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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에게서 그녀를 지켜라?!

닥훈남 야생 |2010.07.24 00:41
조회 1,406 |추천 2

몇일 전에 아는 동생이 판에 프로포즈 글 올라왔다고 멋지다고 하길래

 

별걸다하는구나 하다가 들여다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틀전에 있었던 착한 일(?)을 오늘에서야 부랴 부랴 글을 써봅니다.

 

다소 지루하시더라도 처음써보는 글에다 글재주도 형편없어서 ^^

 

그래도 칭찬좀 해주시면  좋겠네요.

 

편의상 음슴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틀전이었음 .

 

대학생 방학크리를 맞고 잉여놀이를 한지 보름이 한참 지났음.

 

방학하면 토익공부도하고 헬스도하고 면허도 따고 이것저것 다해야지 했는데

 

막상 방학하니 집에서 잉여킹놀이를 하다가 곧 잉여도스로 진화할 것만 같아서

 

알바를 시작했음.

 

근데 알바를 시작할때부터 전국 폭염주의보인거임.

 

이틀했는데 이틀동안 폭염주의보임. 진짜 죽을 것 같았음. 미칠것 같았슴.

 

지나는 이의 숨결이 내 옷깃을 스치기만해도

 

떼제베보다 빠른 속도로 킥을 날려서 KTX보다 빠른속도로 천당에서 지옥까지

 

자이로드롭을태워줄수있을것만같았음.

 

이유는 없음. 내가 좀 거친남쟈임. 별명이 야생임...무튼

 

그냥 분노의 버서커모드로 알바를 했음.

 

그렇게 미친듯한 알바가 끝나고 영혼이 정수리에서 골반까지 빠져나간 상태로

 

지하철을 타고 퇴근을 했음. 지하철 최고임. 몸도 막 녹을거 같고 흐느적거렷는데

 

지하철을 타니 교회에 가지않았지만 여기가 천국임.

 

그냥 여기가 우리집이엇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의식을 잃었음.

 

정신을 차려보니 종점임. 내렸음. 해가 지고 있었음.

 

내가 흘렸던 땀이 땀이 아니었음. HP였던거같음.

 

이제 HP가 1만 남아서 여기서 죽으면 집에서 부활할거 같았음. 좋았음.

 

척추 3번이랑 5번뼈 사이에 있는 뼈랑. 무릎 연골을 집에 두고 온것같이

 

서있기도 힘들어ㅏㅆ음.

 

빨리 두고온 뼈랑 무릎연골이랑 간이랑 개념을 가지러 집으로 갔고있었음.

 

그렇게 개화역을 빠져나와서 무척추 동물 문어...아니다 마치 해조류 미ㅏ역처럼

 

횡단보도를 미끄러져가서 건넜음.

 

버스를 타려고 버스 정류장에 서있었음. 8시 조금 넘었었는데 사람이 별루 없었음.

 

어떤 아저씨혼자 버스정류소 의자에 앉아있었음.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했음.

 

한 40~50대로 보였는데 핸드폰쓸줄을 모르네..했엇음

 

근데 왠걸 날도 저물고 어둑어둑해있는 상태에다가

 

어둑한 버스정류소 안쪽에서 터치폰 액정이 한눈에 들어오는거임.

 

그 액정의 강렬한 선명함에 눈이 부셔서 어두운 눈동자가 활짝 열렸음.

 

위치를 그림판으로 그려봣음.

저기서 훈남이 나임. 훈남은 닥훈남.

 

허리가 길어 닥스훈트같아서 스스로에게 지은 별명이니 오해하지마시길...무튼

 

앞에 있는 어떤 아가씨의 뒷태가 그 아저씨...라고 안하겠음.

 

도촬변태#%@!#의 액정에 그대로 있었음.

 

그랬음. 그 아가씨의 뒷태를 사진찍을라고 액정을 계속 터치터치베이비중이었음.

 

아무 생각도없었음. 집으로 가야한다는 생각뿐이엇는데 한 2초간 멍하니 있었음.

 

아 이래선 안되겠다 싶었음.

 

나도 저 도촬ㅅㄲ를 도촬해서 찍어볼까도 0.5초 정도 고민함. 이게바로 도촬도미노?!

 

결국 마빢을 주먹으로 후려치고 '야이 ㅂㅌㅅㄲ야 이게 뭐하는 개짓이여?엉?'이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참았음.(미안함,힘들어서 그랬었음.귀찮아서 안한건 아님)

 

여러사람한테 민폐끼치지도 않고 아직 사진도 찍은게 아니니

 

아버지뻘 되보이는 인간의 탈을쓴 존슨베이비한테 못할짓....을 하기보단

 

그냥 힘이없어서...그냥 내가 그 아가씨 뒤에 막아 섯음.

 

그 도촬쇼키랑 여인내 사이였음. 사진첨부함

내가 키가 188이라 최홍만이 아닌이상 이제 그아가씨를 못찍겠구나 생각을 했슴.

최홍만이라면 정수리만 찍을수있는거였음. 나쫌착한거 같앴음. 나잘했음?

 

생각은 안하고 그냥 몸이 움직인거였음.

 

근데 내가 뒷태가 이뻐서 그아저씨가 날 찍었을지도 모름

 

그냥 사진만찍어가고 딴짓은 안하면 좋겠음...ㅠㅠ무튼

 

그렇게 서있는데 내가 기다리던 버스가 왓음..

 

아가씨가 가는것보단 저 ㅂㅌㅅㄲ가 꺼질때까지 있어줘야 된다고 생각하던 순간에

 

이미 버스가 갔음. 아저씨가 미역은 안태우나봄 ㅠㅠㅠㅠㅠ.

 

그때 아가씨가 버스를 타는 거였음.

 

ㅂㅌㅅㄲ가 또 누굴찍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녀가 가는걸 보고는 나도 버스타고 왔음 ㅠ미안함 나란남자이런남자임

.....

무튼 여기까지임.. 그때 돌아가서 판에나 써볼까 했는데

 

우리동네에 새벽부터 신상으로 아스팔트를 깔아주셔서 뜨끈뜨끈한 기운땜에

 

발바닥까지 녹아버려서 글을 못쓰다 오늘씀.

 

미안함.

 

톡되면 좋은거라던데 첫글로 톡되면 나 레전드임?

 

메인안뜨더라도 칭찬좀해주면 나 좋아서 울거임.

 

음.. 만약에 판되서 베플이 여자면 내가 야생일일무료이용권 드리겠음.

 

엘프녀이면 평생이용권도 드릴 의향도 있음.

 

맛있고 소화잘되는 고기도사드릴수도 있음.

 

그러면 내가 훈녀인증과 함께 일일무료이용권 사용기를 판에 올리겠음.

나잘했음?잘했음?잘했으,ㅁ?으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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