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번에 처음으로 톡이 되어본 20대후반 잉여 남입니다 ㅋㅋㅋ
요즘 영자님이 날도 덥고 그래서 인지 무서운얘기들이 톡으로 많이 올라오는것 같아서요~
저도 문득 생각나는 약 10여년전의 추억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제꿈과 제가 겪었던일들에 관련된것이니
자작이니 지어냈니 별로 맘에 안드니 하시는 분들과
스크롤 압박이 있을것이니
친절하게 위에 표시되어있는 "<- 뒤로 " 나 백스페이스를 꾹 눌러주세요~악플드립 사양합니다 ㅋㅋ
그럼 음,임체 깔고 요이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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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2년 가을즈음..
2003년에 군입대를 압둔 나는 2년제 학교에 1학기만을 남기고
2학년 1학기 휴학을 한상태..
아침시간 학교 인턴..
오후,저녁 시간 커피&호프 알바를 두탕 뛰고 있었음..
나님은 동갑내기 여친이 있었음
그해 8월에 사귀기 시작해서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음
그러던 문제의 사건당일날 꿈이 시작 되었음
처음 꾸게 된 그꿈은 나님과 똑같은 모습을 한 인물이었음
내가 그날 입었던 똑같은 옷과 머리스타일과 얼굴을..
말그대로 그냥 거울을 보고 있는것 같았음
그는 그렇게 아무말도 없이 한참을 있다가
"여자친구랑 헤어지겠다..." 라는 한마디만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음;
꿈에서 깬 담날 아침엔 이게 머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고..
평소 크게 문제 없었던 그당시의 애인과는
우연인지 어쩐지 바로 꿈을 꾼 그담날 헤어졌음..
머.. 남녀 사이에는 어떤일이 일어 날지 모르는 일이니..
그때 당시에는 그꿈과 머 연관을 짓거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음..
그냥 마음이 아팠음,ㅠㅠㅋ
그리고 다시 여느때와 같이 생활을 하다가.. 며칠후..
난또 꿈을 꾸게 됐음..
그날과 똑같이 마치 거울을 보는듯한...
그리곤 또 아무말없이 있다가 " 누나가 아프다" 라는 말을 남긴채 홀연히 사라졌음;;
참고로 난 누나가 한명있음..
아침에 일어나서 먼가 또 살짝 찜찜함을 느꼇지만
역시나 크케 신경은 안쓰고 학교로 일하고 고고
점심시간이 되기전쯤에 아무래도 좀 신경이 쓰여서 누나에게 전화를 해봤음
!!!!!!!!!!!!!!!!!!!!!!!!!!!!!!!!!
아놔..... 살짝 무서웠음..
누나가 아침 출근길에 갑자기 빈혈처럼 핑돌더니 지하철역에서 쓰러져서
병원으로 실려가 링겔 맞고 누워있다는 것임.ㅠㅠㅠㅠ
괜찮냐고 어떠냐고 물어보면서 걱정도 됐고...
한편으론 꿈생각이 났음....아...이건 멍미....
그리고 또 며칠후엔 할머니의 타박상을 예견..
그렇게 느끼고 나니 이건 먼가 있음을 느낌..
그래서 난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했고..
누나는 친절하게도 꿈에나온 나의 분신에게 "동건이"란 이름을 지어주었음..(이하 꿈인물 동건.ㅋㅋ)
절대 내가 해달라고 우긴건 아님!! ㅋㅋ 장동건 팬님들 죄송 (_ _);; 파묻지만 마셈;ㅋㅋ
그리고도 나는 기회가 생길때마다 술자리나 만남에서나
신기한 얘기라며 동네방네 다 떠들고 다녔음..
할머니는 나쁜거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미리 생기는 것들을 예지해주는거 같은데
너무 여기저기 얘기하지 말라고 살짝 조언을 해주었으나..
난 늘상 신기한 일에 충실하여;;;ㅋ
열심히 그얘기를 떠벌리고 다녔음!ㅋㅋ
그리곤 한참만에 난 다시 동건이꿈을 꾸게 되었음...
이번엔 내가 반가워서라도 먼저 인사해야겠다 생각을 했음..
그런데 가까이올수록 동건이의 얼굴이 이상함을 느꼇음..
평소처럼 옷이나 머리스탈이나 다똑같은데 유독 얼굴에는 심한 인상과
눈에는 충혈이라기엔 좀 심한 빨간색을 하고 있었음;;ㅠ
발그림 ㅈㅅ;;ㅋㅋ
무튼 저런 비스무레한 얼굴을 하고 노려보더니..
내얘기 자꾸 떠벌리지 말라고!!!!! 하면서 샤우팅을 하고
유유히 사라져 버렸음...;;쩝;;
그리곤 꿈속에 등장하지 않았음.. 진짜 할머니 말대로 그거때문에 기분이 나뻣나
하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조금씩 동건이에 대한 얘기와 기억은 조금씩 잊혀져갔음..
....
벌써 이렇게 길어 졌음;;ㅠㅠ 이제 부터 대박인데... 지겨우신분들은 뒤로 고고씽..
흥미 있으신분들만 계속 스크롤고고 ㅠㅠㅋ
나님은 오전에 학교인턴은 끝내고 입대를 약 20일 정도 앞둔 상태..
계속 오후야간으로 커피숍 알바를 하고 있었음..
퇴근시간은 대략 밤 12시..
