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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기증 신청을 하고 왔습니다ㅎㅎ

Dynamic.j |2010.07.22 13:43
조회 38,104 |추천 48

 

 

 

우왕...!!

매번 구경만 했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헤드라인에 걸리다니..ㅠㅠ

 

아직은 기증한 것도 아닌데 칭찬도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ㅠㅠ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 같구 격려해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관심은 헌혈이나 조혈모기증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는게 정말 뿌듯하네요!!!

다음에는 이 마음 안 변하고 기증한 다음에 톡 올릴게요!

여러분들의 격려에 1%라도 고민하던 마음들이 싹 사라졌답니다^^

 

미니홈피는 이미 알렸구...☞☜ 

 

학원에서 일하니깐..ㅋㅋ

광주에서 토익 공부 하시려는 분들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ㅎㅎ

 

 

 

 

 

 

 

 

 

 

얼마 전 개그맨 정명훈 씨가 소아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해주기로 했다는 기사를 읽었답니다ㅎㅎ

그 기사를 읽고 지갑 속에 들어있던 희망의 씨앗이 생각나서

아직 조혈모세포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나

혹시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실천에 못 옮기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글 올립니다.

 

저는 현재 23살의 광주 여자사람이구요!

처음 골수 기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07년도에 최강희씨가

골수기증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난 다음이었답니다..ㅋ.ㅋ

 

당시에는 영화표 준다는 말에 헌혈 몇번 하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왠지 모를 뿌듯함에 영화표가 필요하지 않아도 시간 남거나 하면

자주 가서 헌혈을 한답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헌혈을 30번 하면

유공훈장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철 없는 시절에 훈장한번 받아보자 해서

더욱 더 열심히 한 것도 있네요...ㅋㅋㅋ 남자 친구 생기면

너와 나는 피를 나눈 사이라서 일부러 헌혈시켜서 헌혈증서도 바꾸고 하는

헌혈에 좀... 지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랍니다!

(벌써 15번 했으니 아직 반도 못 채웠지만...ㅠㅠ)

 

게다가 전 AB형이거든요.....ㅋㅋㅋㅋ

인구 중에 AB형의 혈액형이 제일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 몸에 도는 걍 피일 뿐이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정말 필요할 수도 있고

또 저는 아직 건강하니까!!

하는 생각으로 요즘도 헌혈을 하고 있답니다.

 

그러던 와중에 두달 전에 친구랑 약속 시간이 좀 남아서

헌혈하러 갔는데 채혈실에서 간호사님이랑 질의응답 하던 중에

조혈모 세포 기증에 대한 게 있더라구요.

 

궁금해서 물어보니 일반적으로 골수 기증이라고 하는 거더라구요!

대한민국 사람이니까..ㅋㅋ 백혈병걸린 여주인공들 덕에

많이 알잖습니까! 그래서 신청 절차가 궁금하더라구요

 

전에 최강희씨 했다는 이야기도 듣고

저는 골수라고 해서 뼈를 어떻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일반적인 피

뽑는거랑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부작용 같은 것도 걱정됐는데 채혈실 간호사님 친구분도 하셨는데

전혀 부작용없이 잘 지내신다고 하시고

간호사님도 신청해두시고 10년이 지났는데 연락이 안와서 서운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신청해 버렸습니다.

중학교 때 장기기증 서약을 한 적도 있었고

제 사상이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이기 때문에...ㅋㅋ

 

헌혈시에 신청을 하면

혈액을 바로 검사 할 수 있어서 번거로운 절차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후 집에 책자가 왔답니다!

조혈모 세포 기증에 대한 설명 책자들이었는데

안에는 기증자 이름이 나열되어 있었구! 물론 최강희씨도 있었답니다...ㅋㅋㅋ

 

완전 신기하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진짜로 생각만하던게 아니라 이제 나한테 연락이 올 수도 있겠구나

해서 피던 담배도 줄이고(.......흡연자라는 걸 밝힐까 말까했지만, 어차피 금연 도전 중이니)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남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2-3년씩 있다가 연락이 오기도 한다는데

그 때 건강한 몸으로 다른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평생 보람찬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답니다..!

 

돈이 드는 일도 아니고 또 건강한 사람이라면 전혀 힘든일도 아니니까

혹시나 생각만 하시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제 글을 읽고 저 처럼 실천으로 옮겨보셨으면 해요...!^^

 

 

 

요건 제 자랑스러운 희망의 씨앗!!ㅋㅋㅋㅋㅋㅋ

골수기증 신청하면 주는 스티커랍니당!!

 

비록 집안이 어려워

금전적으로 어려운 분들한테 도움이 되지는 못하지만

작은 일부터 실천에 옮기면서 제 삶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추천수48
반대수0
베플*^^*|2010.07.23 08:12
갑자기 헌혈하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쏫아나요!! 글쓴이님!! 글로 헌혈하는 사람 +1인 여기 있으니 이것마저 칭찬 받을만 한데용?? 이뻐요 이뻐~^^
베플29살女|2010.07.23 09:02
대단하시네요.... 이런분들 덕분에 저희아빠가 건강해지신거겠죠 감사합니다
베플으흠.|2010.07.23 11:24
이쁜 간호사한테 발목잡혀서 헌혈회원 등록한뒤로 2주마다 한번씩 헌혈하라고 문자옴.. 이거 안하면 이젠 죄짓는거 같고, 뭔가 허전하고;; 헌혈도 중독임; 여튼 마약중독보단 좋은거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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