는건 옳지않다.
김정상 : 그점은 동의한다.
확실히 예전 일본의 잘못은 여하튼 이유불문하고,
타국의 국기를 불사르는것은 옳지 않다.
양 국가가 현재 전쟁상태인것도 아니고 양측 모두 평화상
태인 시기에 국기에 불을 지르는 행동은 상황에 따라선 선
전포고로 받아들여진 예도 존재하니까.
일장기를 불태운것에 대해선 다른 한국인을 대신하여 사과
하겠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둬야 한다.
양 국가간의 체면을 뛰어넘어 일장기까지 불사르게 된
원인을 생각해라.
한국인에게 이성을 잃게 만드는게
누구인지 생각해보란것이다.
카즈키 : 사과 진심으로 고맙다. 진심으로.
한국인들의 일장기를 불태운건 정말로 유감이다.
일본이 잘못한건 알지만
Case by Case(사례별, 건 대 건)로 생각해줬음 좋겠다.
한가지 불만이라면 한국인은 감정을 잘 통제못한다.
이성적인 판단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김정상 : 무슨 말인지 알겠다.
하지만 한국인들에게 이성적인 행동을 바라는건
조금 무리다.
다시 말하지만 이들이 예전에 당했던 역사를 생각하면 이
성적이 되기가 쉽지 않다.
카즈키 : 난 그게 의문이다.
일본에게 침략당한 동남아시아 국가들 이나
중국들은 한국만큼 심하게 일본을 욕하거나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나치에게 시달려온 유대인들도
한국인 만큼은 아니다.
한국인들은 너무 지나치게 다혈질인것 같다.
김정상 : 비약이 심한것 아닌가.
왜 유독 한국이 더 심하게 일본을 비난하는지
이유는 생각해보고 말하는 것인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중국등이 일본에게 점령당한 기간이
얼마인가. 일본에서 발행한 역사책 말고 제3국에서 발행한
역사책은 한번이라도 읽어보았는가.
한국이 일본에게 불법 점령을 당한게 몇년일거라 생각하나.
카즈키 : 미안하다 몇년인지 잘 모르겠다.
김정상 : 30년 이상이다. 30여년... 생각해보아라.
네 나이보다 많은 년수이다.
그간 자국의 언어를 사용하지도 못하고 숨죽여 살고
여자들은 강간당했다. 겨우 몇년 점령당했던 국가와 우리
한국인의 분노를 비교하지 마라.
유태인들도 한국인에 비하면 나치에게 그렇게
오랫동안 핍박당한것은 아니다.
어느쪽이 더 잔인했냐는것을 비교하는것도 웃기지만,
기간이나 그 행위를 봤을때 일본이 나치보다 한수 위다.
카즈키 : 잘 몰랐었다.
나의 무지로 인한 것이었음을 이제 알았다.
용서해주기 바란다.
김정상 : 용서는 내가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 하는것이다.
카즈키 너의 사과는 고맙다.
그리고 일본정부가 진심으로 사과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카즈키 : 다시 일장기 분화 사건으로 돌아가도 되겠는가.
이런 모습들이 일본 국민들에게 여과없이 방송되고있다.
일본 매스컴도 이런식으로 일부러 여과없는 방송을 내보
내 국민들을 혐한류로 부추기고있다.
한국은 자원이 부족해서 경제가 어려운걸로 안다.
이것은 일본도 마찬가지다.
두 나라는 공생관계가 되어야 한다. 이런식의 국기 분화
사건이 발생하는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둘다 좋지 않다.
김정상 : 확실히 그 부분은
우리 역시 좀 머리를 식히고 이성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공식적인 사과와
독도 영해권 주장 등의 망언들을 그만둔다면
한국인들 역시 진심으로 화해하고 모든 과거를 잊어줄것
이다. 한국인들도 일본과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가 이익인
것을 잘 안다.
카즈키 : 한국인들의 입장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된것 같다.
일본인들도 이제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이 문제들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국 모두를 위해서.
이야기 고마웠다.
김정상 : 많이 불편한 주제인데도
끝까지 이야기 해줘서 나야말로 고맙다.
우리 둘뿐의 대화였지만 이것이 양국의 화해의 날이 오는
것의 밑거름이자 시발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카즈키 : 조금 피곤하다 먼저 자겠다. 너도 어서 자라.
위의 대화는 2008년 7월 호주에서 룸메이트인 카즈키와 영어로 이루어진 대화입니다.
본문은 카즈키의 동의를 얻어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