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20대후반인데도 아직 대학을졸업못하고있는 루저임.
계절학기 기말고사기간인데 넘짜증나서 예전 유럽여행갔었던 일화를 적어보려함.
때는 바야흐로 ....... 대학교 1학년때일임.
친구랑 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용달차 수박장사를 시작하려는찰나....
파더의 권유로 유럽여행을 가게됨.
어차피 호텔팩이라 준비할것도 별로없었기에 우리는 여행가기 이틀전에 계획의 시작과 끝을봄. 그리고 전날 월미도에서 밤을새고 영종도에 도착.
중국을경유해서 파리까지가는시간이 정말 1분처럼느껴질정도로 잠만자다가 도착함.
14박 15일 짜리 여행의 중간정도 일정이 벨기에였음. 지금쓰려는 이야기를 "벨기에의 꿈같은 하룻밤"이라 칭하겠음.
운명의 그날. 나와 내친구는 여행도 중간정도 지났겠다...같은여행사에서 온 형들과 많이 친해져있었음.
그래서 우린 벨기에에도착하자마자 호텔로비에 모여서 같이 술을먹기로 하여 나.내친구. 3명의 귀족형들(부잣집자제들이었음 ㅋ). 맹인형(눈이안보이는형이었음 ㅠ.ㅠ).맹인형 친구. 이렇게 7명이 거나하게 술을 먹고있었음....
그런데 그때. 잠깐나갔던 귀족형들중 하나가 이상한 찌라시를 들고옴....그것은 바로 스트립쇼 찌라시였음 ( 데미무X 나오는 X트립티즈라는 영화에 보면 봉잡고 막 쑈하는 그런데 있잔슴...^^;;;)
나와내친구는 남자의 동물적인 본능(?)과 현실(거기 무쟈게비쌌음..)에서 고민하기시작함..............
한 3시간을 고민한듯..(이런소심한 세퀴들..) 그런데 바로 그때....
우리의이성을 잃어버리게만든 맹인형의 한마디가 들려옴..
"나도 가고 싶다.!!!"
(아........????)
ㅁㄲ엄ㄲ움.......아....젝일슨.... 본능이 내 뇌를 잠식하려는 찰나..!!
갑자기 눈이 풀린 귀족형이 들어오면서 직격탄을 날림.
" PARADISE~!!!!!!!@!@!@"
ㅁ밍랃ㅁㄹㅇ아....하느님 맙소사........고민 하고있는동안 다녀온거임........ㅁ망ㄹ닝ㄱ.ㅁㄴㅇ
나와내친구는 이성을 잃었음. 솔직히말하면 걍 갖다버렸음. 이미 우린 유럽이아닌 거친사바나에 있었음.
우린 바로 복대에 고히 가지고있던 모든 달러를 가지고 뛰쳐나갔음( 그당시는 유로화가 완전하게 정착되지않았었기때문에 여행경비의 절반을 달러로 가져갔음.)
나와 내친구는 마치 군대 예행연습을 하는것처럼 1명1조로 도시전체를 이잡듯이 수색하기시작했음.
그런데 호......................
봉쇼를 할것같은 곳을 찾아내버린것임.ㅋ.ㅋ( 오 지져스.~) 아직도 가게이름이 기억남. 코튼클럽이었나...맞나?ㅋ
우린 알콜의 힘을빌어 두마리의 표범과같은 움직임으로 클럽에 들어감.ㅋ
헉..근데 좀이상함.....
봉이 있긴있는데.. 2개밖에없고....더군다나 약간 녹이슨것같기도하고.....................문제는 라틴계 여자와 흑인여자 두명이 그 봉에 마치 나무늘보처럼 붙어있는 것이었음....( 보충설명을 하자면 라틴계여자는 마치 광고에나오는 빵집아줌마 같은 냄새를 풍겼으며... 흑인여자분은 내가싸워서 질거같았음.;ㅠ ㅠ)
훔.....그형의 말로는 니콜키드만같은 여자였다는데.........
그런데 얼마되지않아 흑인여자가 내옆에 떡하니 앉는거임.ㅋ그리고 술을한잔 사달라는거임.ㅋ
"ㅇㅋ 좋다 한잔해 펌킨~!"
술마시면서 이런저런얘기를 하다보니 이흑인여자는 자메이카사람인데 돈을벌려고 벨기에까지와서 이런일을하는것이었음......나와 내친구는 이얘기를 듣고 눈물찔끔흘림(진짜임 ㅋ)
술이 나를먹기직전까지 되자 머리가 어질어질햇음. 근데 그 흑인여자가 나한테 흔히말하는 제 2의 장소로 가자는거임..(19세이하는 이제부터는 나가삼ㅋ)
자 여기서 나의 상태를 다시한번언급할 필요가있음. 나와 내친구는 이미 알코올에 뇌가 거의죽다시피한 상태였음. 그리고 돈도있었음. 그래서 난 그 흑인여자와 2차를 나갓.................
이 아니고.....괜히 이여자가 불쌍한거임.ㅠㅠㅠ
특히 나와 내친구를 똑바로 보고 얘기할때는 정말이지 아기사슴담비의 어미를찾는 촉촉한눈망울이었음.ㅠㅠㅠㅠㅠㅠ 하..................
결국 내친구와 나는 이여자에게 먹고싶은 술을 원없이 사주자고 결론을내림( 진심 맛탱이간거임ㅡㅡ)
하....갑자기 "지구촌. 세계는 하나 "
이말이 내가슴을 후벼파버리는 것이었음.....
나정말 이순간만큼은 이여자를 사랑한듯함 -_-;ㅋㅋ
결국 우리는 그여자분께 그 술집에서 가장비싼술을 원없이 먹게함.....(같이 어깨동무하고 노래도부름.....)
담날 호텔에서 눈이깬 나와 내친구는 거지가된 우리를 발견하고 그여자를 원망하기 시작함.(진심원망함. 우리 이중인격자인듯ㅡㅡ;.)
14박 15일내내 정말 사건사고가 끊이지않고 일어났는데 오늘은 여까지만 씀.
걍그저그렇고 그런 금욜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