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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가 마음찡하게 합니다..

엄마ㅠ.ㅠ |2007.10.20 21:06
조회 299 |추천 0

저는 올해 23살로  군대 전역하고 ..... 놀기만하다가 뜻하는 바가있어 몇개월전부터 마음잡고

 

평생 해보지도않은 공부하고있는 사람인데요... 시험이 얼마안남았는데

 

(재수없을지모르겠지만 합격 거의 확신하고있습니다.. 너무 자만해서 공부를 요즘은 안할정도 ㅠ.ㅠ죄송..)

 

근데 저희집 형편이 그리 좋은게 아닌데...ㅠ.ㅠ

 

방금 엄마가 평소 하지도않던 외출을 하고오시더니  큰소리로 아들~~ 일루와서 이것좀 봐봐... 이러길래 귀찮아 하면서 거실로갔습니다..

 

ck 팬티를 사오셨습니다.. 이유인즉 요몇달 제가 공부하는 모습이 그렇게 이뻐보이셨나봅니다

 

아~~ 우리엄마 세상살면서 맨날 싸구려 팬티만 사오고

 

메이커 절대 안입고 맨날 제가 가끔 메이커 사달라면  (리바이스 아디다스 가끔 켈빈..)

 

아들 너무 비싸다 이러면서 돈쥐어주시는 분이신데

 

.. 언젠가 제가 메이커 팬티 1개만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우스겟 소리를 하는걸 듣고서는..

 

오늘 4만5천원짜리  팬티를 사오신겁니다... 살까말까 고민하시다가 몇번돌다 사왔다고

 

이쁘게 포장을 해서는 주시는데 아~~씨.. 눈물나올뻔했습니다...

 

팬티요?... 포장뜯지도않았습니다.. 다시 환불 하시라고...   괜히 뜯으면 갖고싶을것같아서..

 

오늘 공부도 2시간 도 안했는데...ㅜ.ㅜ    얼마안있으면 시험인데 합격하면 아니 합격을떠나서

 

노가다라도  뛰어서 우리엄마 비너스 속옷 사드려야겠습니다...

 

아~~씨   눈물나오네요...은행 이자 갚는것도 빠듯한걸로 알고있는데.......ㅠ.ㅠ

 

평소 엄마한테 맨날 짜증부리고 막대하는데... 그래도 자식 새끼라고.. 4만5천원짜리 팬티

 

사오시는거 보면..... 아~~~~~~~ 전 한없이 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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