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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아저씨.. 죄송해요..

콧털의자존심 |2010.07.21 21:46
조회 81 |추천 0

처음 쓰는 글인데.. 택시아저씨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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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나 중학생때..

 

친구들과 학원이 끝나고 10시에 밖을 나왔죠.

 

그때 한 친구(이 놈때매 시작된..)가 "얘들아. 우리 지금 가장 용기있는 행동 하는 사람 내일 피시방 몰아주기 ㄱㄱ"

 

오 피시방!!!  순간 그 어린 녀석들의 뇌리속에 비췬 피시방이란 천국이나 다름없던...

 

"ㅇㅋ"

 

그리하여 우리들은 그렇게 용기있는 자들의 행진이 시작됬어요.

 

첫번째 아이-

 

"난 여기서 춤을 추겠어." 하면서 길바닥에서 투피엠 어게인어게인을 췄는데...

 

사람들 시선이 갑자기 그녀석한테 가서 우린 그녀석을 모른척 하고 튀었음. 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아이-

 

갑자기 이 자식은 지하철 타기전에 더크로스 돈크라이를 불렀는데...

 

'영원히~~~~!!!!"할때 자기가 노래에 너무 심취해서 너무 크게 불러버린거임 ㅋㅋㅋㅋ

 

경비아자씨 와서 그자식한테 경고했음 ㅋㅋㅋㅋ  그때 얜 막 울먹거렸다는...

 

세번째아이-

 

점점 애들은 미쳐가고 광분속에 뛰어들어가고 있었음.

 

지하철이 거의 다 도착했을무렵

 

때 이 세번째 아이가 "야 이자식들아. 잘봐. 용기란 이런거야."

 

하면서  우리는 내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 ㅅㄲ가 "난 람보다!!! 두두두두두두 피융

 

쿠콰곽ㅇ앙. 크윽.."하고서 내림 ㅋㅋㅋㅋㅋ  그때 쪽팔려 미치는줄 알았음 ㅋㅋㅋㅋ

 

네번째 아이-<나>

 

그때 내 생각은 '젠장. 뭐 할거 없나.. ' 하고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어요.

 

그때 내 뇌리속에 스쳐간 미친짓 !!!!!

 

 

"형이 하는거 잘보란 말이야. 이게 바로 용기있는 짓이다."

 

하면서 난 택시를 세우고 우선 택시아자씨의 얼굴을 봤죠. "흠.. 쫌 순하게 생겼네."

 

드디어 나의 용기있는 짓이 시작됨.

 

 

*나 : 나   *택 : 택시아자씨

 

나:아저씨 안녕하세요~~^^

 

택:그래. 어서 타라.

 

나:아저씨~ 이 택시 수유역 가요??

 

택:그럼~ 가지!

 

나:진짜 수유역 가요? (ㅋㅋㅋ)

 

택:그럼! 간다니까 ! 어서 타!

 

나:아 진짜 수유역 가요????

 

택:(파직)그래.. 간다니까!!! 탈거야 안탈거야?!

 

나:진짜 수유역 가는거 확실하죠!!?

 

택:(꾹 참으며)그래.. 간다 꼬마야.. 어서 탈래?

 

나:아~

 

하면서 난 뒷자석문을 열고 큰 소리로 외쳤죠.

 

"내가 안가!!!!!!!!!!!!!!!!!!" 그리고 다시 '쾅'하는 소리와 함께 문을 닫음......

 

그때 아저씨 표정을 표현하자면...명수옹..?

 

 

그리고 난 냅다 뛰었고 아저씨와 나의 레이스가 시작됨.

 

"우다다다다다다!!!"난 냅다 뛰고 아저씨는 "부와아아아아아아ㅏ아앙!!!"하면서

 

나를 쫓아왔지만 난 겨우 튀었음

 

다음 날 피시방 몰아주기는 내가 얻음 ...

 

 

근데 아저씨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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