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0대 중반(......ㅠㅠ) 녀자입니다!
음,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 되나요? -_-;
저는 현재 빕*라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1년이 거의 다되도록 노예생활중입니다 ㅠㅠ
서울이라그런지, 번화가(?)쯤에 위치해서 그런지
외국인 고객님들도 참 많이 오신답니다.
나는야 토종 한쿡인 인지라 -_-;
더욱이 중학교 이후로 영어와는 담을 쌓고 지냈던 뇨자인지라
처음엔 식은땀뻘뻘 흘렸더랬죠 ( 하하하)
그러다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간단한 대화?( 혼자만의생각일 수도 있음) 정도는 하는 정도입니다.
정말 간단한 말만 ........... ㅠㅠ ㅋㅋㅋㅋ
그런데
많은 외쿡인을 상대(?)하면서 느낀건데
편견일까요?
한국말을 쓰는 백인을 단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_-;
저는 외국인이 딱 들어와도 일단은 한국말을 건넨답니다.
흑인이건 백인이건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전 이게 뇌에 박혀있는 사람인지라
기본적인 한국말은 할줄 알아야지!! 라는 생각때문에 ㅋㅋ
그러면,
정말로 백인들은 모르겠다는 눈치를 주거나
'한쿡말 몰라요~' 라는 말을 영어로 씨부립니다.
그와는 반대로,
베트남? 필리핀?
이런곳에서 오신 외국인들같은경우는
먼저 한국말을 하시더라구요.
(거의 99%)
제가 한국말을 해도 거의 알아들으시고
진짜 심했던 외국인은 ㅋㅋㅋㅋ
일본관광객 3명 이었습니다. (40대정도 되보이는 아줌마 아저씨들)
일본어는 진짜 생소한지라 -_-;
여느때와 다름없이 한국말로 건넸죠
못알아 들으시고 계속 일본어로 뭐라뭐라 하시고
영어로 하시면 어느정도 될까 싶어
"three people? "
이랬는데 ...................도
못알아들으시고 열심히 일본어로 저에게 뭔가를 설명하시던 -_- ................. 허허허
(이건 제 발음문제였던걸까요? .........................☞☜ )
정말로 외쿡인분들
한국에오셨으면
유창하게는 아니더라도
간단한 단어나 문장정도는
기본으로 알고있어야하는거 아닌지 ㅠㅠ
왜 어째서 백인분들에게는
'캄쏴합니다' 가 아닌 'thanks'만 들어야 하는지 ㅠㅠ
씁쓸하네요 참
그래도 전 오늘도 쿨하게
단어 짜집기로 간신히 주문을 받은후
당당하게 말합니다
"즐거운시간 되세요~"
알아듣던지 말던지 ㅋㅋㅋㅋ
아,
영업이 끝나가기 10분전에 오셔서는
"패쿄파요 먹케 해 츄세효 " (배고파요 먹게 해주세요 ~)
라고 하시던 외국인 노동자분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