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용
저는 경북 김천에서 대학을 다니는 23살 여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오늘 겪은 실화를 말씀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요새 세상이 너무 흉흉하자나요
인터넷 켜면 강간 살인 성폭행 이런이야기밖에 없는 무서운 세상이니깐요
길더라두 읽어주세요^^
제글이 톡되서 많은분들 도움좀 됬으면 좋겠어요 진짜로
글쓴이 톡을 즐겨보는 잉여?이므로 음체를 쓰겠음
글쓴이도 집지어 보겟음ㅋ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0107177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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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이렇게 전개되었음
지난 6월 말? 인가 7월 초?인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게 아니겠음?
나는 방학이라 에헤라디야 백수 대학생이므로 고향에 내려가 심신에게 휴식을
주는 중이었음
나 : 여보세요?(은근 누구인지 기대했음)
발신자 : 김백조 씨 핸드폰 맞습니까?
나 : 네 맞는데요, 누구세요?(앗 남자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발신자 : 김천 경찰서 강력반 홍길동형사라고 합니다
나 : 네? 경찰서요? 형사세요? 진짜 경찰 맞으세요?
(가끔씩 친구들이 장난을 쳐서 장난전화라고 믿고 있었음)
형사 : 네 형사 맞습니다. 무지개 원룸 입주자 맞으시죠?
나 : 네 맞는데요 무슨일로 그러세요??(이때까지 장난일거라 믿었음)
형사 : 무지개 원룸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해서 전화드렸습니다.
지금 댁에 계세요?
나 : (강도?헐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아뇨 지금 방학이라 고향왔는데요,
근데 진짜 형사 맞으세요"? 가끔 장난전화가 와서요....(기죽었음)
제가 집주인이랑 통화좀 해봐도 될까요?
형사 : 네 그렇게 하세요, 근데 저 진짜 형사 맞습니다 진짜에요~(친절하셨음)
번호도 떴고 별일 있겟냐 싶기에 통화를 계속 했음
나 : 네네 믿겠습니다. 근데 저희집은 문 다 잠그고 비밀번호도 7자리 이상이라서
별일 없을것 같은데요?(설마 별일 있을까 싶었음)
형사 : 네 알겠습니다. 언제쯤 고향 내려가셨나요?
나 : 6월 18일에 갔는데요?
형사 : 수상적은 사람이나, 집에 있는데 비밀번호 키를 누른다거나 인터폰으로
다른사람을 찾거나 이상한점은 없으셨어요?
(이런걸 묻는걸 보니 진짜 형사인가? 싶었음 ㅋㅋㅋ)
나 : 네 없었는데요?(슬슬 겁이났음, 글쓴이 지금 대학 다니기 전에 다른대학에서
운동을 전공했으나 그런거 필요없음 그래도 두려웠음ㅜㅜ)
형사 : 혹시 무슨일 생기시면 이번호로 연락 바로 주세요 ~
이렇게 통화는 끝이나고 곧바로 집주인과 통화를 했음.
정말 강도사건 발생했었음, 우리 옆집옆집에 배란다를 타고 강도가 들어와
그집 아줌마랑 몸싸움을 벌이고 나간거였음.
하...........이런 젠장
그러나 우리 집주인ㅡㅡ 그런일이 있었는데도 연락을 안해주는건 뭐임?
수만가지 생각이 교차했음,
내가 여기 있었다면? 잘못걸렸다면? ㄴ이런밍럼니ㅏ러미나러밂ㄴㅇ림ㄴㅇㄹ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기 시작했음, 식은땀이 났음, 목소리가 떨렸음
우리원룸 1층은 주차장 2층부터 원룸임
바깥에 비밀번호는 누구나 알만한 쉬운거임, 글쓴이 덥다고 돈아낀다고
에어컨 안켜고 바깥에 배란다 문열고 자는 씨크한 시골여자임,
우리집 옆 담벼락 타고 어느 강도나 들어올 수 있는 그런 위치와 높이임
그렇게 3주정도가 지났음,
글쓴이 이번 성적 개판이었음 . 몸쓰는것보다 머리쓰는게 당연히 어려웠음
한달정도 책좀 보자는 바른 생각으로 오늘 아침 기차타고 김천에왔음.
하악하악 이 무더위가 너무 슬펐음 , 숨을 쉴수 없었음
짐을 끌고 집으로 왔음 와우 ![]()
이건뭐지? 원룸 바로 1층에 CCTV정말 최신으로 보일만한게 있었음
하하하하 이제 안심하겠군 하며 2층향했음, 우리집도착했음
날 반겨주는건 쾌쾌한 먼지냄새와 더위뿐이였음
글쓴이는 보기와는 다르게 깔끔한 여자임
아침저녁 방바닥 쓸고닦고, 빨래는 2틀에 한번하고, 설겆이 따위 먹자마자
바로해버리고, 머리카락 한올 가만히 놔두지 못하는 그런 여성임 ㅋㅋㅋㅋㅋㅋ
이제 청소를 시작하려했음
배란다에 갔더니 창문은 닫혀있고 잠금장치는 돌려있는게 아니겠음?(문열린상태)
이게뭐지? 이때까지 별 의심 없었음
그런데 걸어놓은 빨래들이 바닥에 뒹굴고 있었음
이게뭐지:? 이때까지도 별 의심 없이 있었음
그대로 빨래들 다시 세탁기에 넣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것들을 다시 입을순 없으니깐 ㅋㅋㅋㅋㅋㅋㅋ
헐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본적이 없는 2PM택연ㅡㅡ주황색 양말이 있는거임 얼씨구 빵꾸나있었음
이제 의심이 들기 시작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쓰레기통에는 누군가가 기름종이로 더러운 기름을 닦은 기름종이와
빵 비니루와 나에 꿀순이 배가 갈려있는채 사망해 있었음
(우리 꿀순이 참고로 10원과 50원을 주식으로 먹는 다이어트하는 돼지임)
그런데 꿀순이는 사망해있고 아무것도 없는 꿀돌이에게 10원짜리가
몽땅 들어있는게 아니겠음?
