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됐구나~~~~
감사합니다 운영자님 ㅜㅜㅜ.. 정말 오랜만이네요.
아 음.. 마른남자들 화이팅 ㅋ
저도 예전에 살찌려고 하루에 6~7끼씩 먹고
삼겹살도 10인분씩 먹어치우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ㅜㅜ..
우리모두 노력해서 건장남이 됩시다.
http://www.cyworld.com/14month 제 싸이입니다 ㅋㅋ
친구가 운영하는 옷가게인데
마른남자들 위주의 옷을팔고있죠 후후
강추강추~ ㅋ
그럼 즐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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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판에 글을 남겨보네요.
톡을 읽다보니
대한민국에서 키큰남자 or 키큰여자로 산다는 것대한민국에서 XX로 산다는 것같은게 시리즈로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적어봅니다.
'대한민국에서 마른남자로 산다는 것'
대한민국 대표 멸치남 이윤석!
저는 27살의 남자입니다.키는 187이고 몸무게는 78kg입니다. 별로 안마른것 같지만 제 몸무게가 61kg였거든요. 7년전만해도 말이죠 ㅎㅎ
그런사람들이 있습니다.숨만쉬어도 살빠지는사람. 기초신진대사가 높은사람들? ㅎㅎ
5년걸렸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에는..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25kg 초6때는 30kg이었습니다.먹는것도 돼지처럼 잘쳐먹는데도 몸무게가 도무지 늘생각이 안들더군요.진짜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불쌍해보일정도로 마른 아이였네요.
마른 컴플렉스가있다보니 여름에는 반바지도 안입었습니다.더운데도 항상 청바지를 고수했죠. 동네 누나들이 '어쩜 여자보다 더 다리가 이뻐'라는 말을할때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요. 마른분들은 그런소리많이 들으니까요. 정말 짜증나죠;
21살되자마자 자원입대해서 8월에 군대를 갔습니다.남들은 어떤생각을 갖고 군대를 가는지 모르겠는데저는 살찌려고 군대갔거든요.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해도살이 안찌길래 최후의 방법인 '군대'를 선택했습니다.
군대가니까 확실히 효과가 나타나긴 나타나더군요.비만인 녀석들은 쏘옥 홀쭉해지고저도 1년만에 61kg에서 68kg으로 7kg나 쪘습니다.정말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정도였죠.
그런데 전역할때까지 68kg로 그대로 가더군요.
군대 전역후에 68kg라도 유지하기위해서헬스를 다녔습니다. 먹는것도 꾸준히 잘 먹고그렇게 좀 생활하다보니 적어도 몸무게가 줄지는 않더군요.
그렇게 살던도중 친척들이 있는 캐나다를 3개월정도 가게됐는데딱 100일 있었죠.
친척들이 다들 하는소리가
1.왜이렇게 말랐니2.뼈만있니3.밥은먹고다니니4.기타등등....
한국을 벗어나도 계속 .. 이어지더군요.
할머니가 저에게
"캐나다가 한국보다 소고기가 싸니 실컷먹고가"라며아침점심저녁으로 소고기를 먹었습니다.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집에돌아오는 그순간까지 100일동안소고기를 먹었죠.
인간이 되기위해 쑥과 마늘을 먹었던 곰처럼저도 아무생각없이 소고기만 먹었습니다.아침에는 소불고기 점심에도 소불고기 저녁에는 스테이크
한국보다 값은 쌌는데 육질은 좋더군요.
그렇게 100일정도 소고기만 꾸역꾸역먹었더니몸무게가 80kg가 되더군요..
난생처음 몸이 무거운 기분을 느꼈습니다.
'아 이게 몸이 무겁다는 기분이구나'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공항에서 동생이 처음에 절 못알아보더군요.ㅋㅋ 살이 너무쪘다며. 보기좋다고.
그런데 그생활 몇달 안하니 다시 74kg로 내려가게되고..방심하면 쭉쭉 빠집니다..
지금도 솔직히 걱정됩니다. 살빠질까봐.앙상한 팔다리를 볼때마다 짜증나고 루저가 된기분입니다.
티비에 나오는 몸짱연예인들 볼때마다 부러워 죽겠어요.
ㅜㅜ..
이렇게 마른 저도 어떻게 체질개선 할 수 없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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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사진. 제일 왼쪽)
옷이 품이 엄청 남는걸 볼 수 있습니다. -_-..
21살 몸무게 61kg였을때
앙상한 팔다리..
27세 현재의 모습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