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지역들을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전진기지로
삼아 그곳을 거점으로 대대적인 약탈을 자행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우리나라 어업침탈의 전진기지였던 구룡포에 가볼려고 합니다.
바다의 용이 10마리 승천하다가 한마리 떨어졌다는 전설이 있는곳인
구룡포는 일본의 한 수산업자에 의해 어종의 풍부함이 알려지고,
그 일본인에 의해서 조선총독부는 구룡포의 거대한 축항공사를 하게 됩니다.
그 축항공사로 인해서, 일본의 거대한 어선들이 구룡포로 들어오게 되어
이곳이 일본인거리가 생가나게 되었 다고 합니다.
실제로 포항의 앞바다는
대게와, 오징어, 고래등등 많은 어종이 고루 잡혔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영덕과, 을릉도, 울산등등로 어장을 뱄겼다고 하네요. ^^
포항의 어르신들의 생각이 그렇다는것이죠 ^^
그곳의 골목길은 정갈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이라는 이미지처럼 그렇게
깔끔하지만...왠지 저는 정이 가지를 않네요....
뭐랄까요...
그져 농작물과, 수산물을 길바닥에 말리고,
대나무를 이용해 하늘에 걸어놓고,
바람과, 바다와, 햇빛의 사랑을 받아 만들어지는 우리의 수산물들
그런것들이 없어서 일까요...???
그곳에 놓여진 삶의 모습들은 우리네것이어서
저는 헷갈리기만 합니다.
진정 우리것이란것은....
어떤것인지 그렇게 어렵기만 합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한짓은 어떤것일까요....
분명 근대 문화는 보존해서 후세에게 그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으로
보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만...
깊이 생각해보니....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일본을 들먹이는걸 보면...
사람이라는 존재가...참...그렇긴 한가봅니다....
나의 일이 아닌것 처럼....
혹은 무관심한것처럼 말이죠.....
조금 가볍게 걷고자....
그곳 일본인 가옥거리를 벗어나봅니다.
위쪽의 구룡포 공원을 거쳐서 마을길을 따라 올라가니...
낮은 돌담과...바다가 보입니다.
일본인 가옥거리만 일본식이 아닙니다.
골목길에 소소하게 묻어 있는 느낌들은 전부다 일본식인것 같아요.
그도 그럴것이...
지금은 하나의 골목길만 그렇지만 그당시만 해도 100가구가 넘는 일본인들이 거리를 조성하고,
이곳에서 상주를 했다고 하니까요. 그 일대 어디를 걸어도 비슷한 느낌이 나는가 봅니다.
가만가만 길을 걸으면서...
마음을 열고 차분히 그 느낌을 알아가고자 했는데,
역시 마음을 여는건 쉽지 않나봅니다.
곳곳에 묻어나는 일본식의 느낌들이 그렇게 좋지만은 안은것 같아요.
왠지..그곳에 오래동안 살아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이런것들을 사진으로 담아간다며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공원을 내려와...
바다를 봅니다.
뛰어 노는 아이들과,
모두에게 불어지는 바람이지만...
내게만 불어오는것같고....
모두에게 보여지는 시선이지만...
저만 다르게 볼려고 하는것 같아서...혹시나 비정상적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ㅋ
푸념과 잡생각들이 많은 오늘의 골목길이었네요..^^ㅎㅎ
가시는 길은 포항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나오셔서 앞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200번타고 가시면됩니다.
요금은 1,500원이구요.
내리실곳은...그냥 구룡포지명이 나오는곳 아무데나 내리시면 되요...
흠..궂이 말씀드리자면..구룡포 우체국이 좋겠네요.
일본인 가옥거리는 그 뒤편부터 시작이 되니깐요..^^
부족한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본 다른 모습들 조금더 볼께요.~~~
#1 골목길로의 초대
#2 즐거운 한때
#3 이제는 가야할때
#4 누군가의 휴식처
#5 골목길로의 초대 2
#6 구룡포공원에서본.....어느골목길
NIKON D80 흑백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