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공부하면서 칸막이가 있는 독서실 책상(조립식)을 구입했었더랬지요.
이젠 필요가 없어져 요즘 열공!하려고 마음만 냠냠 먹고 있는 동생에게 주려고 고향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헌데 원래 애용하던 택배회사에 전화를 해도 안받는겁니다;
다른데 전화 해보려니 귀찮고;(이런 쓸데없는 게으름;;) 오늘 그냥 보냈으면 싶은데 지금 연락하면 오늘은 안된다 그럴거고(오후 1시쯤이었거든요) 그래서 생각난게 집 앞에 있던 슈퍼 유리에 크게 붙어있던 <택배>라는 글자!!!
그래서 집 앞 슈퍼에 들고 갔습니다.
물건은 가로 약 1m, 세로 약 1.1m, 폭 15cm정도에 무게는 30~40kg사이로 추정됩니다.
슈퍼 아저씨가 택배회사 직원?과 전화를 하시더니 2만 5천원이랍니다.
무신 택배가 그렇게 비싸? 생각을 했지만 이런건 화물로 보내야지 택배회사에선 안받아준다, 안보낼거면 말아라 이런건 받아놓는 우리 입장에서도 안좋다 뭐 이런식의 말을 들으니 반드시 보내리라 마음 먹었던 제 입장에선 음.. 화물로 보내는 것보다 싼거야 그래그래 하고 수긍했지요.
이까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헌데...
이렇게 보낸 택배를 고향집에 내려와서 제가 받게 되었습니다.
택배 송장에 적힌 운임은... 만 오천원!!!
전 2만 5천원을 지불했는데요. 그럼 위탁비용이 만원인겁니까?
처음 슈퍼에서 위탁택배란걸 이용해본 저로선 위탁비가 택배비의 70%라는 것이 정말 황당합니다. 이건 뭐 어디에 이 억울함을 호소해야 하느지도 모르겠고... 제가 바보멍충이 짓 한 것 같습니다.
이런건 소비자보호센터에 말해도 소용없을 것 같고ㅠ 보상받을 길도 없을 것 같고ㅠ
여러분은 절대 슈퍼에서 위탁택배 이용하지 마시고, 꼭! 집에서 스스로 보내시길!
아니면 집에서 조금 멀더라도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