이뿐만이 아님, 헬리콥터프로젝트윌 먹고 화장대 밑에 버려놓고,
미숫가루는 타먹다가 그대로 놔두고 가관이 아니었음
손이 떨리기 시작햇음 심장박동이 증가하기 시작햇음![]()
이제 좀 이해가 가기 시작했음
쓰지도 않았는데 전기세가 10000원 이상 나올리가 없는데 이번에 이만큼 나온거임
(글쓴이 한달평균 7~8천원나옴)
여튼
난 어른말 잘듣은 여자임으로 바로 형사님꼐 전화했음
ㅜㅜㅜㅜㅜㅜㅜㅜ형사님 바로 경찰아저씨 보내주셨음
난생처음 CSI 아자씨들을 보게 되었음 ,
더운날 수고하신다고 경찰아찌랑 CSI 아자씨에게 물한컵 드리고싶었으나
이 ㄱㅅㄲ가 물까지 다 쳐먹고 가서 아무것도 드리지 못했음
(더운날 고생하시는데 물한잔 대접하지못해 죄송햇음 ㅜㅜ)
이것저것 뚝딱뚝딱 다 채취하시고 하시는말씀이 그 때 그 범인 잡혀서
지금 경찰서에 있다고 하는거임
아저씨가 발자국을 지문처럼 본뜨시더니 하시는말씀이
잡힌 범인 발자국이랑 동일하댔음(그전 사건에도 오신분이었음)
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호놀룰룰 꺄르르르ㅡ르르
다행이 없어진건 선물로받은 명품우산 하나 였음
이상하게 반지도 안가져가고 TV도 안훔쳐가고 비싼 패딩이나 이런건 손도안댔음
왜일까.....................왜일까........................................![]()
그렇게 다들 가시고 글쓴이 방청소 1시간동안 쓸고 닦고 열심히 광냈음
근데 여긴 못살겠음 ㅜㅜ방뺀다고 집주인에게 말해야겠음
여튼 이렇게 오늘 하루는 끝임
근데 글쓴이 아직도 궁금함
왜 범인은 아무것도 손대지 않고 귀파고 기름종이 떼고 갔을까?
문단속 철저히 하고 나간 집을 비밀번호도 7자리인데 무슨수로 들어왔을까?
그범인이 정말 잡힌 범인과 동일한것일까?
아는분은 리플좀 남겨주세요ㅜㅜ겁납니다
지금 얌전히 문 전부걸어잠그고 전기세 생각 안하고 에어컨 켜놓고 컴퓨터중이에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아무 이야기도 안했습니다 ㅜㅜ
참 , 원룸 관리하시는 분하고 이야기를 나누어봤는데,
우리 옆집과 3층 윗집에 강도가 2번왔다더군요
\그범인이 그범인이지모르겟어요
경황이 없어 못물어봣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방을 뺄 계획이거든요, 근데 보증금 전부 다 받을수 있을까요?
친구랑 같이 투룸으로 이사하려고 하거든요 ㅜㅜ
지금 자취하시거나, 자취하시는데 방학이라고 집 비워두신분들 ,
가자마자 비밀번호 바꾸시고 잘 확인하세요!!!!!!!!!!
여자 혼자 사시는 분들은 배란다에 남자 옷이랑 신발좀 걸어두시면
도움좀 된답니다,
세상이 너무 무섭네요, 제가 이런일을 겪을줄 몰랐어요 정말 진심으로
더위조심하세요
이건 별예기 아닌데요
제가 형사님한테 전화오기 전에 고향 집에서 딩가딩가하며 티비보고있었거든요,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와서 제이름을 말하며 자기 폰에 번호가 저장되있다고
연락이 오더군요 ㅡㅡ
그 사람 하는말이 자기가 김천에 사는데 나이가 25살이랍니다.
근데 제 폰번호가 지 폰에 저장되있어서 문자를 했답니다
제가 궁금한건 못참는사람이라 바로 싸이를 뒤졌죠
전혀 모르는 사람이더군요
형사아저씨들 다 가고 혼자 있는데 이 일이 기억난겁니다.
설마 설마 아닐거야 했지만 혹시 그 범인이 제 폰번호 알고 전화를 한걸까요?
(집에 사진도 많이 걸려있었고 책에 휴대폰번호를 써놨거든요)
그사람이 그범인이 아니겠죠? 아니 뭐 ..,.,,그냥 그렇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