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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왕~유학중에 쪘던 살 3달만에 9kg빠진 사연

글쓴이 |2010.07.20 15:38
조회 2,396 |추천 0

 

 

오왕!  가끔씩 들러서 구경만 하던 판인데

심심해져서 글 한번 써봅니당..다이어트라고 할 건 없지만

22살때 중국유학갔다가 쪘던 살이 귀국하면서 3달만에 다 빠진 경험이 있어서

얘기해 보려구용ㅎㅎ

 

유학갔을 당시 중국엔 먹을게 정말 개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싸고

맛있는게 많아서 정말 처묵는게 많았어요 ㅠㅠ

다른 유학지랑 달리 놀기 좋은 곳이 아니었던지라

같은 유학생들이랑 미친듯한 술자리로 5kg가 쪘었어용(..그나마 이거 하루에 열번씩 폭풍설사하고 그래서 요정도였던듯)

 

귀국날짜 다가오면서 서서히 긴장해야겠다 싶어서

식단조절을 했어요

아침(밥이랑 한식반찬) 점심(학교식당) 저녁 미디엄 사이즈 수박 반통(룸메랑 나눠먹음)^0^

저녁엔 수박 반통말고는 진짜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술자리도 일주일에 한번으로 줄이고...

가서도 안주 안먹고 술만먹고 일찍 취해서 일찍 자고ㅋㅅㅋ

 

귀국 직전에 여행을 갔는데 이때가 좀 많이 빠졌었지요..

홍콩 들렸다가 귀국했는데 홍콩여행할때 돈이 없어서 택시랑 지하철을 한번도 안탔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만 한번 이용했나... 40도까지 오르는 열기속에

미친듯이 지하철 네다섯정거장 거리는 걍 기본으로 걸어서

오덕오덕십덕십덕 구경하고 났더니 일주일만에 3키로가 빠졌어여 ㅜㅜ 돈없어서 맛있는 것도 못사먹고ㅋㅋ

수박저녁과 빈곤한 여행으로 대충 유학 전 몸무게로 돌려놓고 귀국했는데

 

그때부터는 수험생활을 시작했어요...국가고시 준비.

요때부터는 원치 않았는데 살이 미친듯이 빠지기 시작

 

 

귀국했는데 친구들이 복학을 안해서 혼자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당ㅜㅡ

자취를 시작해서 어무니밥도 못먹고, 맨날 저 혼자서 꾸리꾸리한 얄팍한 밥한공기랑 마른반찬, 요렇게 두끼로 하루하루를 보냈어용. 아침은 시리얼로 때우고...

돈없어서 간식을 못사먹었더니 효과 극대화된듯

애껴주던 오라버니들 어느덧 다 졸업하셔서 아무도 밥 얻어먹을 데도 없었고...ㅋㅋㅋ

술은 사치... 이렇게 원치않는 식생활이 굳어지고

운동은 원체 싫어해서 -.-;; 아예 안했어요

그 대신에 공부를 진짜 많이 했거든요!

하루에 무조건 12시간 이상씩 했어요. 그랬더니 운동 몇시간 하는애들보다 살이 더빠지더라구요 -_-;;; 공부하면서 머리굴리는게 은근히 열량소모되는듯? 배도 금방 고파졌지만

도서관이랑 자취방 왔다갔다 하는거 귀찮아서 굳이 군것질이나 식사 안했어요.

 

 

 

9월달 들어서는 일주일에 1키로씩 꾸준히 빠져서 10월 되기전에는 43kg를 찍었어요.

너무 뼈만남아버려서 안되겠다 싶어서 다음학기에는 집으로 다시 들어갔답니다.

지금은 집밥먹으면서 공부해서 45-6키로 유지하고 있어용~

의도한건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다이어트가 된 저의 3학년 시절  - . ㅜ 한번 소개해 봤어용~

판여러분 다욧트 힘내영!!!!

 

 

 

마포대교 아래서 자는사진 노숙자 아님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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