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없이도, 맛있게 비벼 먹을 수 있는 나물비빔밥이에요.
양념으로 조금 넣는 정도나, 떡볶이 해먹을 때나 넣을까,
고추장 넣고 하는 음식을 안좋아 하거든요.
고등학생때 저렴한 고추장삼겹살이라는게 나왔어요~
그때 잘못 먹었는지, 몇년동안 고추장 넣은 음식 냄새를 맡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먹으면 체한 것 같이 답답하고 미식거리고...
그렇게 맛있게 먹던 떡볶이도 어느순간부턴가 싫어하는 음식이 되고...
지금은 떡볶이 맛있게 잘 먹지만 그닥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에요. ^^
그래서 비빔밥에도 고추장은 안넣고 먹는답니다~
가지 나물 + 진미채무침 + 오이부추무침 + 오이부추무침 국물 약간 + 참기름 + 통깨
이렇게 들어갔어요~
어머님이 담궈주시고 간 오이냉국.
제가 만드는 것 보다 뭔가 맛이 더 진해요.
달고, 매우면서, 짭쪼름한...
제가 한 것보다 맛있어요~ ^^
어제도 먹은 웨지감자와 오이양파장아찌.
웨지감자는 이제 더이상 없구, 오이양파장아찌는 매끼니 안떨어지는 반찬이에요. ^^
슥삭슥삭- ![]()
너무 맛있어요~
참기름 냄새가 솔솔~ 꼬소하네요. ^ㅡ^
그러고 보니,
가지무침, 진미채무침, 오이부추무침, 오이냉국, 참기름, 쌀은 어머니가 주셨고,
통깨는 친정엄마가 볶아주셨고...
전 오늘도 부모님이 차려주신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 먹고 있네요.
보이지 않게, 소소한 하나하나가 모두 부모님의 정성과 사랑이라는거.
오늘은 시댁과 친정에 전화를 한 통씩....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