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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네여

휴가가자 |2010.07.26 22:36
조회 236 |추천 0

시댁 용돈문제로 좀 답답해서요..

남편은 장남인데 위로 시누가 셋이구요 -_-;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구여

시부모님은 전형적인 노인네입니다. 신랑 나이가 많아서..

시아버지는 완전 노인....거동이 불편하고 노인질환이 있으시구

시어머니는 70세 가까우신데 기본적으로 참 좋은 분입니다

맞벌이라고 무리한 요구도 안하시고.. 어쩌다 가도 불편하게 안하시고

생신/어버이날에두 그냥 밖에서 먹자 하시고

제가 출장이라서 첫 시할아버지 제사때 못가두 니가 맘만 써주면 된다

하구 얘기해주시구... 부담주는거 싫어하시고..김치며 장아찌며 떡이며 어떻해서든 아들 딸 손주 거둬 해먹이는게 사는 낙인 할머니스탈입니다.

딸네보다 오히려 아들네 신경 더 끊고 사시는 쿨~한면도 있으시구요.

그런데 단한가지~두분이 생활력이 없으셔서(3억짜리 빌라가 전재산) 저희가 매달 80만원씩 용돈(생활비?)를 드리고 이써요.

원래 결혼전에 신랑이 부모님네 살때 생활비조로 드렸던건데 부모님이

미안하지만 결혼시키느라 좀 힘들었으니 당분간 좀더 도와달라 하셨대여.

시누 3명도 맞벌이라 어느정도 용돈을 각자 드리는걸루 알고 있구여.

요새 부쩍 시아버지가 안좋아지셔서 노인 장기요양보험얘기가 나왔어요

월 8~12만원 정도면 도우미가 간호/목욕/외출 등등을 도와주는 건데

시누중 하나가 신청을 했다고 하드라구요.(비용분담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 없음)

그럼 월 10만원 정도 비용을 저희가 별도로 드려야 하는건가요? 아님 생활비로 퉁치면 되는건지..

 

친정에는 월 40만원씩 드리고 있고,

오빠 440만원, 저 300만원 해서 월수입 740입니다.

10만원 별거 아닐수 있지만 명절/제사때마다 별도로 30~40씩 드리는것도 있고

이러다가 시아버지 아프면 점점 우리 부담만 많아지는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지금 80 드리는거, 내후년 애낳는 기점으로 해서 40~50으로 줄일려구요..

유산같은거 있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으니까 주택 역모기지론을 드시던,

알아서 사시라구요. 저, 잘못 생각하는거 아니죠? 그정도는 혼자 사실 수 있지 않을까요?

 시누네도 무난하구, 나쁘거나 뻔뻔한 사람은 없지만..

시부모 없이 산다는게 참 은근히 스트레스 많이 받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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