나님은 음악을 사랑하기에 귀때기에는 항상 이어폰이 있었음..
그때 당시는 엠휘쓰리가 별로 없었음.. 있어도 100메가 이하였음..ㅋㅋㅋ
암튼 씨디피를 들으며 귀가를 하는데 길앞에서 할머니 한분이 지팡이를 짚고
아주 천천히 힘든 발걸음을 걷고 계셨음..
이늦은 시간에 웬 할머님이 거리에 계실까..
그쪽 퇴근길은 번화가(?? 그때 당시엔 번화가 였을지도..ㅋㅋ) 건너편 공원옆길로
평소에는 그시간에도 사람이 그럭저럭 있었으나..
그날따라 유난히 그 할머님 이외에는 아무도 없었음.ㅠ
아무래도 할머님 보단 걸음이 당연히 빨랐기에 옆을 쓱 지나가는 찰나
할머님과 눈이 마주쳤음!!
날아라 슈퍼보드 보신분들은 기억 나시려나?ㅋㅋ
이나무귀신 할매랑 비슷하게 생겼었음.;ㅋㅋ
눈이 마주친 할머니는 내쪽을 보고 머라머라 말씀을 하셨고..
난 노래를 듣고 있던 터라 들리지 않았고..
한쪽이어폰을 빼고 "네? 뭐라구요?" 라고 물었더니
다짜고짜 "잘갔다와~" 하시는 거임;
그래서 " 어딜 잘갔다와요? " 라고 되묻자~
"군대 가잖아~~ 잘 갔다오라고~~" 하셨음..
흥미반 무서움반으로 난 양쪽이어폰을 빼고 할머니와 대화를 시작했음..
물론 내질문보단 할머니의 말씀을 경청했다고 해야하나;ㅎㅎ
무튼 우리가족사와 지금은 결혼한 그때 당시의 누나와 남친..
그리고 아직 건강하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등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심..
그렇게 약 30여분과의 대화를 하며 천천히 걸어갔고..
갈림길이 나타나서 몸 불편하신 할머니를 바려다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 할머님 어디 까지 가세요? 제가 바려다 드릴께요 " 라고 하자
" 아녀~ 난 여기 이제 코앞이니까~ 총각 갈길가~~ " 하고 유유히 왼쪽으로
전 오른쪽 방향이 가는쪽이 었기 때문에 잠시 멍하니 할머님쪽을 바라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할머니가 꺽어진 방향으로 뛰어갔는데
그렇게 천천히 가시던 할머니는 제가 뒤쫓아 오자마자 꺽어진 그쪽에서
이미 사라지고 안계신거임;;;;;;;ㅡㅡ
아...이건 또 멍미... 심히 무서웠음.. 물론 나에게 좋은정보를 알려주셨으나..
머 귀신에 홀린거 같기도 하고..ㅠ
또 발그림 죄송;;ㅋㅋㅋㅋㅋㅋ
너무 길어지는거 같애서~ 결론으로 후딱 넘어가겠음!!!
그리곤 전 입대를 했고 지금은 전역을 했지만
큰꿈을 품고 부사관지원을 했음.. 그래서 약 5년3개월의 군생활을 하고 나왔는데..
2007년 2월경..
군복을 입고 동건이가 나타남!!!!!!!!!오!!!!
진심 반가웠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마디만 하고 맨날 사라졌던 동건이는 그날은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난 그때 정말 소름이 돋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닭살 돋음.ㅠㅠㅠㅠㅠㅠㅠㅠ
입대전에 나때문에 화가나서 안나타났냐고 물어봤더니..
동건이가 있는곳은 원래 나에게 나타나면 안되는곳인데..
내꿈속에서 찾아오려다 보니 넘어서는 안될 선이 었는데
발각이 되서 찾아올수가 없었다구...
그러더니 동건이왈~ " 너혹시 그때 그 할머니 기억나? "
난 기억을 되짚으며.. " 누구? 아~ 그할머니 ,, 근데왜? "
" 그 할머니가.......나야. ".......
나야!! 나야!!!!!!! 나야 !!!!!!!!!!!!!
헐키;;;;;;;;;;;
꿈이었지만 아직도 닭살돋는게 생생함.. 도저히 현실적으로 이해가 안됐음;;ㅠㅠ
무튼 동건이는 내가 군에 가기전에 나한테 꼭 얘기를 해줘야 되는데
꿈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던건 발각이 되서 할 수도 없고..
고민끝에 절대 넘어서 안되는 벽인 현실과의 벽을 넘어서 온거라고...
모습은 그당시에 그런모습으로 나타나야 내가 의심없이 그냥 동건이 얘길 들어줄거 같았다고...
헐;;;; 암튼 그래서 그사건이후로 나에게 다시 나타나긴 힘들수 밖에 없었고..
이번에도 간신히 벽을 넘어온터라 앞으로 내가 죽을때까지 다시 올수 있을지 없을지도 장담을 못한다 했음.
여러가지 얘기를 물어보고 싶었지만 힘든 발걸음 한 동건이에게 짐이 되긴 싫어서
그날은 동건이 얘기에만 집중함.. 난 시크하니까.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아직까지 동건이를 만나지 못함...
무섭기도 했지만 난 내 수호천사 같은 생각이 들어서 동건이를 사랑함 ㅋㅋ
보고싶다 동건아!! 훈훈한 마무리 ^^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