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여기 몇가지 적어보려 합니다.
간호사들에 대한 편견 그런것들 다 적어보고싶습니다.
매우 화나고 흥분된 상태에서 적는거라
맞춤법 틀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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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전라남도 광주에 살고 있는 평범한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전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간호사...
내가 선택한 직업이고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이런대접을 받아가며 근무를 해야하나.. 싶기도 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병원에 가면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저희들을 이렇게 부릅니다.
남자분들은"아가씨" 여자분들은"언니"
....하긴 이정도면 양반이죠 어떤분들은 이렇게도 부르거든요
어이, 거기, 이봐
도대체 말입니다...
의사 레지던트 인턴 심지어 의대학생들한테조차 선생님선생님 하시면서
저희들에게는 왜 "간호사" 나 "선생님" 이라는 호칭을 안해주시는지.....ㅠ
아..................조무사랑 간호사를 구분못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
심지어 이런소리도 들어봤습니다.
조무사랑 간호사랑 하는일이 똑같다는...
하하..
그럼 간호사랑 의사랑 똑같은건가요-_-..
..그리고....
병원에서는 서비스가 우선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본인이 원하시면 무조건 되어야 하고 무조건 자신이 먼저여야 되고..
본이이 우선이 안되면 무조건 불친절하다말하고 ....
그런데 말입니다.
저희는 서비스 업이아니라.
의료 서비스란 말입니다.
단지 친절하게 말하고 행동하고 잘해주고 그런거만 잘해도 되는 간호사를 원하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간호사가 의료나 처치만 잘해야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에게 의료처치를 바라는것이 아니라
무조건의 비위맞춰주고 알랑거리는 서비스를 바라시는것같아 답답합니다.
..그..그리고 .. 간호사들도 사람인지라
컨디션이 안좋거나 기분이 안좋을땐 티를 안내려고 해도 표정에는 좀 나타날수 있습니다..ㅠ
표정이 안좋으면 이병원은 환자들한테 화만내는 병원이라느니 그런말씀하시던데..
그럴때마다 속상해요.
아! 병원에 오신 환자분들이 꼭 하시는 말씀.
약 과 주사
먹기싫고 주사처치 받기도 싫어하시더라구요..
요양차 왔다고 하시던데..
차라리 그럴거면 휴가 내고 집에서 쉬시지 왜 병원에 오시는지..
심지어 이런 환자분(일명 나일롱이라고하죠)들 때문에 정말 아프고 간호가 필요한 환자들은 병실이 없어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힘든점은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3교대 근무 직장상사와의 마찰 동료와의 마찰로 힘든게 아니라
환자들때문에 힘든다는게 절 더 힘들게 합니다.
물론 저희들의 간호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시는 환자분들을 보면
뿌듯하고 보람차는 마음은 이루 말할길이 없지만서도..말입니다...ㅠㅠㅠㅠㅠㅠ
물론 간호사인 저도 환자분들께 잘해야되겠지만..
병원에 오시는 환자분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조금만 배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가씨나 어이 보단 '간호사'나 선생님이란 호칭을..
본인보다 좀더 상태가 안좋은 환자가 있을때는 본인 차례를 기다리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쪼..쪼금만 ..ㅠ양해를.. 젭알
<제가 간호사를 대표해서 말하는건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쩌다 쓰다보니 막 말이 이상하게 나왔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