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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어제 오후 죽었습니다

jy 미안해 ... |2010.07.27 05:32
조회 28,661 |추천 846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 20살 한 여대생입니다

 

 

오늘은 제 친구가 죽은지 하루 된 날입니다

아직도 제 친구가 죽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아직도 제 친구의 얼굴과 목소리가 잊혀지질 않습니다

 

친구가 죽었는데 왜 이런 곳에 글을 쓰고 있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도 할 말은 없겠지만

적어도 제 친구의 죽음이 너무 억울해서 이 곳에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제 친구가 하늘에서도 억울해 할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제 친구는 정말로 친구들에게 착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이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이 된 저와 제 친구는 정말 친하게 지냈고

2학년 때도, 3학년 때도 친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던 관계였습니다.

 

제 친구는 정이 많은 아이였죠 1학년 때 같은 반이였던 B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예쁘장한 얼굴에 성격도 그리 나쁜 성격은 아니여서

친구들과 곧잘 어울렸습니다 하지만 그 B라는 친구가 1학년 2학기때가 되면서

점점 이상하게 변해갔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멀어졌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입니다) 2학년때 다른 학교로 전학간 B라는 친구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다 그렇듯 "아, 전학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잊혀져갔죠

하지만 제 친구는 B라는 애와 수시로 연락을 취했었나 봅니다

 

 

저희가 2학년때, 3학년때 심지어는 졸업을 하고 나서도 B에 대한 행방을 알 수 없을 때

제 친구한테 물어보면 "B? 지금 무슨 일 하면서 살아~~!" 라고 말할 정도로

남들이 봤을 때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죠

B와 제 친구가 싸웠다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대학을 들어가면서 서로 살 길이 바빠진 저희는 만나는 시간이 뜸해졌고

얼마 전 술자리에서 봤을 때 "오랜만이다!" 라면서 하하호호 재밌는 시간을 보냈고

그 날이 저희 아빠 생신이여서 저랑 제 친구랑 둘이서 쇼핑도 하고 얘기도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죠

 

 

하지만 제가 그 친구를 본 것은 그 날이 마지막이였습다

물론 그 이후로 문자를 자주 주고 받곤 했고, 전화도 가끔 했지만

얼굴 보기는 힘든 그냥 연락은 자주 하는 사이가 되어버렸죠

 

 

 

 

 

이제 이 친구가 죽은 사건에 대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착한 친구가 죽었다는 전화를 제가 받은건 26일 밤 10시 30분

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온 저는 주말동안 보지 못한 예능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신나게 보고

있었는데 친구 C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 친구 000이 죽었다구요

저는 처음에 이 친구들의 말이 장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이런 장난을 치냐며 화를 내기 시작하자, 제 친구 C는 눈물기가 가득한 목소리로

저한테 정말이라고, xx병원 장례식장에 지금 제 친구 000이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이였죠

 

얼마전까지 같이 여행을 가자고 했던 친구가 죽었다뇨

정말 믿지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도 계속 전화가 와서 장례식장으로 가고 있다고들 하더라구요

 

아, 이게 정말이구나

그 때 생각했습니다

 

 

그 뒤론 저도 부랴부랴 옷을 차려입고 병원으로 갔죠 집 근처에 있던 병원이라

택시를 타고 5분정도 뒤 병원에 도착하자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이 한가득 와있었어요

착한 이 친구의 마지막을 보러 온 다른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이였죠

 

 

 

병원 입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친구의 이름 석자였습니다

 

바로 달려가 어머님의 손도 한 번 잡아드리고 다른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000, 왜.. 죽은거야?"

 

 

 

그 때 친구들이 하나같이 말하더라구요

 

"B가 000 죽였대" 라는 말이요

저는 이런 게 뉴스나 신문에서만 나오는 건줄 알았습니다

제 주변에서 일어날거라곤 생각치도 못 했구요 더군다나 000과 B 에게서 말이예요

 

 

어머님이 저와 다른 친구들을 불러 앉혀놓고 말씀해주시는데

분하고 너무 슬퍼서 말조차 안 나왔습니다

 

 

B와 000은 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B는 고등학교 때 일찍 학교를 그만 두고 쇼핑몰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쇼핑몰 자금이 모자란 B는 돈이 좀 있어보이는 000에게 400만원 가량을 투자하면서

같이 동업을 하자구 제안을 했지만

 

학생 신분인 000은 어머니한테 말씀을 드렸죠

B가 쇼핑몰을 같이 하자는데 돈을 좀 보태달라고 했지만

평소에 어머님은 B를 별로 안 좋아하셨고, 덜컥 400만원이라는 돈이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안된다고 B랑 하는것도 싫고 갑자기 그렇게 큰 돈도 없다고 말씀하시자

000도 어느정도 수락을 한 모양이예요

 

 

 

 

제 친구 싸이를 들어가보니 PM2:00 까지 그 B라는 아이와 댓글을 주고 받던 모습을 봤어요

제 친구는 오전에 토익학원을 다녀온 뒤에 B를 만난 모양입니다

 

