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혼자 살고있는 21女입니다.
항상 판을 눈으로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는데요,
정말 억울해서 어디다 하소연해야할지 찾다가 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저는 혼자 자취하면서 쿡인터넷과 인터넷전화기를 쓰고 있는데
억울한 상황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두서없이 매우 긴글이므로... 읽기 귀찮으시면 뒤로 버튼을 눌러주시고......아무튼..
처음 인터넷 전화기를 설치할 때, 단말기를 스타일 폰이라고..
홈 ATM기능이 되는 단말기를 설치하였습니다.
원래 단말기를 공짜로 제공해 주는데 홈 ATM기능이 필요해서
15만원을 2년약정에 할부로 더내고 설치하였습니다.
여기서 홈 ATM기능이란, 신한은행만 되는 것으로,
인터넷 전화기를 통해서 잔액 조회, 계좌이체 등등 간단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제가 인터넷뱅킹을 사용할 일이 많은데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서
인터넷 뱅킹을 대체할 수 있는 홈 ATM기능에 이거다 싶어서 바로 설치를 했지요.
제가 7월 7일에 개통을 했는데요,
설치하는 날, 설치해주시는 분께서 홈 ATM기능을 쓰려면 이렇게저렇게 해라
등등 사용방법을 설명해 주시고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신한은행에 홈 ATM기능을 쓰기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러 갔는데.
그 서비스는 이미 6월 30일에 종료가 되서 더이상 신규가입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기존 사용자분들도 신한은행과 쿡의 계약이 끝나면 더이상 이용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아니 이게 왠말입니까.
서비스가 종료된지 1주일후에 제가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KT에서는 어떠한 말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사용방법까지 설명해주셨구요..
순간 정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KT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말했습니다.
내가 홈 ATM기능때문에 돈을 더내고 굳이 그 단말기를 신청했는데,
이게 말이 되는 경우냐. 서비스 종료된지 1주일 후에 내가 신청했는데도 아무말 없지 않았냐.
이건 말이 안된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더니
다시 전화를 준다더군요.
다시 전화가 왔는데 제 말이 모두 맞고 서비스 재개는 불가능 하니 다른 방법으로 어떻게
해주길 원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럼 단말기 요금을 할인해 주던가 다른 단말기로 바꿔주던가 하라고 했습니다.
또 다시 전화준다고 합디다.
(대체 요 몇일 사이 KT랑 몇번을 통화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전화가 와서는 요금할인은 뭐 전산처리가 되어 불가능하고,
단말기 교체는 가능한데 음성전화기 중에 무슨 모델은 안되고 나머지 중에 고르라는둥..
아 너무 조건이 많은겁니다.
사실 굳이 음성전화만 되는 음성전화기를 설치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핸드폰도 있고 뭐 특별한 기능이 되는것도 아니고.. 혼자사는데 굳이 집전화 놓을 필요도 없었고..
홈 ATM기능이나 제 핸드폰이 영상통화가 안되는 관계로 영상통화기능도 이용하려고 한건데..
음성전화기로 바꿔줄거면 굳이 인터넷전화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다시 생각해본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죠.
그리고 2-3일후, 제가 다시 전화를 걸어서
난 굳이 음성전화기를 설치할 필요는 없다. 단말기 요금 할인이 제일 좋은방법같은데
그게 안된다고 하니 그럼 영상전화가 되는것으로 바꿔달라 그랬죠.
또 다시 전화를 준다고 해서 나중에 다시 통화했는데,
다른 영상전화기로 교체 가능한데, 가능한 단말기가 17만원짜리와 23만원? 인가 한다는 겁니다.
...아 정말 황당한게.. 그 돈도 고스란히 다 내랍니다.
아니 그럴거면 제가 원하는 서비스를 못받아서 다른전화기를 쓰려는 판에 돈을 더내고 바꾸라는 겁니까
정말 황당해서 그게 말이되냐고 그랬더니
그럼 그냥 지금 쓰는 단말기를 쓰라고 하더군요.
아니 그럼 뭔가 다른 보상을 해주어야 할 것 아닙니까.
제가 처음에 가입할 때와 말이 달라서(홈ATM 기능이 된다해놓고 알고보니 이미 종료된 서비스라서)
제가 지금 이 상황까지 온것인데 거기에 대해 어떠한 보상도 없이 그냥 그대로 쓰라니요.
정말 황당해서 그냥 해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뭐 다른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서 해지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그럼 2년약정에 대한 위약금들 이런것들 다 내야 하냐고 물으니,
지금 해지하면 그냥 회수해가고, 설치비 1만원만 내랍니다.
정확히 따지자면 KT는 안되는 기능을 된다고 판매한 어떻게보면 사기를 친것이고
부당하다고 느낀 제가 해지를 하려는데 거기에도 돈을 또 내라니요.
제가 해지신청 전화를 하면서 이런얘기를 했더니 나중에 또 전화준답니다..
아니 대체 이 일로 제가 몇일을 KT랑 전화통화만 몇번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황당한건,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히 되던 전화기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예 먹통이 되었습니다.
사용이 불가능한 단말기라나요?...이건 무슨 경우인지..
KT쪽에서 제 전화를 끊은건지...정말 황당합니다.
처음엔 인터넷연결에 문제가 있는줄 알았는데 인터넷은 멀쩡히 됩니다.
대한민국에서 통신사 인터넷 등등으로 손에 꼽히는 KT에서 고객한테 이렇게 대해도 되는겁니까.
뭐하나 제대로 처리되는 일도 없이 이런식으로 계속 통화만 하다가
제가 지쳐버리고 말겠습니다.
혼자 자취생활을 한지 몇개월 안되서 이런일을 겪어보는 것도 처음이고
정말 황당하고 억울할 따름입니다..
어떻게 해야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