하지만 B는 이 날 계획적인지는 몰라도 사촌 1명과 사촌의  친구 1명을 데리고 나왔대요

그리곤 000에게 돈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자

000은 당연히 안된다고 얘기했겠죠

 

 

그런 뒤에 B가 사는 아파트로 000을 데려가 사촌 친구에게 망을 보라고 한 뒤

000을 묶어놓고 여자 2명이서 제 착한 친구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000의 어머님께 한 통의 전화가 갔어요

000이 전화를 한 것인지 아니면 B가 강제로 전화를 시킨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머님에게 계속 "잘못했어요" , "살려주세요" 라는 말과 비명소리가 계속 났다고 합니다

 

 

어머님은 000이 알바할 시간인데 왜 그런 소리가 나는지

불안하신 나머지 000이 알바하는 곳에 갔지만 000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 주변 일대를 다 돌아다니시고 계신 어머님께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경찰인데 000이 시체로 발견됐다구요

 

 

 

 

000이 하도 반항을 하자 우발적으로 B가 000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이였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상황입니까? 갓 20살인 여자가 자신의 친구를

고작 400만원때문에 죽였다는 사실이 말이 되십니까??

 

 

저는 정말 납득할 수 없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 글을 보고 "너무 길다~" 하고 넘어 갈 수도 있고

"이런 일이 한 두번이야? 내 일 아닌데 뭐~~" 라고 넘어가실수도 있지만

저희는 예쁘고 너무나도 착한 저희의 친구 한 명을 그렇게 떠나보냈습니다

 

아직도 어머니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계시고

그 B는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지만 B에게는 우울증과 편집장애가 있었다고 자신이 얘기를 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경찰에게 B는

" 000이 400만원을 빌려갔는데 안 갚고 있어서 몸싸움을 하다가 아이가 죽었다" 라고

설명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제 정말 소중한 친구 한 명을 위해서 "명복을 빕니다" 라는 한 마디만 남겨주세요

 

다른건 바라지 않습니다

제 친구의 모든 아는 사람들과 부모님은 000이 혼자 외롭게 떠나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 하나로 제 친구의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제 친구를 위해 1분만 투자해서 제 친구의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해주세요

 

 

 

 

 

 

 

 

이 글이 감동을 만들어내려구 했다구요? 거짓말 같으시면

http://news.nate.com/view/20100727n12425

이 주소로 들어가서 뉴스 한 번 봐주세요

 

 

거짓진술을 하고 있는 B와 억울하게 죽어간 제 친구를 위해서요

믿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http://www.cyworld.com/--9329 제 싸이월드 주소입니다

투데이 높일려고 수작 부리는거였으면 전 이런 글도 쓰지 않았고 버그를 이용했을수 있지만 제 친구의 관련된 죽음이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진실이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4104

http://www.joongboo.com/Article/News_view.asp?div=9&IDX=375031


 

 

점점 기사가 뜨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제 친구 가는 길 얼마나 억울하고 원통했겠습니까?? 이렇게 판결나면 절대 안됩니다

부탁입니다.. 제발 많이 많이 퍼트려주세요..

이런 사건이 한 두건은 아니였겠지만, 이렇게 가기엔 제 친구가 너무나도 불쌍합니다

제발 정말 이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나 B양 싸이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B양 싸이에는 어저께까지만 해도 사진첩, 다이어리 등등이 있었지만

누군가가 접속해서 닫아놓은 상태입니다

 

 

 

 

추가된 내용입니다

 

B는 제 친구에게 자신이 하던 전문 커피숍 알바 자리를 주선해줬고

그 알바하는데를 같이 가자고 하면서 꼬셔서 제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나봅니다

그리곤 사촌동생이랑 사촌동생 친구랑 B랑 제 친구를 하늘로 올려보냈어요..

 

살해 방법도 너무 끔찍합니다.. 한 명은 핸드폰 충전기로 목을 감아서 조르고,

한 명은 손으로 목을 졸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지 얼마 안 된 사실은

그 전문 커피숍에선 B라는 애가 그 곳에서 알바 한 적이 없으며

제 친구가 그 커피숍에서 알바 하기로 한 적도 없다고 합니다

 

결국 B라는 아이의 자작극이였던겁니다

이게 사람이 할 짓입니까?

 

 

 

제발 이 글 좀 널리 퍼트려주세요..

추천수846
반대수0
베플맥도날드|2010.07.27 05:55
진짜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ㅠ_ㅜ 한창 꽃다울 나이에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아직 못 해 본 것도 많았을텐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꺅~베플이당-ㅁ- 하늘나라에서는 좋은것만 보구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베플-|2010.07.27 23:27
그 B라는 친구 실명이랑 싸이 공개해주세요 ㅡㅡ 세상에 저런 추악한 사람이 있다니. 함께 이세상 살아가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소름끼치네요.
베플▶◀|2010.07.27 09:15
초등학교 중학교 때 동창이고.. 얘기는 얼마 안 해봤지만 친구들 한테 문자 받고 정말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더라.. 내 기억속에도 참 착하고 공부 잘 하고 예쁜 친구로 기억이 되어 있는데.. 좋은 곳으로 꼭 가길 바랄께..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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